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시간에 야영장 도착
점심먹고 탑사 구경하고 또 간단히 저녁 식사 챙기고
하룻밤 잘 지냈습니다
밤새 이슬이 내려 물방울이 떨어지는 정도로
습하고 축축하지만 아침 햇살은 밝습니다
밤이슬에 아침이슬..
그리고 밤새 내용물 없어진 텐트 옆 병이슬까지
엄청납니다...
이젠 서서히 안개가 시야를 가려 주는군요
오늘 날씨는 화창할 것 같네요..
모든 야영객들이 자정까지 저마다 피우는 장작불 연기가
맑은 공기를 망친다고 투덜대는 아내도 잘 자고 일어났고
이제 간단한 아침 식사하고 천천히 귀가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어젯밤 추석 보름달이 조금 작아진 모습
야영장 입구 저수지
초라한 어젯밤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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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야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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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환타직한 보름달 조명에 모든 이슬들의 합창과 무대를 장식하려는 듯 야영객들이 스모그 소품연출까지!!!
대단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후배님 부부가 남자주인공과 프리 마돈나가 되어 꿈같은 하룻밤을 연출했으니 여한이 없겠네요..ㅎㅎ
어머나 행복한 연휴를 즐기셨네요....
탑사를 가보셨다니 더욱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