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학생 현장에서 연결
행사 당일 10명 채용 성과
제1회 고용노동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보석디자인 작품시연회가 지난 1월 7일 MJC보석직업전문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인력부족 직종과 산업현장의 인력양성이 필요한 직종에 대해 기술인력 또는 기능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 제도이다.
이번 시연회는 직종훈련에 참가한 MJC보석직업전문학교 보석디자인 과정 43명의 학생들이 교육 과정동안 직접 제작한 작품을 업체 대표 또는 인사담당자에게 선보여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받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진행한 MJC의 김수원 행정실장은 “저희 학교는 2011년부터 4년째 직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평균취업률 86.1%를 달성했으며, 특히 2014년 9월 수료한 국가기간훈련반의 경우 92.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며 “수료를 앞둔 훈련생들과 경력단절 여성 훈련생분들에게도 다양한 취업기회와 맞춤형 취업알선을 하고자 시연회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박종길 청장은 “이번 작품시연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우수성을 알리고, 업체 관계자 분들의 현장 기술지도와 채용 면접 등으로 훈련생과 기업 모두 서로 발전하는 기회를 가지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14개 귀금속 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은 시연된 작품과 이력서를 통해 학생들과 기업 채용을 위한 면접과 상담, 멘토링 등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MJC 관계자는 “10명의 학생들이 행사 당일 날 기업에 채용되었으며, 참가 업체에서 지속적인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연회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3명의 학생들에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최우수상(1명)과 학교장 우수상(2명)이 수여됐다.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