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배명송죽산악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여행 정보/맛집 스크랩 [맛있는 이야기]병어
41기 전영일 추천 0 조회 25 07.01.17 17:5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생선중에서 입이 제일 적은 병어는

산란기인 요즘이 제철이다.

대부분이 자연산으로서

통통하게 살이 올랐고 뱃속에는 알이 가득차 있다.

주로 회와 찜 조림으로 요리한다.

 

목포 지도에서 갓잡은 놈을 바로 얼음 붓고 포장해서

고속버스로 올려보내져서 그런지

그 싱싱함은 이루 말로 다 할수가 없다.

한마리 들고 코를 들이대도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는다.

무침으로 먹기도 아까워 회로 먹었다.

도시에서 먹었던 병어무침도 비리내가 느껴지는데

아무래도 이놈은 병어가 아닌가 보다.

 


 

△병어

 


알배기 병어

머리와 알을 넣고 탕을 끓였다.

 


병어회

 


 

 

 


 

 

병어는 배받이와 꼬리 부위가 특히 맛있다.

지방함량이 많아서 초장보다는 된장에 더 어울린다.

꼬리부위에 5년묵은 된장을 올리고 매콤한

고추와 마늘을 더했다.

 


 

 

 

앞쪽에 맛있는 배받이 부위가 보인다.

음식은 만든이의 정성에 있다고 했던가?

손길이 많이가야 맛있는 음식이 있지만

회는 손길이 덜가야 맛있다.

아무리 신선한 재료여도 온기가 있는 손으로 쪼물락

거리면서 회를 뜨면 비린내만 풍긴다.

손길은 적게 칼질은 날렵하게 그래야 맛있다.

또 하나

비늘있는 생선은 얇게

비늘없는 생선은 두껍게

썰어야 맛있는 회가 된다.

 


 

 

광화문에 있는 여수 한두레집 병어무침

 

 


 

 

부천역 앞에서 찾은 맛집 여수식당 병어무침

 



여수식당 병어회

 

 


 

 

병어알탕으로 마무리 했다.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7.01.18 11:55

    첫댓글 맛객 이라는 분의 블로그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이분의 블로그는 맛있는 음식이 눈 앞에서 본래의 향을 내면서 꿈틀거리는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지난 주말 아버님이 인천 연안부두에서 홍어와 병어를 사오셔서 회로 먹었습니다.사진처럼 아주 싱싱하고 맛났던 병어를 기억하면서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