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주최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간담회'가 지난 2013. 3. 27(수) 14:30-16:10간 구로구 고척고등학교에서 신의진 국회의원(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정용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을 비롯한 여과부, 교육부, 서울시, 서울시, 교사, 학부모, 김규범 서울청소년수련관장, 박옥식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정용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경찰은 범죄교육대상을 유치원생까지 낮췄다"면서 "다른 사람 몸에 손을 대는 것은 범죄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지 않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것을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희 인터넷산업협회 모바일사업팀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 등을 역추적해보면 스마트폰 같은 미디어의 영향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학교폭력이나 사이버폭력에 노출되는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말했다.
박옥식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은 "요즈음은 야동을 보는게 유치원생까지 내려왔을 정도로 폭력에 노출되는 연령이 낮아 지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김규범 서울청소년수련관 관장은 " 서울시학교폭력대책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소한 친구간의 다툼이 부모간의 감정싸움으로 확대되어 형사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데 교육현장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하나가되는 힐링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서울청소년수련관은 학교폭력가해자를 위한 힐링캠프와 학업부적응청소년을 위한 동그라미학교 등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들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폭력 확산을 막으려면 어린 연령대부터 폭력에 대한 조기교육이 필요하다"며 "지금과 같은 외부강사에 의한 800-1,000여명이나 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한 특강은 너무나 산만하여 교육적인 효과가 적어 담임교사에게 법교육을 시켜 담임교사가 소규모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는 것이 훨씬 교육적인 효과가 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토론회 맺음말에서 "학교폭력은 학교뿐아니라 사회, 유관기관, 학부모 모두가 공조체제를 통해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면서 "사이버 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댓글 안전행정부랑 현장간담회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김규범 수련관장님 서울시학교폭력대책위원으로서의 활동이 눈부십네다.. 증말루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말쌈대로 "학교폭력은 학교뿐아니라 사회, 유관기관, 학부모 모두가 공조체제를 통해 풀어가야 하는 문제 입네다... 안정행정부 장관 파이팅! (사)한국청소년육성회 Bravo! 서울청소년수련관 viva! 청소년육성회 ㅋㅍ 만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