이동원, 박인수의 '향수'

<DIV style="DISPLAY: none" id=1-viewmail-detail-header-1 class=viewmail-header> </DIV>정지용님의 시.. 이동원, 박인수의 '향수' <DIV id=viewmail-body> <DIV class=viewmail-data> <DIV class=viewmail-bodyHtmldata> <DIV id=viewmail-textHtml class=viewmail-textHtml name="viewmail-textHtml">      가수 이동원이 서점에서 정지용님의 시 '향수'를 접하고 작곡가 김희갑 선생께 부탁하여 탄생한 곡이다. 가수 이동원이 테너 박인수님과 함께 불러 더욱 곡의 맛을 배가 시킨 훌륭한 노래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61AC9484D92BF4613C77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1AC9484D92BF4613" width=583 actualwidth="583" id="A_161AC9484D92BF4613C777"/>       향수 이동원과 박인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라난 내 마음(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빛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우~ 하늘에는 성근 별 알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시:정지용)       <EMBED style="FILTER: gray()" height=36 type=audio/x-ms-wma width=583 src=http://www.lifewater.co.kr/nore/hyangsu.wma loop="-1" autostart="true" volume="0"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6152E484D92BF481B2AF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152E484D92BF481B" width=583 actualwidth="583" id="A_16152E484D92BF481B2AF0"/>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61C16484D92BF47112D9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1C16484D92BF4711" width=583 actualwidth="583" id="A_161C16484D92BF47112D93"/>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1E99484D92BF480A16E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1E99484D92BF480A" width=583 actualwidth="583" id="A_151E99484D92BF480A16EC"/>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23C114C4D92BFE2267C8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23C114C4D92BFE226" width=588 actualwidth="588" id="A_123C114C4D92BFE2267C81"/>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041F14C4D92BFE419A62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41F14C4D92BFE419" width=588 actualwidth="588" id="A_2041F14C4D92BFE419A62E"/>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873D43D4D92C99325837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73D43D4D92C99325" width=583 actualwidth="583" id="A_1873D43D4D92C993258373"/>   시인 정지용 (鄭芝溶, 1902~1950) 1930년대 모더니즘문학의 대표 시인 시문학 동인 : 정지용, 김영랑, 변영로, 박용철, 신석정, 김현구, 이하윤 구인회 : 정지용, 김기림, 백석, 이상 충청북도 옥천군 출생으로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여 한국 서정시의 새 지평을 연 시인으로 평가 받는다. 이상과 청록파 시인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 등을 등단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는 '향수', '유리창 2', '장수산', '고향', 등 주옥 같은 시들이 많으며, 시집으로 '백록담', '지용시선', '정지용 시집'이 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114B9484D92BF491CFC8D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14B9484D92BF491C" width=583 actualwidth="583" id="A_1114B9484D92BF491CFC8D"/>   가수 이동원 1951년 전남 보성 출생 가을이 되면 소슬바람처럼 나타나는 가수가 있다. 가수 이동원이다. '이별노래', '가을편지'등의 대표곡이 있다. 이 중 '이별노래'는 정호승 시인의 시이다. 2004년부터 현재는 청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개그맨 전유성이 차린 피자와 짬뽕집에 자주 들린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기타를 만나, 첫 음반은 <사랑의 꽃>이었고, 현재까지 15장의 음반을 냈다. 가수 이동원의 인터뷰 내용이다. 난 시를 적기보다 좋은 시를 읽고 노래하길 좋아한다. 난 시를 잘 적지 못한다. 대신 좋은 시를 보는 눈은 갖고 있다. 시 중에서 노래가 될만한 것은 잘 본다. 정지용의 향수도 서울 여의도의 한 서점에서 보고 너무 반한 나머지 김희갑 선생님한테 부탁해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불렀다. 시는 아무나 넘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 요즘 노랫말은 너무 대중적이고 비분이 너무 많다. 요즘 시낭송을 보면 조미료를 너무 친 것 같다. 친구하고 얘기할 때는 깔깔거리고 박장대소하다가 애인 앞에선 갑자기 고상한 톤으로 변하면 그건 뭔가 부풀려진 것 같아. 그래선 진정한 감동을 주지 못한다. 좋은 시낭송은 얘기 하듯 하는 것이다. 2009년에는 시낭송 음반을 발표, 정지용, 김기림, 김소월, 김동리, 박인환, 정호승, 감태준, 천양희, 천상병, 장석주 등의 시인이 등장한다. 즉 노래하는 시인이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61828484D92BF4917E4D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1828484D92BF4917" width=583 actualwidth="583" id="A_161828484D92BF4917E4D3"/>   테너 박인수 1938년 서울 출생, 전 서울대 교수 서울에서 태어나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 이인영 교수에게 사사를 받으며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성악의 발판을 다져왔다고 전해진다. 1967년 오페라 <마탄의 사수>에서 '막스'역을 훌륭히 소화해 내면서부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인 거장 '조르지오토찌'의 제자이기도 하다. 모든 음악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의 자유인, 국내외 각종 오페라 및 독창회에 120여 회 이상 주역 으로 출연. 서양음악과 국악은 물론,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그리고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공연을 하는 등의 음악의 끊임없는 '벽 허물기'를 시도한 인물이다. 1990~2000년까지 10년 동안이 인생 최고의 전성기였다고 한다. 연 200회의 공연을 소화했다고 한다. 2004년 서울대 음대 정년 퇴임 이후에도 현재까지 끊임없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117AC484D92BF4A1991D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17AC484D92BF4A19" width=583 actualwidth="583" id="A_1117AC484D92BF4A1991DC"/>   시 해설 향수는 고향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들과 풍경들을 섬세하고 선명하게 마치 풍경화를 그린것처럼 표현하였다. 즉 향수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 시 각 연의 후렴구는 고향에 대한 예찬과 향수를 생생하게 환기시켜 주고, 반복법을 사용하여 운율감까지 더하게 하였다. 이 시는 가수 이동원, 테너 박인수 님이 함께 노래로 불러 더욱 유명해진 시이다.             <DIV style="BORDER-BOTTOM: #e5e5e5 1px solid; BORDER-LEFT: #e5e5e5 1px solid; PADDING-BOTTOM: 12px; BACKGROUND-COLOR: #f6f6f6; MARGIN-TOP: 20px; PADDING-LEFT: 12px; PADDING-RIGHT: 12px; COLOR: #333333; FONT-SIZE: 12px; BORDER-TOP: #e5e5e5 1px solid; BORDER-RIGHT: #e5e5e5 1px solid; PADDING-TOP: 12px" id=scrapInfo class=d_12_333333> <DIV style="LINE-HEIGHT: 5px; HEIGHT: 5px; CLEAR: both; FONT-SIZE: 5px; OVERFLOW: hidden"></DIV></DIV></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