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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9년까지의 목회 보고(공동의회 및 교인수첩에 기록)
1. 2015년을 회고하며(김학로 장로님 작성)
“말씀 안에서 약동하는 생명”을 표어로 출범한 2015년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뜻 깊은 한 해였다. 4월부터 담임목사청빙위원회를 가동하고 담임목사를 처음 모시려는 교회의 성도들은 어떤 마음과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온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였고, 바람직한 목회자를 모시기 위하여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과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교회구성원들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 독서 토론회와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차분히 준비하고 진행해왔다. 치밀하게 만든 청빙계획을 추진하면서 목회운영위원회와 공동의회의 민주적인 절차와 합의를 거쳐서 성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한문덕 목사를 생명사랑공동체의 담임목사로 청빙하는 일을 당당히 해냈다. 지난 3여년 동안 생명사랑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강영선 목사님과 김번영 목사님의 송별예배를 드렸고, 강선구 전도사님의 빈자리는 심민정 전도사님이 채워주셨다.
또한 올해의 표어 “말씀 안에서 약동하는 생명”을 실천하기 위해, 2년에 걸친 성경통독 프로그램에 따라 전 성도들이 신구약성경 통독을 끝마치고, 성경암송․성경퀴즈대회를 통해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년예배 때 모든 성도들이 나누어 받은 말씀을 품고 묵상하며, 말씀을 지식으로 아는 것보다 삶으로 실천하여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다짐하였다.
2014년에 이어 평신도들의 역량 또한 강화된 한 해였다. 전교인 수련회를 교육부 주관으로 교인들이 스스로 꾸려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북노회 선교 기금의 밤에 남성중창단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2남신도는 인문학 소모임을 계속 꾸리고, 목욕봉사도 꾸준히 해 왔다. 주일오후 집회는 교역자들의 특강과 함께 평신도의 적극적인 참여로 구역과 신도회, 부서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기도 하였다. 교회의 청소와 매주의 식사 등 각 신도회와 부서들은 자신들의 맡은 일들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제 담임목사를 맞이한 성도들은 마음과 뜻을 다해 협력하며, 작지만 건강하고 선교사명에 충실한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도약대에 올랐다. 지난 3년간 우리 공동체를 세밀하게 이끌어주신 하나님께서 이후로도 여전히 인도해주실 것을 믿으며 감사드린다.
2. 2016년 목회보고
2016년도는 생명사랑교회가 출범한지 5차년도로 만 4주년을 맞이하는 해였습니다. 2015년 말에 담임목사인 한문덕 목사와 교육부 전도사인 심민정 전도사를 새로 청빙하여 생명사랑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토대를 놓았습니다. 년초에 취임심방을 통해 교우들을 알아가고, 기존의 해오던 예배와 활동에 몇 가지를 수정하고 첨가함으로써 교회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터잡기를 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2016년 목회보고입니다.
1) 교적 보고
2016년까지 우리 교회의 재적교인은 성인 84명입니다. 2016년에는 문예람, 문예찬, 문예나, 이하엘, 김예솔 어린이가 세례를 받았고, 박금순 성도께서 어른 세례를 받았습니다. 주일예배 평균 출석은 59명으로 2015년보다는 3명이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평균 16명 내외가 꾸준히 출석하고, 수요기도회는 13명 정도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2) 예배와 교육
2015년에 이어 “말씀 안에서 약동하는 생명”이라는 표어를 그대로 사용하여 말씀을 더 깊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주일예배 중 7회의 성찬식을 하였고, 부활주일과 성탄절에 세례예식을 하였으며, 성목요일 세족식과 고난주간 금식 새벽기도회를 하였습니다. 사순절과 대림절에는 매일아침 묵상을 하였고, 매우 월요일 아침에도 전날 성서본문으로 아침 묵상을 하였습니다. 수요기도회는 마태복음 강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 주에는 젊은이를 위한 청년 예수의 삶과 가르침이 23회 실행되었습니다. 오후집회를 통하여 예배와 주기도문, 사도신경 특강들을 진행하였고, 기타 권홍우 집사와 강영선 목사가 시국에 대한 것과 장로교 정치제도에 관하여 특강을 하였습니다. 담임목회자로 매월 1회씩 어린이부/청소년부 설교를 하였고, 구역장 교육도 실시하였습니다.
