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은 고교 시절 1-1 돌파에 있어선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파워포워드였다.
30-20을 기록할 정도로 골밑 장악력이 났고, 패스 센스도 좋았다. 화려한 덩크슛은 덤이었다.
고교 무대를 평정했지만, 개성과 자존심이 강했던 이대성은 중앙대 농구부를 박차고 나와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위해 떠난 미국에서 오히려 팀의 중요성을 배웠다.
공격과 수비 모든 것이 40분 내내 전술에 의해 움직이고, 그것을 소화하지 못하는 선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깨우쳤다.
미국에서 자신을 버린데다 포지션도 포인트가드로 바꿨다.
이대성은 일반일 테스트에서 왼손과 왼쪽을 자주 사용했다. 양쪽 돌파 모두 가능하지만, 대학 때 경기영상을 보고 반해버린 스티브 내쉬처럼 왼쪽에서의 픽앤롤이나 돌파, 왼손패스 등을 자주 경우가 많다.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더 노력 중인 이대성이 가장 자신 있는 것은 공격보다 수비다.
농구의 가장 기본이 수비라고 생각하는 이대성은 수비가 안 되면 출전하기 어려운 미국 대학무대에서 주전 포인트가드였다.
지금도 수비 강화를 위해 수비 훈련 영상을 찾아보며 개인 연습을 빼먹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 자신 보다 작고 빠른 선수와 매치업하며 경험도 쌓았다. 이대성은 자신의 장점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주위의 평가에 고마워할 정도로 자신만만하다.
다만, 국내무대에서 포인트가드로 검증되지 않은 것이 드래프트 지명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첫댓글 이대성은 뽑혔으면
중간에 주황색 옷 입은 5번 아저씨는 누구지
트라이 아웃 도와주는 아저씨인가
글과 달리 영상에선 오른쪽 돌파가 주 -_-
..................ㅋㅋㅋㅋㅋㅋ
트라이아웃이다보니 수비만해서는 뽑힐수 없어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