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라 한국석유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신규 석유 유통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지난 5월 1일 석유 품질·유통관리 전담기관 출범을 선포하고 본사를 비롯한 전국 지사에서 동시에 현판식을 개최했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유통과 품질 전담기관으로 거듭난 한국석유관리원은 ▲유사석유제품 제조 등의 불법제품 유통 점검 ▲등록한 석유사업자의 등록 요건 충족 여부 확인 ▲정량미달 판매 및 등유를 차량용 연료로 판매하는 행위 등 각종 유통질서 위반행위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길거리 유사휘발유 판매자에 대한 독자적인 단속이 가능해져 유사석유제품 단속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불법·부정 유통의 우려가 있는 유통경로를 분석하여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석유 유통관리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유통·품질관리 업무를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힘찬 도약을 위한 임직원들의 각오를 다지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의미로 5월 한 달간 전국 각 지역에서 유사석유추방 가두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