3) 교회의 민주적 운영
권력의 집중화를 막기 위해 우리교회는 목회운영위원회가 매월 열립니다. 목회운영위원회 헌신예배와 워크샵, 제직수련회 2회를 통해 민주적 교회운영을 위한 교육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평신도 기독인 연대가 주관하는 평신도 강단교류에 참여하여 장모세 집사가 새민족교회에 파견되어 설교를 하였고, 우리는 새민족 교회의 김종원 장로를 모셔서 설교를 들었습니다. 평신도 지도력을 세우기 위해 두 분의 장로를 선출하였고, 정관과 시행세칙을 지금 우리의 사정에 맞게 개정하였습니다.
4) 선교와 전도
교우들의 전도로 오현순 교우와 박금순 성도가 새교우로 등록하였고, 고동욱 집사 가정이 창립기념 주일 이후로 교회에 계속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하청업체인 유성기업 해고노동자들을 위한 설교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 하는 피켓팅과 버스킹,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드리는 예배 주관,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직원예배와 성탄예배 설교, 포천 나눔의 집 방문, 이소선 합창단 공연 찬조, 인터넷 기독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한 생명사랑교회 목회 홍보, 노회주관 선교기금 모금의 밤 참여, 마다가스카르 선교 지원을 비롯한 선교부의 각 기관 선교 등의 일을 하였습니다.
5) 친교와 심방
전교인 수련회와 야외활동과 교육부 수련회, 각 신도회, 권사회 나들이에 함께 하였고, 취임심방과 가을 심방을 통하여 교인들을 돌아 보았습니다. 김영자 권사님의 부친 고 김인수 집사의 부활증언예배를 드렸고, 박서영 집사의 결혼예식을 주관하였으며, 아픈 교우들의 병원 심방을 하였습니다.
6) 행정과 교회 관리
교회 주보를 창립 기념주일에 맞추어 전면 수정하고, 다음 카페의 항목을 개정하였으며, 교육부실 에어컨, 전자드럼, 외부용 엠프와 스피커, 무선 핀 마이크, 주보함 등을 구입하고 사무관리부가 주방에 더운 물이 나오게 하고 또 깨끗하고 새롭게 정리하였습니다.
7) 노회/총회 및 대외활동
노회에서는 노중시찰회 서기, 교회와 사회 평화 통일위원회 서기, 사회복지부 실행위원으로 봉사하고, 인천부평감리교회, 새민족 교회, 향린교회, 반석감리교회 등 외부 교회와 노원여성인력개발원 등의 단체에서 설교와 특강으로 초빙되어 강의를 하였습니다. 전문 상담가 선생들과 함께 하는 공부모임 “심심”과 타교단 목회자들과의 만남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인문공간 넛지살롱이라는 곳에서 “예수와 공자”, “예수와 장자” “대학 함께 읽기”등의 강좌도 실시하였습니다.
이렇게 목회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고 함께 목회에 참여하신 교우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3. 2017년 목회보고
2017년도는 생명사랑교회가 출범한지 6차년도로 만 5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올해 우리는 “예수의 사랑, 거듭난 생명”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특별히 창립 5주년을 맞아 온 교인의 목회활동과 신앙을 살펴보는 설문조사를 하고, 교인들 세 분이 직접 지난 5년을 되돌아보는 발표의 시간을 가진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에는 새로운 예배처소 마련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아래는 2017년 목회보고입니다.
1) 교적 보고
2017년 오늘까지 우리교회의 재적교인은 96명이나 되지만 지난 1년 동안 거의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분들과, 해외로 가신 분들을 제외하면 현재 78명의 재적교인이 있습니다. 올해 성탄절에는 김영민 교우와 강자인 성도의 딸 지솜이가 아기 세례를 받았고, 천철우, 김영민, 강자인, 정호윤 교우가 새로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주일예배 평균 출석은 60명으로 2016년보다는 1명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점점 부흥하여 평균 18명 내외가 꾸준히 출석하고, 수요기도회는 13명 정도가 함께 합니다.
