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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자 어김없이 감기가 찾아와 일주일째 떠나질 않고 있네요.
생강차 다려먹고 쌍화탕, 수정과등으로 병원 안가고 버티고 있어요.
요즘 생강이 많이 나오고 가격도 싼것 같아 생강차도 만들고,또 편강도 만들려고 여러가지 레시피 찾아보고 궁리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들 사용해서 하다보니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네요.
이렇게 사진 올리려고 한건아닌데 나름 결과물이 괜찮은것 같아서 함 올려봅니다. 그래서 과정은 사진이 없어요.
생강 2키로구입해서 껍질은 남편이 벗기고
얇게 저며 찬물에 담가 녹말을 좀 뺐어요.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어 데쳐서 한번더 매운맛을 빼주고요
아! 요기서 녹말뺀 찬물과 데쳐낸물에 자투리 생강 넣고 계피 넣어 팔팔 끓여서 수정과 만들구요
데쳐낸 생강에 조청, 설탕, 물을 잠기게 넣구 팔팔 끓으면 약불로 은근히 조리다가 식혀서 당침시키는 과정을 두번정도 했어요. 중간에 물보충도 해주고요.
저는 설탕을 싫어해서 설탕을 조금 넣구 반정도 졸았을때 꿀을 많이 넣어줬어요.
뒤적이며 졸여서 거의 수분이 증발했을때 채반에 건저 남은 물기를 빼준다음 건조기에 넣어 70도로 10시간 정도 말린다음 햇볓에 말렸는데 꾸덕꾸덕 마르니 투명하니 예쁘네요.
꿀을 넣어서인지 색이 노르스름한데 건조해도 약간은 끈적임이 있어서 집에 있던 콩가루를 묻혔답니다.
꼬스름하고 맵싸리하니 기대이상입니다.
간식으로 몇개씩 먹기 좋은것 같아요.
다른분들 하신거 보면 부끄럽지만 처음해본거라 나름 대견해서 올려봅니다. ㅎㅎ
첫댓글 와~~~~맛나보여요~~
나도 건조기 사야것써요~~ㅎ
건조기 사서 요즘 정말 잘쓰고있어요.
보관이 힘든건 무조건 말려서 보관하면 좋더라구요.
도라지,당근정과 각종나물 야콘, 당근 청국장,연근,고추부각,고구마말랭이등 요즘 제가 말린것들이예요.ㅎ
여러가지 혼합하여 맛을 업그레이드 시켰네요~
정성들여 만드신 만큼 맛도 최상일것 같아요~^&^*
네, 하다보니 그리되었네요. 사무실에 가져다놓고 하루에 몇개씩 먹고있어요. 감기 안녕 할거 같아요.ㅎ
약먹듯 먹지말고 과자처럼 먹으면 감기도 떨어지겠어요
ㅎ용기내신게 대단하세요ㅎ
전 생각만 하다 겨울 가고 또 가고 합니다ㅎ
엄두를 한번 내어볼까요ㅎ
맞아요. 과자 먹듯해요.ㅎㅎ
함해보셔요. 그리 어렵지 않은거 같아요.쌀때 많이 저장해서 오래두고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농협에서 키로에 3900원하더라구요. 발효액도 만들어 볼까하고 있어요.
좋은 레스피 감사합니다 과자처럼 두세개씩 먹으면 좋겠어요
레시피랄것두 없네요.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셔서요.ㅎㅎ
식탁에 두고 몇개씩 먹으면 올겨울 감기예방 되지싶네요.
과자처럼 맛있어 보입니다^^
네, 맛은 있어요.^^
저도 건조기 하나 장만을 할까 싶어요.
몇달 전 부터 눈독 들여 놨는데 ...
주방가전 사서 제일 요긴하게 잘쓰고있어요. 여름에 주말농장에 조금 심은 고추도 말려서 김장거리도하고 아주 굿이예요.
공동구매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이렇게 또하나의 레시피가 탄생하네요.^^
부끄럽습니다.ㅎㅎ
올해 생강이 풍년이래요.
편강이 멀미예방에도 좋다네요.
저도 만들어야 되는데요.뭐가 이리도 바쁜지요?
네 올해는 김장거리도 넘싼것같아요. 멀미에도 좋군요. 항암할때 속 메스꺼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조카며느리 위암수술해서 좀 도움이 될까 싶은마음에..
너무 잘만드셨습니다~~~
한두개씩 간식으로 꺼내먹으면 좋겠어요~
칭찬해 주시니 부끄 부끄. 다른분들 작품하신거 보고 여기올린거 후회했는데,히히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함해보셔요.
정과만들듯 당침도 시켜주고 이틀에 걸쳐
천천히 만드니 투명하네요.
색감이 이쁘네요...^^
콩가루랑 만나 고소하고 매콤하니 달달 ~~
새로운 방법이네요.
즐겨먹기에 훨씬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기존의 생강정과보다는 건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들이 좋아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