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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돌리다가 우연히 개그프로그램을 보게 되면 빠지지 않고 보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형님뉴스’입니다. 과거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과 같이 故 김형곤님의 전매특허였던 이른바 ‘풍자개그’를 볼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가 이상하게 돌아가다 보니, 소위 ‘사회악’의 대두로 불리는 조폭들이 나와서 뉴스를 진행하는데 그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거죠. 왜냐하면 그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은 <조폭보다 더 나쁜>인간들만 나오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소위 ‘방귀낀 놈이 더 성내는’ 장면을 보면서 해학과 실소를 금치 못하게 됩니다.
그 프로그램의 간판격인 유행어가 바로 “뉴스가~ 뉴스다워야~ 뉴스지~”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펀드라는 상품을 접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해야 했던 시절 이 펀드에 대한 화두는 <은행이자보다는 높고 원금손실에 있어선 안정적인>이었습니다. 즉, 잃을수도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펀드이지만,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할테니 우릴 믿고 맡겨보라는 것이 운용사나 증권사가 표명하는 입장이었지요.
그런데 이 ‘투자’라는 것은 사람을 쉽게 흥분시키게 됩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수익그래프를 보고 있노라면, 직접 운용에 대한 참여는 하지 않더라도 단지 ‘변하는’것만으로도 마치 스스로 운용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고 좀 더 큰 쾌락적 요소, 즉 더 큰 수익을 찾아 나서는 <본격적 행동>을 하도록 만듭니다.
어느덧 <은행이자 보다는 높은>이었던 펀드의 슬로건은 스리슬쩍 자취를 감추고 <수익의, 수익에 의한, 수익만을 위한> 펀드 투자 열풍은 거세어져만 갔습니다.
채권형 펀드나 혼합형 펀드는 거센 증시과열의 영향으로 주식형 펀드에 밀려 기억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재무관리사들이 제안하는 적절한 펀드 포트폴리오는 안정성을 위주로 짜여지기 보다, 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컬렉션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우리 스스로 [은행보단 높은 이자를 주는 유용가치가 높은 상품]을 수익률이란 유혹 앞에 걷어차고 말았습니다.
소신있게 투자종목을 선정하고 올바른 투자를 통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끌어 올리려던 운용방식은 몇몇의 스타플레이어격 거대펀드에 점점 투자자들을 뺏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증권사회의에서 너무 잘 나가는 펀드에 대항코자 반대의 투자전략을 제시한 펀드매니져에게 상사가 ‘무슨 수로 걔들을 이기냐!’고 묻어갈 것을 종용한 사례는 증권가에서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한 증권사에선 급기야 ‘아무것도 묻지 말고, 아무것도 생각지 말고 오로지 우리만 믿어라’ 라는 거대펀드를 만들었고 단 2주만에 국내 총 펀드 금액의 4%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끌어모으게 되었지요. 해외의 경우엔 수십조원의 거대펀드 얼마든지 있는데 하나쯤 우리나라에도 없으란 법 없지않느냐, 잘해서 유명해지고 돈이 몰린거지 잘하는데도 비난이냐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허나, 우리나라는 ‘잘하고 나면 더 잘하려기보다 그 상태에서 주저앉으려는’ 민족성이 강한 나라입니다. 물산, 정유사, 이동통신이 그러했고 수많은 독점 대기업들이 현재 그래왔죠.
경쟁이 사라지면 남는 것도 ‘안주’나 ‘도태’밖엔 없습니다. 간혹 ‘방종’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한 투자운용사가 거대 펀드로 어떤 종목을 밀고, 그 아래 다른 덩치 큰 펀드들이 뒤를 받쳐주면 다른 운용사들도 눈치만 보며 묻어가기를 시도합니다. 이러면 제 아무리 악재가 있다해도 애초의 거대 펀드는 수익률이 안날래야 안날 수 없습니다. 샤프지수나 베타계수에 이상신호가 있음에도 이에 대해 언급하는 이들도 없습니다.
