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월 정기인사에 대한 공개질의서
나주시는 인사예고에서 공무원 개인별 전문성 및 업무의 연속성 제고를 통한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인사원칙을 발표하였으며, 그동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나주시지부는 일관되게 상식이 통하는 인사원칙을 확립하여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력을 도모해 나가도록 수차례 촉구하여 왔으나,
2009년 1월 정기인사 결과를 보면 전보인사의 원칙무시, 노조와의 약속파기,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 무력화 등으로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무엇보다 인사원칙 실종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아래와 같이 나주시장에게 공개질의 하니 2009. 1. 8일까지 성실한 답변 바랍니다.
1.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는 지난해 9.16일 인사논평을 통하여 단기간 이동자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팽배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해치고 업무의 연속성에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잦은 보직변경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바 있으며, 지방공무원임용령 제27조1항의 규정에 의하여 전보제한 기간을 1년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보제한 규정을 매번 준수하지 않는 인사행태에 대한 견해는?
2. 나주시 공무원의 경우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기간이 타 지자체의 1.5~1.8배에 육박하여 심각한 인사적체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으며,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는 지금까지 계약직 채용 시 기본적으로 반대 입장을 피력하여 왔으며 시장은 이에 대해 계약직을 6급 상당으로 채용하지 않기로 노조와 약속한 사항임에도 계약직 “다”급을 기획홍보실 홍보담당의 보직인사를 단행한 것은 노조와 직원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므로 담당 보직인사를 철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3. 주민생활현장 및 복지업무 강화 목적으로 2007년 조직개편을 통하여 2개 동지역에 주민생활담당을 시범지역으로 신설하였으며 1개동에 사회복지6급을 배치하였으나 1년이 된 시점에서 사회복지6급을 본청에 전입시키고 타 직렬로 인사조치하였으며, 1개동 주민생활담당에 대해서는 인사 때마다 주민생활담당을 변경하여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였으며 주민생활 현장 및 복지업무 강화는 헛 구호에 지나지 않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4. 특채 및 전직의 경우는 특혜시비가 없도록 대상자에게 균등한 기회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시행하여야 함에도 나주시는 전산8급에서 행정8급으로 전직하면서 타 직렬 대상자에게는 행정직으로의 전직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특히 금회 행정직으로의 전직자는 2004년 기능직 특채이후 전산직, 행정직 전직까지 인사부서에서 필수요원이라는 명분으로 보직변경도 하지 않은 채 계속 근무하고 있는 것은 인사특혜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2009. 1. 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 나주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