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키티가 요로콤 글을 쓰는 이유는 난새 첨 두바이라는 곳에서 체재를 하게 된 까닭이지요...물론 두바이 공항은 여러번 들락날락 해 봤지만 체재를 하는 것은 첨이었답니다..사실 전엔 머물지 않았거든요...걍찍고 오기 그런것만 있었기 땜시롱..이런 새로운 패턴을 할땐 그 카테고리의 씨니어 순으로 가게 되어있는데 삐씨로는 잔 뼈가 굵었지만 이 퍼서라는 카테고리에선 생쭈니어잖아여...그래서 머 나올거 같지도 않았는뎅 스탠바이 기간에 우연찮게 불려서리 주위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떠났지요? 왜 부럽냐구요? ㅋㅋㅋ 체재비가 짭짤하다고 워낙 소문이 나설리...
일단 컴터에는 로딩이 풀이 었으나 아시다시피 모르다시피 그들 (@#$%^&&**^%#$^$^%$*인들요~~!!)의 출석율은 지 맘데로라 반타작만을 해서는 갔지요...휴우--;;
호텔이 가자 마자 뻗고서는 담날 간신히 저나 받고 일어나서는 사막 투어를 가기로 했지요..날씨가 넘 더운 관계로다가 그런 사막 투어는 오후 늦게시작한답니다...저희 경우는 오후 4시경에 호텔에서 출발했답니다..
일곱명이 한차인 차에 아홉명이 첨엔 찡겨 타설리 한 날씬하는(?) 키티 죽는줄 알았어여...원래 하나의 덩어리인 엉덩이가 두개로 쪼개지는듯한 아픔을...앗 엽기다*^^*
휴게소에서 3명이 다른차로 옮겨 가고 엉덩이의 안도감을 느끼며 다시 사막을 향해 출발~~!!
울 빨라라 큰언니 짜근언니..인나라 언니와 언니처럼 보이는 쮸니어 한명
글구 차케 보이는 운짱 동생하고(요즘은 에프오 들도 나보다 어리더군,,쩝) 나 이렇게 한차에 실코서는 우리의 잭이라고 불리우는 인도 어빠가 운전하는 4륜 구동차에 몸을 실코 떠난 길은 결단코 만만하지 않았슴당....
놀이 공원의 롤러 코스터 저리가라 흔들리는 차안에서 우리들은 그저 악악~~ 소리만 질러대고 그 소리에 흥분(?)한 우리의 잭은 자신의 실력을 뽐내려는 것인지 난코스만 골라서 가고는 그것도 모잘라 다시 한번 복습까지 해주는 철저한 서비스 정신을 보였습니다...그러는 차안의 우리들은 애써 올라오는 구토와의 처절한 싸움을 하고 있었답니다..
멀미도 멀미도 그런 멀미가 없었습니다..남들은 뱅기 멀미 한다는데 뱅기 멀미 절대 없는 우리들은 지상에서 우엑~~~ 우엑~~~
하지만 멀리 보이는 사막에서 지는 석양의 그 멋드러짐과 차가 회전할때마다 일으키는 모래바람의 장관 그리고 10여대의 차가 줄지어서 사막을 횡단하는 듯한 모습은 참으로 멋졌습니다...마치 제가 실크로드의 한 장면에라도 서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답니다..
그 때 울려퍼지는 풍악은 아쉽게도 마돈나언니의 CHERISH~~ 였답니다..
비록 실크로드 음악은 아니지만
흠 여기서 잠깐...그곳에서 우리들을 기달리고 있던 건 음식이 아니었습니다..멀미와 싸우는 우리들의 머릿속과 뱃속을 침투해 들어오는 냄새는 야리꾸리 꾸리꾸리한 먼가의 냄새~~~다시 한 번 더 올릴거 같은...
바로 바로 바로
낙타였습니다...첨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 가까이서 낙타를 보는것은 첨이었습니다...
키티가 누굽니까? 비록 아줌마 반열에 아직 도가 다 안닦인 관계로다가 올를수는 없었지만 XXX표 백과 사전을 이용하여 아줌마를 검색하면 키티라고 나와있는 저 아닙니까? 그 불굴의 정신-0-
탔습니다..꿱꿱 소리는 다 질러대가면서요...왜 낙타 피부가 그리 딱딱하진 잘 몰르겠습니다...말을 타 본적이 없어서 비교도 안되고요...낙타가 으쌰 하고 이 아줌마를 들어 올리는 순간 또 한 번 꺅~~~~ 내 낙타와 앞서가는 낙타가 무슨 관계인지는 몰르겠지만 제 낙타는 항상 그 앞서가는 낙타와 함께 하기 위해 앞질르기를 계속하였고요..그 위에서 속수무책인 저는 다시 한 번 꺅~~~~ 그리고는 드드어 착륙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갑자기 쑤욱~~ 내려가는 느낌과 함께...다시 한번 또 꺅~~~ㅋㅋㅋ
허나 그와중에도 사진 찌기 위한 포즈만은 열씨미 취했답니다...
