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저녁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석고보드의 물량이 많이 딸린 것 같네요.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곳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국적으로 동시 다발적인 공사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석고보드 제조사에서도 생산이 수요를 못따라가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나봅니다.
덕분에 물량이 부족하니 공사 기간에 여유있게 일정을 잡고 자재를 입고해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은 석고보드를 시공하는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합판이 시공된 내부에 석고보드를 시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석고보드 시공시 1겹,2겹에 따라 사용되는 규격은 다른데 저희는 1겹으로 시공시 12T를 사용합니다.
두께가 12mm 인 셈인데 4x8짜리를 선택하여 시공합니다.
이유는 9T짜리 2겹을 시공하는 것보다 12T 한겹을 시공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화재 발생시 1시간 내외로 벽에 고정되어 있으며 여러모로 이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9T 2겹이라고 해서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얇기 때문에 두껍게 시공하여 단열과 흡음 그리고 기밀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고정시 본드와 타카핀으로만 고정한다면 화재 발생시 약한 면이 있으므로 고정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창호의 마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요즘은 석고를 창호 프레임까지 한겹을 커버하여 도배나 도장으로
심플하게 마감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그러나 클래식이나 복고는 개구부에 원목이나 마감재를 별도로 사용하여 포인트를 구사하기도 합니다.
다락은 아직 합판이 시공되지 않았는데 자재가 많이 있는 관계로 치우고 작업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지붕에는 이미 합판이 시공되어 있고 해당 위치는 다락의 천장입니다.
보통 다락은 합지로 마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만 본인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결정적으로 다락은 난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에 해당되는 난방필름이나 기타 요소로 보완해야 합니다.
다락의 구조의 모습으로 이미 플레이트가 3중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은 스터드가 겹쳐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중과 구조의 유지를 위해 손상없는 골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터드의 높이가 크다면 중간에 구조재로 보강하면 좋습니다만 해당 다락의 위치는 충분하여
그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1층은 어느정도 벽체에 석고보드를 시공한 상태군요.
천장에는 인슐레이션이 삽입되어 있고 배선들이 지나간 흔적이 보이는군요.
오늘 하루도 별탈없이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늘 하는 일이지만 새롭고 변화하며 열심히 성실하게 시공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고객이 물어보기 전에 의문점이 생기기 전에 내가 먼저 정보와 문제점을 알려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저희 빌더하우스의 생각입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