2) 예배와 교육
올해 우리들의 예배는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집중했습니다. 예배 중 9회의 성찬식을 하였고, 성금요일 예배, 새해맞이 새벽기도회, 고난주간 새벽기도회를 하였습니다. 매월 첫날 아침에는 시편의 말씀으로 새벽기도회를 하였고, 사순절과 대림절에는 매일 아침 묵상을 하였습니다. 대림절을 맞아 예배 순서를 대폭 변경하고, 주보의 양도 1장 더 늘렸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 교인들의 신앙 훈련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수요기도회는 마태복음 강해(10:5-19:15)가 이어지고, 매월 둘째/넷째 주에는 젊은이를 위한 청년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17회에 걸쳐서 시행했습니다. 화요기도회에서는 출애굽기의 말씀(1:1-11:10)을 살펴보았습니다. 월1회 셋째 금요일 저녁에는 떼제기도회로 침묵 수련과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기도훈련을 하였고, 오후집회에는 각 신도회 모임과, 제직회, 부서/구역/신도회 주관 예배, 사도신경 특강, 부모/교사 교육, 그리고 저자와의 만남, 노회 선교부 주관 전도훈련세미나 등을 하였습니다. 매월 첫 주에는 구역장 교육을 하였고, 매월 1회씩 어린이부 청소년부 설교도 하였습니다. 당회원과 교육부 교역자를 중심으로 새롭게 생명사랑 제자교육을 13회에 걸쳐서 실시하였고, 내년에는 생명사랑제자교육 1기는 월 1회 독서 모임으로 전환하고 2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작년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 목회실습생 5명이 우리교회에 와서 4박 5일 동안 목회의 다양한 영역을 실습하였는데 매우 좋은 시간이었고, 매년 계속할 계획입니다.
3) 교회의 민주적 운영
올해도 목회운영위원회와 당회를 중심으로 평신도 중심 사역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목회운영위원회 워크샵으로 교회의 정치제도와 민주적 교회 운영에 대해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제직수련회에서는 참된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신도 기독인 연대가 주관하는 평신도 강단 교류에 김학로 장로께서 참여하셔서 향린교회의 강단에 섰습니다. 올해는 평신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두 분의 장로, 세 분의 명예권사, 다섯 분의 시무권사 임직을 하였습니다. 각 신도회의 모임이 작년보다 올 해 훨씬 더 활성화 되었고, 포도나무회에 이어 석류나무회도 새로운 독서모임과 성서공부 모임이 생겼습니다.
4) 선교와 전도
교우들의 전도로 천철우 교우와 김영민/강자인 성도가 새교우로 등록하였고, 정호윤 교우가 2018년도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교부와 함께 사순절 기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와 광화문 촛불집회에 함께 참석하고, 대학강사 교원지위 개선을 위한 장기 노숙농성장을 방문하고, 팽목항과 목포신항을 방문하여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포천 나눔의 집 후원행사에 참석하였고, 옥바라지 선교센터가 주관하는 현장 기도회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선교하는 김옥선/김준환 선교사의 보고를 들었고, 우리는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선교헌금을 하였습니다. 교회 다음 카페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교회의 목회활동과 예배실황을 홍보하였고, 기독교 인터넷 언론 베리타스와 3회에 걸쳐 생명사랑교회의 목회에 대한 대담을 하였고, 주일예배 설교문을 게제 하였습니다.
