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오랫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라 오늘 참 많이 헤매는 구만요~~ㅋㅋㅋ 오랫만이라 컴은 말을 안듣고~~ 사진은 어디 갔는지 찾을길없고~~ㅋㅋㅋㅋ 며칠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시작해 봐요~~ 서방님이 없다보니 아이들 위주의 식사를 준비한답니다~~ 그렇다 보니 늘 한접시로 끝날때가 많답니다~~ 오늘도 그 선에서 벗어나질 못하니~~허나~~한그릇으로 끝내는 음식이라고 절대 웃습게 보면 안돼요~~ 맛도 맛이지만 영양적인 면에서도 손색이 없고~~ 만드는 방법도 시간도 착하니~~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고 싶은 님들께는 반가운 녀석이지요~~ 거기다 김치 국밥으로 변신 시켜 저녁까지 해결할수 있으니~~ 꿩먹고 알먹고~~도랑치고 가재 잡기라고 우겨도 되겠지요~~~ㅋㅋㅋㅋㅋ 사실 콩나물 밥도 넘 맛나게 잘 먹었지만 전 김치 국밥이 더 맘에 들었으니~~~간만에 얼큰하게 속풀이 까지 했구만요~~~ 콩나물만 넣으면 단백질이 부족한지라~~ 갈은 소고기를 달달 볶아 고명으로 얹었더니 아이들도 참 잘 먹네요~~~ 방학동안 다이어트 식단을 고수 하다보니 요즘은 과하지 않으면서 영양까지 챙길수 있는 이런 음식들이 참 좋아요~~~ 부추 넣어 만든 양념장 올려 쓱쓱 비비다 보면 어느새 한입 가득 물고 있으니~~ 참 맛나구만요~~~ 쉬운듯하지만 쉽지 않은 콩나물밥~~ 오늘은 절대 실패 하지 않는 방법하나 알려 드릴테니 잘 따라 오시와요~~~^^* 갈은 쇠고기는 불고기 양념으로 밑간해 두시고~~ 콩나물 삶는 동안 물기 없이 달달 볶아 두시고~~ 싱싱한 오이는 채썰어 준비해 주셔요~~ 호박인줄 알고 심었는데 오이가 주렁 주랑 열려 올 여름 참 잘 따먹었네요~~ 직접 키운 녀석이라 더 싱싱하고 맛나요~~ 보통 콩나물 밥할? 쌀위에 콩나물 올려 밥을 하시지요~~ 고수님들이야 밥물 맞추기가 쉽지만 초보님들은 참 난감할?가 많으니~~ 그럴때는 콩나물에 물 한컵 반을 부어 미리 살짝 삶아 주셔요~~~ 삶은 콩나물은 식혀 주시고~~삶은 콩나물 물을 밥물로 대신해서 밥을 하면 콩나물을 함께 넣고 밥을 할때와 똑같은 맛이면서 더 아삭한 콩나물밥을 드실수있답니다~~ 이렇게 만들면 20인분도 실패 없이 거뜬하게 만드실수 있어요~~ 밥이 다 되면 식혀 두었던 콩나물을 넣고~~ 살짝 섞어 주시면 끝~~~밥이랑 함께 할?보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더 맛나구만요~~ 콩나물 밥의 묘미중 하나가 양념장이지요~~ 전 5인분이라 진간장 대략 10T (몽고간장이라 염도가 쎄지 않아 10T 이지만 염도가 쎈간장은 양을 줄이셔야 해요) 다진 마늘 0.5 T,통깨 1 T 들기름 1T 고춧가루 1~2T. 매실액 1T를 넣고 멸치 육수로 짠맛을 조절한 다음 부추를 넣었구만요~~ 부추가 없으시면 파를 넣으셔도 괜찮아요~~~
서방님이 없다보니 콩나물 밥도 한그릇이 남더구만요~~ 버리면 벌받고 다시 데워 먹기는 그럴?~~ 콩나물 국밥으로 깜짝 변신 시켜 보셔요~~아마 서방님들은 더 좋아하실겁니다~~~ 물린 황태포와 잘게 썬 신김치를 들기름에 달달 볶은 다음~~ 멸치 육수와 황태포 불리땐 남은 물을 넣고 보글 보글 끓여 주셔요~~ 이땐 신김치 국물을 조금 넣으면 더 칼칼하니 맛나요~~거기에 남은 콩나물밥을 넣고 한소큼 더 끓여 주신다음~~풋고추나 파를 송송 썰어 넣어주시면 끝~~ 김치 국물이 들어가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시면 더 칼칼하지요~~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고~~저녁까지 책임져 주는 콩나물밥~~~ 어때요~~? 맛나게 드셨남요~~? 넘 오랫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라 어깨가 뻐근해 지는 구만요~~ㅋㅋㅋㅋ 한동안 휴유증이 생길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울 님들을 다시 뵐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구만요~~ 나가시기전에 손가락 인사를 잊지 마시와요~~~^^* |
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