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은 같은 운명의 새 한 쌍
구름과 같이 앞으로 날아가네
구름은 집이 없고 기댈 이가 없으나
나는 오히려 쫓을 목표가 있네
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데
누가 알리오 그 시작이 어딘지를?
큰 산이 겹겹이 쌓여 있어
우뚝 솟았으나 어째서 흔들리지 않는지를?
나는 곳곳에서 찾을 거에요
낳아 키워 주는 저 너른 벌판에서
끝없는 뿌리와 싹을
우리 둘은 한 쌍의 같은 운명의 새
눈 바람을 맞으며 앞으로 날아가네
함께 괴로워하며 같이 즐거워하며
쫓을 목표를 찾을 거에요…
[번역/진캉시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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