5) 친교와 심방
올해는 전교인 수련회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교육부서 수련회와 성가대 수련회, 청년회 수련회, 감람나무회 나들이, 권사회 나들이, 엣셀나무회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봄에는 황덕형 장로댁에서 전교인 야외예배를 하였고, 서울북연합회가 주관하는 남녀청연합 체육대회에 함께 했습니다. 조민정 청년과 이재일 집사가 결혼을 하였고, 정성한의원에 월1회 직장 심방을 하였으며, 기성산업사 창립 30주년 기념 예배에도 함께 하였습니다. 생일카드를 발송하였고, 가을대심방을 실시하고, 김은숙 권사, 김영미 집사, 전사례 권사의 이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김찬일 형제를 떠나 보낸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6) 행정과 교회관리
대림절에 예배 순서를 변경하면서 주보 또한 변경하고, 4면(1장)을 추가하였습니다. 예배실 내부 공간의 도색, 커튼 설치, 수납장과 분리수거함 제작 배치 등 예배실 내부 환경을 바꾸었고, 교회 예배실과 내부 공간의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2017 교회요람을 작성하고, 2017 달력 제작하고, 교회 법인으로 통장을 새로 개설하고, 사대보험 및 교회 관리비를 자동 납부하는 형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7) 노회/총회 및 대외활동
노회에서는 노중시찰회 서기, 교회와 사회 평화 통일위원회 서기, 사회복지부 실행위원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총회 평통위원회 서울북노회 대표로 참석하였고, 총회 신도위원회가 계획한 청년 교재를 집필하였으며, 청년 주일을 맞아 기장청년연합회가 부탁한 설교 원고를 작성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철학과 신학의 만남”이라는 학부생을 위한 강의를 하였고, 인문공간 넛지살롱에서 “서양철학사 34강”, 길목협동조합에서 “니체와 중용”으로 8강의 강의를 하였습니다. NCCK 신학위원회 위원으로 “촛불 민주화 시대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을 출판하였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기획 참여 하였습니다. 이밖에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설교와 특강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존 프리처드 신부의 <교회>라는 책을 번역하였고, 전문 상담가 선생들과 함께 하는 공부모임 “심심”과 타교단 목회자들과의 만남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목회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함께 목회에 참여하신 교우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4. 2018년 목회보고
2018년도는 생명사랑교회가 출범한지 7차 년도로 만 6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올해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립보서 2:12)라는 표어를 가지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특별히 창립 6주년을 맞이하여 온 교우가 새 예배 처소를 위한 건축헌금을 성심껏 하고 있고, 우리의 선교활동이 지역사회에 첫발을 들여 놓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2019년은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 모임을 통해 신앙의 기초를 다시 다지고 성숙할 뿐만 아니라 평신도 중심의 사역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래는 2018년 목회 보고입니다.
1) 교적 보고
매년 연말 정책당회를 통해 교인들의 출석현황과 해외나 지방으로 가신 분들을 살펴서 준회원과 정회원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2018년 말로 우리교회의 재적교인은 74명입니다. 올해 조수정(조은상 성도/박서영 집사, 4/1), 나인하(나석호 목사/심민정 전도사, 12/2) 교우가 아기 세례를 받았고, 김채원 학생이 성탄절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최우선 교우와 정순호 집사가 새로 교회에 등록하여서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일예배 출석률은 작년보다 저조하여서 올해는 57명이 주일 낮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어린이 청소년들은 18명 내외가 꾸준히 예배를 드리고 있고, 수요기도회 또한 15명 내외가 함께 하였습니다. 심민정 전도사가 2018년 말로 사임하여 전출교인은 1명입니다.
