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에 다녀왔습니다. 애초에 공사중이고, 야영은 안된다고 해서 포기했었는데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혹시나해서 다시한번 전화를 해서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가능은 한데 권하는 방향으로 안내하지는 않는다더군요. 그래서 되겠다싶어 내친김에
오늘 시간내서 답사 다녀왔습니다.
우선, 캠핑은 따로 예약신청이 안된다고 합니다.
사용할 수 있다는 확인을 받긴 했고, 주로 캠핑은 안된다는 쪽으로
안내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예약제가 아니기 때문에 당일 인원수만큼 입장료를 지불하고
자리를 선점해야할 것 같습니다. 당일 몇 분이 조금 일찍 출발해서 자리를 잡아야겠네요.
비용은 매우 저렴합니다.
주차료 - 소형(2,000원),대형(4,000원)
야영장 - 1인 1박 (어린이 100원, 어른 500원)
퀸셋숙박동 (1동) 30,000원 - 10명이상 잠을 잘 수 있는 공간
야영중심의 수련원이 아니기 때문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거나 넓은 캠핑장이 있지는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텐트 6~7개동을 일렬로 칠 수 있는 사로식의 공간이 3개 정도 있습니다.
10개이상의 텐트를 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야영장 주변에는 야외취사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취사장 이외의 장소에서는 취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야영장 주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설 쪽에서는 되도록 이 공간에서 식사하기를 권하더군요. 물론 이 곳에서 취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만든 음식을 가져와서 먹으면 될 듯 합니다.
야영장 근처에 씨름장이 있습니다.
대강당 예약이 다 차버렸고, 야외 무대는 공사중이라
아이들과 놀이프로그램을 할 때는 씨름장을 무대삼아 써야겠더군요.
문제는 길 주변에는 가로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울 것이고
야간 야외 놀이는 금한다는(사실 놀면 노는거지만...ㅎㅎ)이야기가 있어서
어두울 때 할 수 있는 놀이를 잘 생각해봐야할 듯 합니다.
족구장도 보이더군요..ㅎㅎ 시간날때 아빠들 족구한판 가능할 듯!
대강당이 있긴 한데 이미 예약이 다 차버려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1차 후보지입니다. 낼 다른 몇곳도 알아보고 올릴게요~
첫댓글 여기도 꽤 괜잖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