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북애향대상 증정식
제31회 전북애향대상 증정식이 11일 오후 5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각 기관 단체장과 애향운동본부임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애향대상에는 김영구 지성주택건설대표(전북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역임)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애향본상은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기업특별대상에 김홍식 도시가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공적내용에서 애향대상을 수상한 김영구씨는 정읍 출신으로 임대 아파트 2,118세대를 건립하여 서민주택 공급에 크게 이바지 했으며 기업이윤을 사회환원차원에서 20여개의 봉사단체장을 역임하여 75억원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23명을 자회사에 취업 및 257명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전북청소년육성재단에 12억 5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고 도내 전북,전주, 원광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애향본상의 박양일 회장 또한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굴지의 기업유치에 공헌을 세우는가하면 군산발전포럼을 설립,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기업특별상을 수상한 김홍식 전북도시가스(주) 대표이사는 전북최초로 도시가스회사을 설립하여 전주완주 김제 일원에 공급하여 주민생활 안정에 도모하고 매년 설과 추석 등에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이 인정되어 기업특별대상을 수상, 참석자들로부터 우렁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 공연, 아리랑, 여자의 마음 등을 불러 흥을 돋우었고 2부 순서로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심사결과 보고, 애향대상 증정에 이어 축사 순서로 김완주 도지사,김희수 도의회의장,최규호 교육감의 축사에 이어 축가를 불러 참석자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으며 공식적인 행사를 마무리 하고 음악의 선률과 함께 3부 순서로 만찬을 즐기고 선물을 받아 산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