화장실에 가서는 미지근근한 물로 세수하는 걸로 정신을 차린 키티는 문신을 하러 갔습니다..요즘 설에서 유행하는 그 천연염료인 헨나로 해주는 문신은 약 3-6개월 동안 지속되구여...물론 투어비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므로 아줌마인 키티는 반드시 해야 했습니다...좀 섹쉬해 지고 싶은 키티는 발목에 발찌 처럼 그려주시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눈만 들어낸 그 아주머니의 얼굴은 가로로 져어지고만 있었습니다..그래서 발등에 비스듬히 하는것으로 만족해야 겠지요...
요기서 잠깐~~!!! 이 투어에서 에머렛 크루 두분을 흘끗 보았는데 제가 아주 숫기가 많은 관계로다가 (믿거나 말거나) 말도 못 부쳐봤습니다...에머렛 크루임을 안것도 낭중에 울 팔라라 짜근 언니가 말해줘서알았답니다...이자릴 빌려서 지송하므니다....제가 좀.....쩌비~~!! (글고 제 글에 상당부분에 구라가 있다 할 지언정 걍 재미를 배가 하기 위한 저의 노력이려니 하고 넘어가주세여..감쏴(--)(__)
그러고서는 아랍 전통의 이상한 흡연기구 (나중에 인도출신 승뭔으로 들은 바에 의하면 hukka라고 불리우는 전통 기구라 하더군여..)...모양은 설명이 안되지만 사이폰 커피 만드는 그 기구을 여러방향으로 구부려 놓은것이라고 연상하도록 하세여...거기다가 긴 튜브의 꾸불탕한 빨대가 놓여 있으면 바로 그 후카랍니다...진짜 담배는 아니고 약간 사과향기가 나는 거였는데 빠는게 무척이나 힘들었답니다....그걸 빨기 위해서 볼엔 잔뜩 공기가 들어가서 뿔룩한 상태로 씨뻘건 얼굴을 하고 있는 저를 연상하시면 더 즐거우시겠지여?
이제 일케 놀았으면 밥을 먹어야 겠지요...부페스탈로 차려진 밥상엔 인도 스탈같아 보이는 여러종류의 음식들이 있었습니다...naan bread, 시큼털털한 드레싱을 뿌려 먹는 샐러드...biryani rice, 생선튀김, beef, lamb,chicken satay.....그리고 아랍 특유의 꿀들을 다량으로 첨가한 단 디저트 과자...등을 배 뚜드리도록 먹는데 문득 생각이 하나 떠올랐습니다...바로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우앙...이래도 키티가 아줌마 인가여?????
낭만적인 조명과 별이 총총한 하늘...아련히 (하지만 바로 옆에서 뜯고있는..먹느라고 소리가 멀리 들린거랍니다) 들려오는 슬픈가락의 노랫소리...오홋~~ 넘 낭만적인 분위기...키티 잠시 딴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머냐고요? 안갈차주지~~~~멜롱)
그러는 사이 우리의 멋드러진 BALLEY DANCER~~~~~아가씨 등장~!!
그 자태가 얼마나 요염하던지 남자들은 다 줄줄줄,.,,,,여자들도 구경하느라고 정신 하나 없음.....(멀 구경했느지지 아시지여..배둘레 측정 비교 , 바스트 사이즈 측정 비교...머 기타 등등의 비교에서 열등간만을 느낀 우리 여자들은 찌그렁..께껭하고 머 뒤로 물러 나 앉았지요...
지팡이 까정 흔들며 추는 아가씨의 밸리댄싱은 그 고조를 한층 더 올리면서 관객들을 스테이지로 끌어올려 함께 춤을 추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고는 우리의 낭만적인 한때는 그렇게 저물어갔습니다..
그 아룸다운 장소를 뒤로 하고는 우리는 사막을 떠나 호텔로 돌아왔습니다.....그 아쉬움을 간직한채 우리들은 조용히 버스안에서 끄덕끄덕 졸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