2) 예배와 교육
2018년의 예배와 교육은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에 따라 평신도 중심의 사역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교회력에 따라 예배 중 10회의 성찬식을 하였고, 3회의 세례식, 세족 목요일 예배, 새해맞이 새벽기도회, 고난주간 금식 새벽기도회를 하였습니다. 매월 첫날 월삭기도회를 이어 나갔으며, 사순절에는 마가복음으로, 대림절에는 로마서로 매일 아침 묵상의 글을 나누었습니다. 수요기도회는 마태복음서 강해를 마치고 창세기 강해로 이어지고 있으며, 화요기도회 모임에서는 출애굽기와 십계명 특강을 마치고 함께 누가복음서를 차분히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떼제 기도회를 통해서 침묵 기도의 훈련과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를 위한 청년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2016년에 개설해서 2년 6개월의 시간동안 총 50강으로 6월에 종강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한신대 신학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예수 알기 모임”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후 순서에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으로 성서를 깊이 있게 보고 다루는 특강을 7회에 걸쳐서 하였고, 종교개혁주일에는 루터가 갔던 길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 생명사랑교회가 실천하는 전도와 선교에 대해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회원들과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제자교육을 이어나갔고, 천철우 집사의 ‘인도 선교 보고’, 강영선 목사의 ‘이슬람 알아보기’, 박흥순 선생의 ‘성화로 보는 인문학’ 등의 특강들도 실시했습니다. 어린이부와 청소년부는 담당교역자와 교사들이 주로 교육하였고, 저는 매월 1회씩 설교를 하고, 수련회 등 특별한 시간에 주로 설교를 담당하였습니다. 매월 첫 주에는 우리 교단의 구역공과 책을 중심으로 구역장 교육을 하였습니다. 2017년에 이어 2018년도 5명의 한신대 신대원생들과 함께 4박 5일간의 목회실습을 하였습니다. 생명사랑 한자교실은 계속 지속되고 있으며, 2년에 걸쳐서 했던 ‘논어 함께 읽기’ 모임은 12월에 종강하였습니다. 노회에서 실시하는 신도대회에도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년교사강습회에 함께 하고, 우리 자체적으로는 3회에 걸쳐서 교사교육을 하였습니다.
3) 교회의 민주적 운영
올해도 목회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당회와 제직회와 함께 평신도 중심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회운영위원회 워크샵으로 평신도 중심의 목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직수련회는 열림교회와 함께 했는데, 이훈삼 목사를 초청하여 제직들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고, 제직들끼리 서로 친교하고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평신도 기독인 연대가 주관하는 평신도 강단교류에 올해도 참여하였고, 우리교회는 채경숙 장로를 고기교회로 파송하였습니다. 또 우리 교회에는 들꽃향린교회 신흥식 장로께서 오셔서 설교를 해 주셨습니다. 포도나무회와 석류나무회의 독서모임은 이제 정례화 되어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청년회는 한 해 동안 <그리스도교 신앙을 말하다>라는 책으로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다졌고, 한걸음 한걸음씩 신도회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것은 2019년 목회 계획과 장기적인 목회 기획을 위해 신도회 전체가 만나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계속하여 평신도들과 목회자가 서로 협력하여 교회의 모든 사역이 좀 더 민주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4) 선교와 전도
교우들의 전도로 정순호 집사와 최우선 성도가 등록하였습니다. 1월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비롯하여 교육부서의 전도와 부활절 계란 나눔, 두산 아파트 아이들과 함께 놀기, 두산 경로당 어르신들과의 윷놀이, 상계정보문화도서관의 논어 강좌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고, 선교부와 함께 사순절 기간 동안 토지 강제 수용 철폐를 위한 광화문 촛불기도회와 세월호 4주기를 기억하는 예배에 참석하고, 고난 주간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봉헌한 헌금(381,000원)을 북한 동포 나눔에 사용하였습니다.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우리 교회에서 드렸고, 양심수 석방을 위한 촛불 기도회를 주관하였으며, 전태일 거리 기도회에 참여하였고, 은혜 공동체를 탐방하고, 포천 나눔의 집 후원행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부활절과 성탄절에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연합예배에 참석하였고, 동부시립병원, 교회개혁실천연대, 촛불교회, 평화연구소, 마다가스카르의 김옥선/김준환 선교사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습니다. 교회 다음 카페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교회의 목회활동과 예배실황을 홍보하였습니다.
5) 친교와 심방
올해는 공릉교회 수양관에서 1박 2일로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하여 교우들 사이의 돈독한 사귐을 갖고 더 깊은 영성을 다졌습니다. 각 신도회 별로 나들이와 수련회를 통해 신도회별로 친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년 참석하는 것이지만 서울북연합회가 주관하는 남녀청연합 체육대회에 함께 했습니다. 조민지 청년이 결혼을 하였고, 정성한의원에 월1회 직장 심방을 하였으며, 생일카드를 발송하였고, 가을대심방을 실시하였습니다. 채경숙 장로와 저희 가정의 이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김중모 선생님의 장례를 치르며 장신애 집사님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6) 행정과 교회 관리
2017년 대림절에 예배 순서를 변경하면서 주보 또한 변경하였는데 안의 내용에 다양한 정보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료들을 많이 넣었습니다. 교인들은 주보를 통해서도 매우 다양한 정보를 얻고, 교회가 운영되는 전모를 알게 될 것입니다. 사무관리부장님께서 수고하셔서 목회실과 청소년부실에 냉난방 장치를 하였고, 유아와 함께 영상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8년 교회요람과, 2018년 달력을 제작하였습니다.
