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월 19일 성명을 발표해 “인천시는 부영을 원칙으로 대하라”고 촉구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먼저 “최근 (주)부영과 송도테마파크 부지를 둘러싼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부영건설과 인천시가 비공식 간담회를 가진 다음, 부영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자 인천시는 그저 간담회였을 뿐, 어떠한 특혜도 없다며 해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서 부영 측은, <도시개발사업 인가 조건을 기존 ‘테마파크 준공 3개월 전 아파트 분양·착공’에서 ‘테마파크 부지 토양오염 정화 착공 시 분양·착공’으로 완화하고, 테마파크와 도시개발 부지를 맞바꾸는 것 등을 요구해 논의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영은 2015년 해당 부지를 인수하며 2020년까지는 테마파트를 완공하기로 했지만, 사전작업인 토양오염 정화조차 시작하지 않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며 “이 기간 동안 인천시는 부영에게 사업기간을 연장해 주는 등,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시와 부영에게 다음을 요구 한다”며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