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안을 키워 봅시다
작년 아마도 가을쯤에 포트 비닐 화분에 들어있는 트리안을 하나 키우기로 맘을 먹고
분갈이를 했답니다
마사가 섞인 인공토를 썼으며 집에서 남아 도는 투명한 컵을 한 번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요즘 배양토는 밑에 물빠짐 구멍이 없어도 식물이 잘 산다고 하기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위치는 창가 틀에 두고 물은 일주에 두어 번 정도나 아니면 봐서 맨 위에 흙이 마르면
물공급을 해 주었답니다
때로는 창문밖에 두고 그 추운 겨울도 잊고 지낸적이 있었지만 의외로
추위에 강하더라구요
처음 보다 아주 풍성해지고 이쁘게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컵에 식물을 심으니 물받이도 필요없고 그러고도 잘 자라니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
지금은 컵이 다소 작아 보일 정도로 많이 자랐지만요
이렇게 책상에 두고 바라보면 참으로 어여쁘고 기분이 좋아지며 눈이 맑아 지는 느낌이랍니다
참으로 기특한 트리안...너 정말 이쁘다....^^*
내가 앞으로도 물 잘주고 이뻐해 줄게.~
어제 오늘 강추위로 인해서 혹시 얼까봐 방 안으로 들여 놓았답니다..
여러분도 시도해보세요 ^^*
첫댓글 와... 정말 이쁘게 자랐네요~
넘너 이뿌네요.
멋지네요.
작은 컵에서도 풍성하게 자랐네요~~
트리안이 이렇게 이쁘군요..울집은 왜이러는지...
트리안 물과리만 잘 해주면 넘 이쁘게 행복감을 주지요
저는 트리안을 두개나 저세상으로 보내고는 이제는 저하고 인연이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아퍼요~~ 꼭 겨울에 여행을 한번갔다 오면 바짝 말라 있어 죽더라구요.. 이번겨울에도..그래서 베란다 밖에 창으로 내 놓았어요. 혹 살아남을 까 ? 하는 기대감으로..ㅠㅠ 여행가기전에 신경쓰고 갔다 왔는데 차라리 베란다로 내 놓을걸 그랬어요.. 거실이 따뜻해서 금새 물이 고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리안은 물이 마르면 잎이 떨어 지더라구요 물이 마르기 전에 흠뻑 주시고 베란다나 창가에서 한번 키워보세요 방 안에서 쉽게 건조되니 좀 더 신경 써 보시면 너무 어여쁘게 자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