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면 당산리에 자리한 해남청소년수련원(원장 임창구)이 숙박시설과 강당 등을 확충하고 해병대 극기체험 및 현장자연학습 등을 보강하는 등 청소년 연수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2002년 10월에 개원한 해남청소년수련원은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강당, 잔디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식당·매점·샤워장·양호실 등을 갖춰 청소년들과 대학생,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연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족했던 숙박시설을 위해 생활관 16개를 신설했고 좁았던 기존 수영장과 강당을 넓게 개보수 했으며 식당도 쾌적하게 확장했다.
또 기존에 운영해 왔던 생태학습장과 동물농장, 산책로, 냇가, 배구장, 족구장을 정비하고 헬기 레펠, 수상훈련, 서바이벌게임, 유격 훈련장 등을 신설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해남청소년수련원은 농작물 생태탐사와 도자기 체험, 레크레이션 등을 위한 6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하고 신설된 해병대 체험을 위한 7명의 전문 조교단을 배치했다.
그 동안 쌍용화재, 조흥은행, 코오롱, 삼성전자 등 기업들을 비롯해 목포대, 영암경찰서, 안산대, 일본 중고등학교 등 상당수 기관과 단체에서도 이 곳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원장은 “작년 한해동안 찾은 연수생들이 1만5천여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해병대 체험단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연수생들이 해남을 찾을 전망이다”며 “동계훈련단 유치와 수학여행단도 유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임원장은 “앞으로 해남지역 소년 소녀 가장 청소년들 100여명을 수련원으로 초대해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고 동계훈련단 유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며 “해남지역에다 기여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우리초등학교 터
우리초등학교 터인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