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사후심사통과…환경경영 성과
지난해 7월 최초 인증 획득 후, 2023년 6월 사후 심사 통과안랩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해 7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인증 최초 획득 후 올해 6월 인증 유효성을 점검하는 사후 심사(KMR 진행)도 통과해 인증을 유지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환경 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최초로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다음해 이행상태 및 적합성을 점검하는 사후 심사를 받는다. 인증 유지를 위해 최초 인증 획득 후 2년간 사후 심사를 거쳐 최초 인증 3년 뒤에는 최초 인증 수준의 재인증을 받게 되어 있다.
인증 사후심사에서 안랩은 '최고 경영자의 환경경영에 대한 관심', '상대적으로 환경 민감도가 낮은 IT·SW기업임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 재순환', '폐기물 저감' 등 실천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랩은 'Every Little Detail'(환경을 위해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사내 카페 다회용 컵 도입을 비롯해 도서 재순환을 위한 도서 기부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랩은 환경경영방침, 환경성과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과제와 성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인치범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IT/SW기업의 업의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환경경영 활동으로 회사 환경경영 수준의 점진적인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키, 카이스트와 '맞손'…악성코드 분석·탐지 고도화
비실행형 악성코드 분석·탐지 연구 수행
정보보호 교육 훈련 시스템 관련 국제협력
이성권 엔키 대표(사진 왼쪽에서 세 번 째)와 차상길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센터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 째)이 카이스트 본원 IT 융합빌딩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키는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비실행형 악성코드 분석 및 탐지 연구 ▲정보보호 교육 훈련 시스템 관련 국제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권 엔키 대표는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악성코드에 대한 분석·탐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악성코드에서 추출한 공격TTP(전술·기법·절차)를 이용해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TI) 및 실전형 침투테스트(모의해킹)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