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다목적댐은 1967년 착공되어 1973년 10월에 완공된 다목적댐이다. 높이 123m, 길이 530m인 한국 최초의 중앙차수벽식 사력 댐으로, 중앙에 진흙으로 심지를 박고 그 양쪽을 모래와 자갈만으로 쌓아올렸다고 한다. 소양강수력발전소는 연간 3억 5,3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완공 당시의 발전용량은 한국 총수력발전용량의 1/3에 해당되어, 국내 전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홍수예보설비, 관개용수설비, 전산 시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 댐에서 발전된 용수는 하류에 있는 의암·청평· 팔당 발전소에서도 이용된다. 댐 건설로 조성된 남한 최대의 인공호인 소양호는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이 70㎢, 총저수량이 29억t, 유역면적이 2,703㎢에 이른다. 춘천시·양구군·인제군에 걸쳐 있는 남한 최대의 인공호인 소양호는, 춘천시 북산면을 중심으로 6개면 38개 동리의 4,600세대가 수몰되어 조성되었다. 소양호는 민물고기의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어종이 다양하여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호반의 북쪽에는 청평사회전문(보물 제164호)· 3층석탑·부도 등이 남아 있는 청평사지, 고려정원터, 구성폭포 등이 있으며, 청평사계곡을 통한 100대 명산 오봉산 등산은 당일 등반 코스로 인기가 있다. 소양호 선착장에서 양구를 잇는 정기여객선이 1일 왕복 10회 운항하고 있어 설악산국립공원과 연결되는 관광적 가치뿐만 아니라 내륙지방 교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소양강 정상 주차도 무료다 댐 정상을 걸어 건너편 팔각정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산책길로 왕복 2.5km 거리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개방이 제한되기도 한다. 소양강댐 건설로 생겨난 인공호수 소양호는 춘천, 양구, 인제에 걸쳐 흐를 정도로 웅장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댐 인근의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소양호를 한 바퀴 돌거나 건너편 청평사까지 다녀올 수 있다(참고로 배왕복 요금은 어른 7,000원). 댐과 선착장 사이에는 소양강댐 물문화관, 소양강댐준공기념탑, 소형 소양강처녀상 같은 볼거리가 있다. 댐으로 향하는 길목 소양강정상가는 길목부터 먹거리 맛집 닭갈비,막국수, 카페가 줄지어 있다
**춘천 소양강 찾아 가는 대중교통 경춘선 전철 이용 상봉역에서 환승 춘천역 하차 춘천역1번출구앞 길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11번 이나 12번으로 환승 송양강댐정상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