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하나도 없다. 사람은 대부분의 동물과 달리 누워 있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두 발로만 체중을 부담하면서 균형을 이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을 흐르는 12경락 가운데 6개 경락이 발을 지나간다고 한다. 이들 6개 경락은 몸통을 지나 머리에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 방광, 위 , 쓸개, 간, 췌장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정석희ㆍ신현대 경희의료원 교수와 김용석 강남경희한방병원 교수의 도움말로 발 마사지법과 족욕법을 살펴보자. ◆ 발 마사지먼저 왼발부터 시작해 처음에 신장, 수뇨관, 방광, 요도의 대응 부위를 주무른다. 이것은 배설작용을 좋게 하기 위해서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노폐물이 쌓여 있기 쉬우므로 배설작용 촉진이 필요하다.
다음은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발가락 옆부분과 사이사이를 구석구석 빈틈없이 주물러 준다.
그리고는 발바닥 전체를 발가락에서 뒤꿈치 쪽으로 주물러간다.
다음에는 뒤꿈치에서부터 발과 정강이 안쪽을 주물러 올라간다.
이때 주의사항 은 반드시 무릎 위 10㎝까지 주물러 주어야 노폐물의 배설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릎 위까지 올라갔으면 정강이 바깥쪽으로 발등까지 주물러 내려온다.
다시 한 번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를 거쳐 정강이 안쪽을 따라 주물러 올라간다.
그리고 나서 발바닥에 있는 신장, 수뇨관, 방광의 대응부위를 강하게 자극한다 . 마지막으로 본인이 특별히 치료를 원하는 부위의 대응부위, 예를 들어 두통이 면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의 끝부분을 강하게 자극해주면 왼발이 끝난 것이다.오른발은 왼발과 같은 순서에 따라 주물러준다. 양발을 모두 주물렀으면 따뜻한 물을 500㏄ 정도 마셔서 수분의 배설을 도와준다.
발 마사지는 최소한 1주에서 6주는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 족탕족탕을 하는 방법은 40~43도 정도의 약간 뜨거운 물에 발목 아랫 부분을 10~20분 담그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온몸이 더워져서 발의 피로는 물론 전신의 피로도 사라진다.
20분 이 지나도 땀이 나지 않는 사람은 족탕을 하면서 더운 생강차를 마시면 전신에서 땀이 배어 나오게 된다.
땀을 흘린 뒤 1시간 내에 물과 과즙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수분과 과즙의 보충은 족탕법뿐만 아니라 모든 발한요법의 필수적인 처치다.
찬물과 더운물에 번갈을 발을 담그는 냉온욕도 도움이 된다.
냉온욕은 온욕보다 효과가 더 크고 발이 붓는 것과 같은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신발 고르기전민호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앞이 뾰족한 패션화, 밑안창이 얇은 신발, 굽이 높은 신발 등은 발가락이 편하지 않고 압력을 높여 티눈, 굳은살, 신경종 등을 유발하는 '나쁜 신발'이라고 지적했다.
신발은 부드럽고 흡수성 있는 소재의 양말을 신고 신었을 때 편하고 넉넉한 느낌을 주는 게 좋다. 또 발가락 부위가 넓고 통기성과 충격흡수성이 좋아야 좋 은 신발이다.
신을 맞출 때는 서 있도록 하고 신발과 자신의 가장 긴 발가락 사이에 약 1~1. 5㎝의 여유가 있는지 확인한다. 발가락 부위에 충분한 공간이 없으면 발톱이 상하기 쉽다.
발의 가장 넓은 부분이 신발의 가장 넓은 부분과 편하게 맞는지 확인하고 뒤꿈치가 잘 벗겨지지 않으면서 편하게 맞는지 살펴본다.
출처: 4050수도권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해결사
첫댓글 우리몸에 발이 하는일이 많은대 천대받고있죠!!!오늘 해봐야 겠어요 옆사람에게^^*채원님 감기는 개안쵸!!!
^^* 에~~~~~~~~~~~~~~~~
첫댓글 우리몸에 발이 하는일이 많은대 천대받고있죠!!!오늘 해봐야 겠어요 옆사람에게^^*채원님 감기는 개안쵸!!!
^^*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