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쉬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6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10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무대 위에 나란히 서있다. 왼쪽부터 미스 파라과이, 미스 콜롬비아, 미스 멕시코, 미스 스위스, 미스 미국, 미스 푸에르토리코, 미스 일본, 미스 볼리비아, 미스 트리니다드토바고, 미스 캐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쉬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6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결선에 오른 다섯명이 나란히 서있다. 왼쪽부터 미스 스위스 Lauriane Gillion, 미스 파라과이 Lourdes Arevalos, 미스 일본 Kurara Chibana, 미스 미국 Tara Conner, 미스 푸에르토리코 Zuleyka Rivera Mendoza
★...스물 아홉살 배우 강경헌의 필모그래피는 지금까지 2편, 의외로 간단하다.
2004년 데뷔작 '거미숲'에서 파격 노출로 선풍적인 화제를 일으킨 그는 1년 뒤인 올해초 실험성이 강한 '마법사들'에서 주요 배역을 맡으며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낭중지추라고 했던가. 앞으로 강경헌의 이름이 새겨질 영화 2편은 이 배우의 커리어가 녹록치 않게 변할 것임을 예고한다
★...강경헌의 각오는 짧게 변한 머리에서부터 느껴졌다. 차기작인 '미스터 총알'을 위해 3년 넘게 기르던 머리를 잘랐다는 그는 "미용실에서 어찌나 설움이 북받치던지 나중에는 펑펑 울었다"며 "단발로는 첫 인터뷰 사진이니까 예쁘게 내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잔혹한 출근'(감독 김태윤, 제작 게이트픽쳐스)에서 강경헌은 김수로의 아내이자 자식을 유괴당한 어머니로 나온다. 초반 연약한 성격에서 강인한 모정을 발휘하는 캐릭터 변화가 돋보이는 배역이다.
"김수로 선배가 후배를 통해 연락을 해왔어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얘기를 나눈 뒤 '한번 같이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거미숲' 때 친해진 감우성 선배가 김 선배한테 제 칭찬을 하신 것도 한몫한 거 같아요."
비슷한 이미지가 차기작인 '미스터 총알'에도 이어진다. 온실 속에 화초로 자란 아나운서. 연쇄 살인의 희생양이 된 뒤 귀신으로'부활'해서 형사의 눈 역할을 하게 된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연상시키듯 맑고 순수한 영혼을 그려야 해요. 평소에 바르게 행동하려고 애를 쓰고 있죠(웃음). 함께 호흡을 맞추는 공형진 선배(그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가 어찌나 재미있는 캐리터인지 기대가 커요."
강경헌은 극 중 귀신이 되자마자 대사가 없다. 얘기를 해도 들리지 않는 설정 때문. 모든 것을 표정 행동으로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과거 연극으로 다져진 내공이 빛을 발할 기회다. 본인은 "대사가 없으니 오히려 쉽지 않겠냐"며 자신을 낮춘다.
★...가수 겸 탤런트 유채영이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19 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유채영 화보의 가장 큰 특징은 섹시 화보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2004년 이후 처음 나온 연예인 누드 화보라는 것.
지나가는 배마저도 멈추게 했다는 신화 속의 ‘사이렌’처럼 뇌쇄적인 눈빛을 쏟아 내는가 하면, 팜므 파탈처럼 고혹적인 자태로 보는 사람을 유혹하고, 특유의 발랄한 모습으로 돌아가 매력을 선보였다.
'홈런은 이렇게'
★...23일 오후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2차전에 참가하는 이승엽이 경기가 열리기전 선마린 스타디움옆의 보조실내구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23일에는 인사는 했는데]]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가 23일 낮 시즌 시작과 맞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그러나 이영표는 이날 출국 직전 병역문제 절차 미비로 출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병역관계서류 미비로 하루 늦게 출국하게 된 이영표]24일에 축국인사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에서 수비수로 활약중인 이영표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영표는 지난 23일 출국하기로 예정 돼 있었지만 병역관계 서류미비로 출국하지 못하고 이날 출국하게 됐다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그랑프리수영대회에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에런 페어솔이 200m 배영 예선 경기를 끝낸 뒤 물속에서 벽을 차면서 몸을 쭉 뻗고 있다. 페어졸은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2주 뒤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