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의 월요일에 달려가보는 평화의댐 투어, 회사 라이더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양만장 근처, 아침엔 안개가 많아 다소 춥고 우중충했지만 유명산 고개를 넘으니 아주 화창한 가을아침을 맞으며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양평만남의 광장엔 역시나 많은 라이더들이 출발준비에 한창입니다.
오늘 함께하는 라이더분들...
저 포함 다섯라이더가 가을을 달려봅니다. 아침엔 은근 춰서 여름처럼 입은 라이더라면 이 꽉 깨물고 달려야하는 아침추위네요.
유명산 고개에 오르니 너무나 화창한 가을아침을 보여줍니다.
유명산 고갯길 정상을 내려오며...
설악면 신천사거리에서...
바로 뒤에 310GS라이더는 대학교 1학년생입니다. 7월에 입문했는데 너무나 잘 타네요.
그뒤에 1200GS 라이더, 부사장님의 아들입니다. ㅎㅎ
가평대교전의 신선봉터널길에
19살 310GS라이더
울 부사장님, 1200GS 라이더
18년만에 복귀한 지인 골드윙라이더
회사지인 라이더형님, 멀티스트라다
춘천행 46번국도 춘성대교위에
강촌을 지나 신나게 고고고~~
삼악산 북한강변 달리며 바라본 저 멀리 춘천
화천행 북한강변길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 편의점에서 휴식을 가집니다. 차량도 많고 꼬부랑 시골길 화물차 뒤꽁무니 달렸더니 개피곤하네요 ㅜㅜ
다시 가을을 즐기며 화천을 향해 달립니다.
저 멀리 보이는 화천, 북한강변에선 조경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중이네요.
강변길 달리며 힐링라이딩~~
화천로타리를 한바퀴 이유없이 돌아줍니다. ㅋㅋ
그리고 드디어 평화의댐에 이르는 해산령 고갯길을 신나게 달려주고요.
해산령 터널전에 사진타임
1년 한번씩은 해산령에 오게 되네요. 작년,재작년엔 혼자서 왔는데 올해는 여럿 함께 합니다.
해산 터널의 전구와 환기 설비가 개선이 되어 습기가 싸악 사라졌네요. 너무 밝아졌어요.
다시 코너링 열심히 달려봅니다. 종종 만나는 라이더들과 손인사 하기^^
달리기만 하면 서운하니 해산의 정기를 잠시 받아보구요.
이 터널만 지나면 평화의댐 둑방길이 짜잔~~~~~~~~~
해산령을 지나 평화의댐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평화의댐에 올때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올해도 역시나^^
오늘 함께한 라이더들 인증샷
이미 여럿 라이더들이 도착해서 맑은 공기를 만끽하고 있네요.
평화의댐에서 다함께 인증샷~~
다시 코너링 휘후힉~~
맛집 검색후 양구식당에 들렀습니다.
두둥 여기 양구 전주식당입니다. 그런데그런데...월요일 휴무더군요 ㅜㅜ
그래서 읍내에 있는 부대찌게식당에서 맛나게 점심해결했어요.
그리고 바로 식당 위, 설빙에서 입도바이 시간을^^
그리고 3팀으로 나뉘어 각자 서울,원주,경기로 헤어집니다.
저는 골드윙형과 함께 춘천으로 함께 이동
오순도순 배후령길을 달려주고요.
지는 해 바라보며 열심히 서울방향으로 달려봅니다.
청평전에 차가 너무 막혀 ... 지쳐서 휴게실에서 쉽니다. ㅜㅜ 극정체이다보니 바이크 시속 20킬로도 못내고 가다서다 반복, 갓길도 못달리고 속터져 환장할뻔 했죠...ㅡㅡ 그래서 저는 요기서 쉰다음에 호명산길로 빠져서 ㅋㅋ 골드윙형과 빠빠이~~했어요.
유명산 고갯길에 혼자 오르다가 고요한 휴식을~~ 점점 한기가 다시 오네요. 내피 입고 출발을...
이제 해가 거의 지기 시작합니다. 어어어어둠이 ㅡㅡ 곧...
수원에서 주유 좀 하며 단백질바로 허기를 채웁니다. 밤 8시가 넘었네요 ㅋㅋㅋ
양평-퇴촌-광주 산꼬랭 시골코스로 왔더니 차가 왠걸 거기도 많더군요. ㄷㄷ 이래저래 더돌고 시간 더걸리고 하핳~
발안 게러지 오니 딱 500킬로 찍었네요.(시간은 재설정 안해서 안맞음)
물걸레 세차하고 장구류정리하니 11시반이닷......ㅋㅋ
7일투어도 좀 장거리 될텐데~~ 에너지 보충 잘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