이러한 투기성 높은 투자방식이 만연한 국내 증시는 해외자본(헤지펀드)의 밥입니다. 그러니가 매번 미국의 증시고저에 따라 휘둘리게 됩니다. 서브프라임 당시 정작 미국의 지수하락율은 0.6%하락한 반면 국내 증시는 그 열배에 달하는 수치가 하락하는 보면 그 증세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래서야 애초 펀드가 탄생한 의미는 이제 어디에서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랩어카운트가 있음에도 펀드가 탄생한 의미는 ‘국내증시의 건실함’을 위한 토대이지, 국내 증시를 가지고 장난질 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래서야 그냥 ‘도덕적 헤이’의 여부가 정당화되는 헤지펀드를 인정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미 하고 있는 방식들은 전부 헤지펀드이면서 아니라고 애써 상품설명서에 부정하는 것 또한 ‘풍자’이자 ‘작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다 언제 또 어떤 버블붕괴로 제2의 바이코리아 사태를 맞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
펀드를 선택하는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펀드가 돈을 불려주는 좋은 금융수단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허나 단지 1년간의 경과수익률의 비교만으로 ‘어느게 더 좋다’를 가늠하기엔 무리가 많습니다. ‘어디가 더 운용을 잘 한다’라는 기준이 오로지 ‘수익률’이라는 것 또한 스스로 위험한 늪에 발을 담그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요새는 사그러들었지만 한창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를 놓고 비난이 많았습니다. 이른바 ‘과장 판매’를 한다는 이유로 말이죠. 허나 냉정히 돌아볼 일입니다. 적어도 변액보험이 무엇인가? 를 사전에 알아두는 데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영업인의 ‘과장’을 비난하기 앞서 자신의 무지나 무관심에도 책임은 있는 법입니다. 비정상적인 조폭들이 그보다 더 비정상인 다른 이들을 비난하고 질책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단지 ‘웃기다고’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펀드가 가진 진실을 망각하고 자꾸만 투자, 투기의 늪으로만 이끌어 가려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누군가 말려야 하는 상황에 오히려 투자자들마저 한통속이 되어서 당장의 ‘이득’에만 급급해 합니다. 펀드란 ‘돈을 불려준다’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늘어갈수록 증시는 점점 <개그>가 되어 갑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품들은 안내하고 혹할만한 장점을 설명하는 <개그>를 저도 하고 있습니다.
“펀드가 펀드다워야 펀드지~” 애초에 매월 작은 비중의 돈을 펀드에 넣어가면서 소중한 결혼자금에, 힘들었던 내집마련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소박한 마음을 잊어선 안됩니다. 펀드의 대박으로 결혼자금을 단박에 마련한들 그것이 훌륭한 투자일지언정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순 없습니다.
단지 붐이 일었다고 빚까지 내어가며 펀드투자해봐야 그건 ‘투기’일뿐 그것이 국내 증시의 밑거름이 되고, 경쟁력있는 탄탄한 국내 증시를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해외 펀드를 조장하는 이유는 그만큼 대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이지, 단지 신흥 이머징 시장이 돈이 되고 ‘더욱 많은 돈을 벌 수 있게끔’ 해주기 위해서만 펀드가 조성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앞으로 1,2년 펀드투자 할 것이 아니지요. 제 작은 바램은 매월 작은 금액을 믿고 맡겼을 때 제 꿈, 제 작은 소망을 이뤄 줄 원천으로 ‘펀드’가 제 역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보험이 위험할 때 충분한 보장을 해주고, 은행에 비상자금을 보관하는 것만으로 기업의 영업활동이 높아지고, 가족들이 충분히 안락하고 편안한 주거활동이 가능하도록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어야만 각 금융상품들은 <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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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이 있는 곳]
출처: www.jms.co.kr(만남과 대화) http://jms.jms.co.kr(생명을 사랑하라)
www.hananim.or.kr(만남과 대화) www.cgm.or.kr(기독교복음선교회/JMS 공식홈페이 지)
JMS란 Jesus Morning Star(예수님의 새벽별)라는 의미로 시작되었으나
JMS가 정명석 목사님의 이니셜과 같다하여 단체명을 현재의 기독교복음선교회로 개명.
그러나 계속 언론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JMS라고 저희 단체를 지칭하고 있기에
저희도 JMS가 아니라 할 수 없어 JMS라고 합니다.
JMS는 언론의 보도처럼 성적으로 문란한 곳이 아닙니다.
JMS는 지구촌 어느단체 보다도 깨끗하고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JMS는 술도 담배도 마약도 전혀 하지를 않습니다.
더구나 이성적으로도 아주 깨끗한 곳이 바로 JMS입니다.
언론의 보도만 믿지 마시고 가까이 있는 JMS 교회를 가 보세요.
JMS 정명석 목사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JMS의 교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 보시고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수님을 진정 사랑하는 새벽별들의 모임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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