7) 노회/총회 및 대외활동
노회에서는 회의록 서기로, 교회와 사회․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사회복지부 실행위원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총대가 되어 기장 총회에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교사평통위원장으로 평통기행을 기획 실행하고, 평화통일 세미나와 파인택 노동자를 지지하며 금식하는 자리에 방문하였고,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와 장공기념사업회 기념 강연회를 실행하였습니다. 총회 평통위원회 서울북노회 대표로 참석하여, 총회의 평화통일 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다종교 상황의 논리와 윤리”라는 학부생을 위한 강의를 하였고, 길목협동조합에서 “깨달음, 길, 지혜”(10강), 기장여신도 교육원 서울교실에서 “예수와 공자”(11강)를 강의하였습니다. NCCK 신학위원회 위원으로 “3.1정신과 한반도 평화”라는 책을 출판하였고, 제프리 그린먼의 <주의 기도>, 키스 워드의 <신>을 번역했습니다. 정의평화를 위한 평신도 기독인 연대의 평신도 강단 교류의 설교 지도 목사로 봉사하였고, 타교단 목회자들과의 만남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목회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고 함께 목회에 참여하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5. 2019년 목회보고
2019년도는 생명사랑교회가 출범한지 8차 년도로 만 7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올해 우리는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에베소서 4:15)라는 표어를 가지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올해는 평신도 중심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생명사랑제자교육의 첫발을 뗀 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표어는 모든 면에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지만, 모든 것의 토대는 예수 그리스도시고, 말씀을 옳게 배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다양한 측면에서 시험대 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오로지 예수님 사랑의 첫 마음을 회복하고, 예수의 복음을 충실하게 회복하는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 생명사랑교우들은 열심히 배우고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아래는 2019년 목회 보고입니다.
1) 교적 보고
매년 연말 정책당회를 통해 교인들의 출석현황과 해외나 지방으로 가신 분들을 살펴서 준회원과 정회원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2019년 말로 우리교회의 재적교인은 79명입니다. 올해 한세욱/조은, 권오혁/박혜승, 김태은, 전지원, 박중덕, 나병수, 임진희 성도가 새로 교회에 등록하여서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6월에 부임하신 강미희 전도사님까지 모두 10분이 우리교회의 등록교인이 된 것입니다. 주일낮예배 평균 성인출석율은 58명입니다. 교육부서 어린이 청소년들은 17명 내외가 꾸준히 예배를 드리고 있고, 수요기도회 또한 14명 정도 출석합니다.
