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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0일 씨앗 파종
1. 히카마의 넝쿨에서 생긴 콩 꼬투리에서 씨앗을 채취한 다음, 모판에 심거나 혹은 직파한다.
모판에 심을 경우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기온은 20℃ 정도가 적당하다. 아열대 맥시코가 원산인 걸 감안해서 따뜻한 곳에서 발아 시킨다.
직파할 경우 기온이 낮으면 발아기간이 길어지므로 4월부터 거름을 넣어 비옥한 땅에 직파하거나 노지 이식을 한다.
발아적온 : 20℃ 이상 발아기간 : 1~2주 파종 적기 : 4월 이후 파종 방법 : 직파는 2㎝ 깊이로 심는다. (일반 콩 심듯이) ※모판에 파종시 촉촉하게 흙을 적신 후 씨눈 부분이 아래라 되도록 꽂아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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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4일
콩잎과 같은 모양의 잎이 나옵니다. | |
2009년 6월 19일
서서히 넝쿨이 생길려고 합니다. 전체 폭이 손바닥보다 넓어졌습니다. |
넝쿨이 생기면 지지대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뿌리에 감자 같은 히카마가 달리기 때문에 두둑을 만들 경우 거름을 넣고 흙을 충분히 돋워 두둑을 만들어줍니다. |
2009년 6월 26일
장마비로 하루가 다르게 자라 이젠 넝쿨손이 재법 나왔습니다 히카마의 넝쿨과 잎은 여타의 콩과 식물과 같습니다. 나중에 넝쿨이 길게 생기고 씨앗이 될 콩 꼬투리 같은 것들이 열리지요. 그래서 넝쿨 지지를 위해 그물망을 급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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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1일
히카마의 보라색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장마로 인해 넝쿨이 2m로 길어졌으며 콩 넝쿨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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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5일
11월이 되어도 이상태 그대로네요. 이것이 히카마 빈(Bean)으로 히카마의 씨앗입니다. 꼬투리가 꽉 차보여요. 만일 꼬투리가 비었다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누렇게 변해요. |
2009년 11월 1일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져서 열대식물인 히카마에게는 치명적인것 같아. 망설이다가 우선 한뿌리 캐어보기로 했습니다. 발아도 늦어 가장 성장이 미약했던 걸루다~ 왠걸~~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크더군요. 주먹만한 ufo 모양으로 잘 빠진 녀석이 하나 달려 있네요..^^ 기쁘다~
가장 흔한 샐러드로 먹어야겠습니다. 겉껍질은 생각보다 잘 벗겨졌지만 그냥 깍아냈습니다. 속살은 배와 같아요. 식감 또한 부드러운 배와 같았어요 수분도 적절하고 맛은 연한 배맛이 납니다. 그냥 먹는 것 보다는 5일 정도 10℃ 이상에서 숙성을 시켜 먹으면 단맛이 더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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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히카마 콩을 수확해서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콩 꼬투리는 크고 두껍지만 꽁은 검은 서리태 콩보다 작아요. 내년을 준비해서 잘 말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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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물은 고기 잡으실때 쓰셔야죠? ㅎㅎ 그물로 히카마를 잡으셨네요 푸하핳
ㅎㅎㅎㅎㅎ 노끈으로 만든 엉성한 그물이라 고기들이 놀릴겁니다..^^
다 도망가겠어요. 저걸 다른 용도로 쓸 방법을 찾아 바야지. 내년에 많이 분양 하시겠어요. 제발 마니 수해져라
장마철에 많이 컸겠는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