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삼봉산과 장군봉 원점회귀 산행-봄철 추천 초보산행지.
이번 주말에 좋은 날씨였으면 100명산 산행시 조망으로 아쉬웠던 홍천 가리산과 백암산으로 앵콜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요즘 이상 고온과 미세먼지까지 더하여 좋지않은 조망으로 부득하게 근교산행지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내는 바위산(암산)보다는 육산(흙산)으로 가보고 싶다고 하여 약4년 전에 막내아들과 함께한 파주 초리골의 암산- 삼봉산-장군봉-매바위 환종주 산행을 할때 나중 봄철에 다시 산행을 하려고 하였는데 정작 봄철은 가야 할 원거리 산들이 많아 휴일 날씨가 봄같으니 미리 산행을 하고자 집에서 출발한다.
감악산 꼬리자락에서 지명이 유래한 초리골은 계곡에 맑은 물이 흘러 도롱뇽, 가재등이 서식하고 노루와 승냥이, 오소리 등의 야생동물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한 초리골의 비악산(飛鶴山)과 삼봉산(三峰山), 암산(岩山) 일대를 생태보존지역으로 파주시는 추진하고 있으며,
삼봉산(三峰山)은 김신조 부대가 침투할 당시 숨어지냈던 야영지(일명비트)가 그대로 보존돼 있고 당시를 회상할 수 있는 기념판가 세워져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즈막한 산들이 능선을 타고 이어지면서 곳곳에 활엽수와 야생화, 야생버섯, 산나물 등이 자생하고 있고 산봉우리에는 장수가 바윗돌로 공기놀이를 했다는 전설이 있는 장군바위와 매 모양의 매바위, 거북이 모양의 거북바위 등이 자리잡고 있다.
2016년 1월2일 토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초리골에 있는 초계탕집에 도착하여 초리골초계탕집(14:20)-목교-암산 (228m)-공비숙영지-삼봉산(282m)-은굴-쉼터대피소-장군봉(400m)-장군봉전망대-초리연-초리골초계탕집(18:30)초계탕집 원점 회귀코스(약11.5km, 산행시간 4시간10분)로 산행을 하였다.
(파주 암산-삼봉산-장군봉-매바위 등산지도)
봄철 호젓한 산행을 좋아하는 산행지로 수도권 산꾼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는 파주 삼봉산-장군봉 원점회귀 산행을 하고자 초리골 초계탕집에 주차를 하고 난 후
목교를 건너 산행은 시작되는데
이번 주말에 좋은 날씨였으면 100명산 산행시 조망으로 아쉬웠던 홍천 가리산과 백암산을 앵콜산행으로 계획하였으나 요즘 이상 고온과 미세먼지까지 더하여 좋지않은 조망으로 부득하게 근교산행지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내는 바위산(암산)보다는 육산(흙산)으로 가보고 싶다고 하여 약4년 전에 막내아들과 함께한 파주 초리골의 암산- 삼봉산-장군봉-매바위 환종주 산행이 생각이 나서 휴일 날씨가 봄같으니 미리 봄산행을 하고자 하였는데 6시간 정도를 소요하여야 환종주가 가능하지만 겨울철 오후산행인지라 시간부족으로 완전한 환종주를 하지 못하고 하산을 하였지만 아내와 함께 한 무척 의미있는 원점회귀 산행인것 같다
출처 : http://blog.naver.com/kosh9767/22058694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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