2) 예배와 교육
2019년의 예배와 교육은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라는 표어에 따라 작년에 이어 평신도 중심의 사역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교회력에 따라 예배 중 10회의 성찬식을 하였고, 성금요일 예배, 새해맞이 새벽기도회, 고난주간 금식 새벽기도회를 하였습니다. 매월 첫날 월삭기도회를 이어 나갔으며, 매주 월요일 아침 묵상과 사순절에는 이사야서로, 대림절에는 로마서로 매일 아침 묵상의 글을 나누었습니다. 수요기도회는 창세기를, 화요기도회 모임에서는 누가복음서를 차분히 읽고 공부하고 있는데, 수요기도회는 한 달에 한번은 찬양집회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에 떼제 기도회를 통해서 침묵 기도의 훈련과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예수 알기 모임”은 현재 39강을 하고 있는데, 타교회 교인과 교역자들, 우리 교인들이 섞여서 10명 내외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에 총 45강이 마무리 됩니다. 오후 집회에서는 주로 “갈등 이해와 전환”, “의사 소통 방법”, “대화모임을 통한 공동체 세우기”, “회복적 정의”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나갔고, 목회운영위원회 워크샵으로 평신도 목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직수련회는 작년에 이어 열림교회와 함께 진행하였고, 하름교회 이대준 목사를 모시고, “평신도 리더십”에 대하여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디어 선교의 이해”, “여성인권과 성평등”(교육부 주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외부강사), “판문점 선언 이해”(임진희 성도), “생명과 빛, 세속에서 신앙으로”(노회 신도대회 및 전도 세미나, 강사: 손성호 목사), “북간도의 십자가”(다큐멘타리 시청) 등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과, 둘째 주일 오후 시간에 생명사랑 제자교육 기초반 10강을 실시했습니다. 6개 팀으로 진행되었고, 약 30명의 교우가 참여했습니다. 또한 상반기에는 성서배움마당 “성서를 보는 12강”을 개설하여 13명의 교우가 수료했고, “예수 알기 모임”은 현재 39강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당회원들과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생명사랑제자교육 심화반을 하였고, 매월 첫 주에는 다섯 개의 소모임 장과 부소모임장들 교육을 하였습니다. 주보를 통해 1년 동안 성서를 통독하도록 안내하였는데, 몇 분이나 참여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린이부와 청소년부는 담당교역자와 교사들이 주로 교육하였고, 저는 매월 1회씩 설교를 하고, 수련회 등 특별한 시간에 주로 설교를 담당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계속 이어져 온 한신대 신대원생들과 함께하는 목회실습을 올해도 4박 5일간 진행하였습니다. 생명사랑 한자교실은 계속 지속되고 있으며 교사교육, 부모교육도 따로 실시하였습니다.
3) 교회의 민주적 운영
올해도 목회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당회와 제직회와 함께 평신도 중심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7개의 부서와 5개의 신도회, 권사회, 당회가 함께 하는 목회운영위원회는 우리 교회의 명실상부한 교회 운영기구이며, 매월 1회씩 모여 목회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청년회가 아직 스스로 자치회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독서모임(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과 친교 모임, 수련회를 통해 모임을 이어갔고, 2020년에는 자치회로 임원단을 꾸리고 목회운영위원을 파송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년주일에 특송과 예배위원을 맡아서 청년회가 살아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올해도 평신도 기독인 연대가 주관하는 평신도 강단교류에 참여하여 김은숙 권사를 동녘교회에 파송하고 우리교회는 동녘교회의 이재원 님이 설교자로 오셨습니다. 여신도주일에는 채경숙 장로가, 장애인 주일에는 저와 박수진 성도가 평신도 설교를 했습니다. 한 걸음 나아간 것입니다. 석류나무회와 포도나무회는 매월 1회씩 꾸준히 독서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신도회 나들이와 수련회를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맡은 바 책임들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 선교와 전도
교적보고에서 말씀드렸듯이, 올해는 9명의 교우가 새로 등록하였습니다. 선교와 전도는 꾸준히 계속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인들 모두가 분립 개척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사회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이어 1월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비롯하여 교육부서의 전도와 부활절 계란 나눔, 두산 아파트 아이들과 함께 놀기, 두산 경로당 어르신들과의 윷놀이, 상계정보문화도서관의 맹자 강좌 및 맹자 함께 읽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계속 하였고, 작년에 이어 향린교회 국악선교단 예향과 함께 “우리가락 노래한마당”을 개최하고 동네 주민들을 초청하여 좋은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선교부와 함께 토지 강제 수용 철폐를 위한 두 번의 촛불기도회와 강남역 철탑위에 있는 해고노동자 김용희 님을 위한 기도회를 주관하였고, 고난 주간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봉헌한 헌금(539,000원)을 북한 동포 나눔에 사용하였습니다. 4월 27일에는 판문점 선언 1주기를 맞아 “4.27 민 + 평화 손잡기” 행사에 전교우 야외 예배를 겸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서울북노회 주관으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한빛교회에서 드릴 때 함께 참여하고, 예가교회를 탐방하여 목회와 공동체 삶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활절과 성탄절에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연합예배에 참석하였고, 동부시립병원, 교회개혁실천연대, 촛불교회, 평화연구소, 마다가스카르의 김옥선/김준환 선교사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습니다. 교회 다음 카페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교회의 목회활동과 예배실황을 홍보하였습니다. 팟빵을 개설하여 주일설교를 올리고, 특별히 올해는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졌습니다. 사단법인 평화나무와 함께 하는 성서 배움 마당인 “수요사경회”를 시작하였고, 내년에 홈페이지가 열리면 앞으로 미디어 선교 분야에서도 새로운 길들이 열릴 것입니다.
