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동참하는 부천시 새마을회지기들>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는 28청춘 어머니기자(좌) 아자 파이팅>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의 풍요로움이 행복한 바람을 타고 부천으로 날아 들었습니다.
<사랑의 구호미를 나눠주는 부천시 새마을회원들> '사랑의 쌀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요~!'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각 동별로 4포대씩 구호미를 기부해서 150포를 마련한 것이랍니다. 성곡동 부녀회장을 맡고 있는 28청춘 어머니기자도 한걸음에 달려가서 행사에 동참한 것입니다.
한가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부천시 새마을회에서 매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중추절에는 뭐니 뭐니 해도 쌀가마가 그득해야 배부르고 든든한 느낌을 받아서 어려운 가정에는 제격이라 보여집니다. 1년동안 벼를 심어 농사를 지은 농민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우리 땅에서 수확한 신토불이 쌀을 애용하는 마음도 한몫을 단단히 하는 부분도 있답니다. <이렇게 예쁜 송편을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네요~! >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을 위한 전통음식 만들기로 송편을 만드는 체험에도 적극 동참하고서리>
"어머나~! 송편을 이쁘게 빚었네요~!" "예쁜 송편을 만들면 예쁜 딸래미를 낳는다네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입니다.
요즈음엔 다양한 색상의 송편을 만들어 먹습니다. 색상이 들어간 반죽은 익반죽을 해야 된답니다. 단호박을 쪄서 섞은 노란색 송편도 있고 건강에 좋은 쑥을 넣은 초록색 송편도 있습니다. 백년초를 갈아서 넣은 분홍색 송편도 있고 흑미를 갈아서 만든 보라색 송편과 함께 다양한 색상의 송편이 보기만 해도 화려하고 맛깔스럽게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송편을 만들때는 한입 크기로 떼어낸 반죽을 공굴려서 볼을 만든 후에 송편 소를 넣고 반달모양으로 접어서 꼭꼭 주물러 줍니다. 지역마다 특색을 지니며 약간씩 송편의 모양이 다릅니다. <송편 반죽에 소를 넣고 꼭꼭 주물러 줍니다> <노란 호박모양의 송편을 만드느라 솜씨 자랑도 하고서리..>
베트남에서 시집 온 새내기 주부는 " 전통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마워요. 한국의 주부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해요."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전통음식인 송편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새내기 주부들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이 만든 송편을 시루에 쪄서 맛을 보았습니다. 쫀득하게 찰진 송편을 나눠 먹었습니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매우 보람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손을 잡고 한 가지 한 가지씩 우리의 전통을 알려주는데 앞장서야 되겠습니다.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이 시점에서 5천년 역사를 지닌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제대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쫀득한 송편맛이 일품이네요~! 정책브리핑 최정애기자도 한가위 풍경을 취재하느라 동참하고서리..>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을 위하여 제사상 차림도 교육을 하고서리> <떡매치기로 한가위 기분을 만끽하고서리..>
<수녀님도 떡매치기에 동참하고서리..> <찰지게 쳐진 인절미가 길게 늘어났구먼유우웅. ㅎㅎㅎ>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상담도 하고서리..> <으랏찻차~~! 떡매를 친게 옛날 고향 생각이 절로 나는구먼유>
한켠에서는 인절미를 만들기 위하여 떡매치기 체험을 했는데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였습니다. 보름달처럼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곱게 차려입은 시민들도 한번쯤 체험해 보고 싶다며 떡매를 쳤습니다. 피우기도 했습니다.
28청춘 어머니 기자도 떡매치기 체험을 하며 한가위를 즐겼습니다. 양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은 "어린 시절 마을에서 떡매로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동네 주민들과 나눠 먹던 시절이 그립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떡매로 찰기게 쳐낸 인절미가 길게 늘어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어서 동네 주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켠에서는 봉사원들이 인절미를 고소한 콩가루에 무쳐서 썰어냈습니다. 떡매를 친 어르신들께 골고루 나눠 드리며 신바람이 났습니다. 팔에 힘이 약한 여자 어르신들은 옆에서 구경을 하면서 인절미를 맛나게 드셔서 인기 짱이었습니다. <28청춘 어머니 기자도 떡매치기 체험을 하느라 바쁘고서리> <앗따 ~! 인절미가 맛나구먼유우웅. ㅎㅎㅎ> <여월3단지 노인정 어르신들을 찾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서리..> <여월 1단지 노인정 어르신들을 찾아뵙고서리 잠시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서리..> <여월 3단지 노인정 어르신들을 방문하고서리..>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하여 모시떡과 음료, 배, 김,등을 준비하여 노인정을 방문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했습니다. 부녀회원들이 늘 잊지않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반가워했습니다. 연로한 어르신들을 대하면 친정엄니가 생각나서 더욱 친근한 마음이 듭니다. 반갑다며 손을 잡아주시는 어르신들과 작은 사랑을 나눈 시간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관심에도 좋아라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가슴이 뭉쿨해졌습니다.
전세대를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뜨거운 사랑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28청춘 어머니 기자를 기다리는 어르신들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어르신~! 내일 또 다시 찾아 뵐게요~!" <취재: 청춘예찬 조우옥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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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