5) 친교와 심방
격년으로 전교인 수련회를 하기 때문에 올해는 수련회 대신 각 신도회 별로 나들이와 수련회를 통해 신도회별로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년 참석하는 것이지만 서울북연합회가 주관하는 남녀청연합 체육대회에 함께 했습니다. 천철우 집사가 결혼(아내/장미 교우)을 하였고, 정성한의원에 월1회 직장 심방을 하였으며, 생일카드를 발송하였고, 가을대심방을 실시하였습니다. 우리교회는 주일예배 시간에 서로 일어나 다니며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봉헌 시간에 교우들의 소식을 나누며, 화요기도회와 수요기도회, 떼제 기도회를 통해 매번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는 이건화 권사의 암투병이 있었습니다. 12회의 항암치료를 무사히 받고 쾌차한 것은 모두의 기도가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기존의 구역 모임을 소모임으로 바꾸는 변화를 도모하였습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남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소모임, 신도회, 부서 등을 통해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기를 빕니다.
6) 행정과 교회 관리
올해 교회의 외관적 변화 중에 특이할 만 한 것은 의자를 교체한 일입니다. 좀 더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되리라 생각합니다. 올해도 물벼락을 한번 맞았는데, 그래서 교육부서 방이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사무관리부장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주보는 다른 교회보다 훨씬 복잡하고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 교육목회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주보를 보시면서 우리 교회의 다양한 활동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노회와 총회에 각종 서류를 보내고, 두 분의 목사후보생을 관리 지도하는 차원도 있습니다. 당회록 검사라든가, 노회와 총회에 우리 생명사랑교회 현황보고를 하였고, 2019 교회요람과, 2019 달력을 제작하였습니다. 각 신도회 회칙들과, 부서 매뉴얼 등을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전반적인 통계는 매월 열리는 목회운영위원회 회의록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7) 노회/총회 및 대외활동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역할이 제게 부여되고 있습니다. 노회에서는 교회와 사회 평화 통일위원회 위원장, 선교부 서기로 봉사하였습니다. 총대가 되어 2년째 기장 총회에도 참석하였고, 총회에서는 연금재단 이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교사평통위원장으로 평통기행과 평화통일세미나를 기획 실행하고, 평화통일 월요 기도회를 실행하였습니다. 총회 사회선교정책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 기장여신도전국연합회, 기살림 생협 총회, 한신대 신학대학원 신앙수련회에서 특강을 하였고, 평통위원회 서울북노회 대표로 참석하여, 총회의 평화통일 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제가 작사하고, 박지형 집사가 작곡한 “평화 이루자”가 올해 우리교단 여름성경학교 어린이부 주제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제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길목협동조합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다시 말하다”라는 주제로 10강의 강의, 기장여신도 교육원 서울교실에서 “다종교 사회에서의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본”이라는 주제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강의하였습니다. 이밖에 반석감리교회, 새사랑교회, 청소년 연합수련회에서 예배와 그리스도교 신앙, 평화를 주제로 강의했고, 우리교단 목사수련생 집중교육 중 “변화의 시대, 기장 목회와 선교”라는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길목에 매주 성서묵상의 글을 쓰고 있는데, 창세기에 이어 출애굽기를 다루고, 기장 여신도 회보에도 성서를 보는 눈이라는 큰 주제로 연재합니다. 올해도 정의평화를 위한 평신도 기독인 연대의 평신도 강단 교류의 설교 지도 목사로 봉사하였고, 타교단 목회자들과의 만남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목회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고 함께 목회에 참여하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