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감영 공원 비석 자료

경상감영 공원 비석 자료   ◎순찰사 (巡察使) : 군무(軍務)를 통찰하던 종2품의 왕명으로 파견된 관리. 관찰사(감사)가 순찰사 즉 병마절도사를 겸함   ◎감영(監營):감사가 직무를 보는 관아. 감영은 순영이라고도 한다   ◎相國 : 고대 중국에서 정승. 글로 표현할 때 고위벼슬아치(대개2품이상)에게 경칭으로 쓴다.           관찰사는 종2품직이지만 정2품(판서품계)도 오기도 한다.나중에 정승이 되는 경우도 많다.   ◎侯 : 후는 제후를 뜻하나 조선에 와서 대개 3품이하 글에서 지방관을 높혀부르는 경칭으로 쓴다.         고려시대는  봉작(封爵)의 등급이 있어서 왕(王)으로 봉해주는 왕작(王爵)과 공후백자남(公侯伯子男)의 5등작이 있었다.  봉작을 받으면 식읍이 따른다.  조선시대는 이 봉작제도가 없어졌다.   ◎去思碑 = 永世不忘碑   ◎ 판관(종5품) : 도호부사 직무대리로 대개 감사가 도호부사도 겸함으로 감사의 업무를 돕기위해 도호부(요즘대구시청)의 직무권한을 실제 행한다.   ◎ 감사(관찰사)=도지사.         도호부 관아=시청.   도호부사=시장. 시장직무대리=판관   순찰사(병마절도사)=지방 군사령관   ※ 오타가 더러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적이있으면 고맙겠습니다.     1. 兼巡察使李相國敬輿去思碑   國之置郵所以傳命 (우역(郵驛)을 설치한다는 말) 寢至彫殘(凋殘?) 晏然誰令 (凋殘 조잔 빼빼 말라 시들어 떨어짐)(晏然[안연]마음이 편안(便安)하고 침착(沈着)한 모양(模樣)) 我侯之來政先勤恤 推人布惠燭照弊瘼 務從寬簡剔去煩劇 ※煩劇[번극]몹시 번거롭고 바쁨 ※剔去뜻 깎아 내다, 없애다, 巡宣列邑淡然行色 馬騰於槽人樂其業 甘棠風化復見南國 ※甘棠之愛[감당지애]선정(善政)을 베푼 인재(人材)를 사모(思慕)하는 마음이 간절(懇切)함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말 ※存以甘棠[존이감당]주(周)나라 소공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百姓)을 교화(敎化)했음 公歸不復遺愛穼彰 (穼 :깊을 삼) 碑以識之永示不忘 昌樂金得敬                                        自如仇以祿 (仇? 具가 아닌지)          黃山裵必得 松羅李松春 長水河汝淡 都摠檢省峴朴大梁 有司安奇趙友? 各道 □□ 戊寅七月日           ◆창락(昌樂 : 지금의 경상북도 영풍군 풍기)·           ◆자여마을은 창원시 동읍의 봉산·송정·용정·단계 등의 마을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 4개 마을은 예부터 자여역이 있던 곳이라 하여 자여마을이라 불렀다           ◆ 松羅, 長水  : 송라는 포항위 지명, 장수?           ◆都摠  무관의 한 직책 (개요) 碑身: 폭69cm 길이123cm 두께15cm. 碑蓋: 화관. 碑趺: 사각 (유래) 비석은 1637년(인조15년) 윤3월~1638년(인종16)2월 재임한 이경여의 비. 1638년 7월 건립   2. 兼巡察使具公淸德善政碑   公諱鳳瑞字景輝報恩人 □□四十五庚辰 案節子本道自天□□一年□□□壬午□ 噫□平字□…… 心□…隱念及□……公之□… 位火□… 民樂無□…… 之政果不足頌而□…之□… 耶嗚呼□…千古甘棠勿前……果…乎世之立也歟□ 壬午正月日立 (개요) 碑身: 폭70cm 길이159cm 두께16cm. 碑蓋: 화관. 碑趺: 사각 (유래) 이 비석은 1640년(인조18년) 윤3월~1642년(인종20)7월 재임한 구봉서의 비 1642년(인종20) 정월 건립. 1932년 현재위치로 이건. 마멸이 심해일부만 판독   3. 兼巡察使閔相公蓍重字公瑞淸德撫恤軍卒永世不忘碑   □平鏡澈 公□□□ □□□□ □□□□ 乙卯 □月日巡營將官□立 (개요) 碑身: 폭62cm 길이142cm 두께16cm. 碑蓋: 화관. 碑趺: 사각 (유래) 이 비석은 1669년(현종10년) 6월~1672년(현종13)정월 재임한 민시중의 비 3년후인 1675년 건립. 1932년 현재위치로 이건   4. 兼巡察使李相國公諱彦紀字善卿淸德善政碑   聖朝文綏公來按道 (綏 편안할 수, 按 누를 안, 어루만지다 ) 淸如白玉政慕熙噑 (噑 울부짖을 호) 七十州民咸詠甘棠 大惠餓浮設賑江倉 (賑 구휼할 진) 年凶未殺生者蹈舞 (蹈 밟을 도) 無不周偏恩洽負羽 (偏 치울칠 편. 洽 윤택할 흡) 遽然賦歸若孩失母 (遽 갑자기 거. 遽然 생각할 겨를이 없이 급하게. 孩 어린이 해) 鴻名片石歌頌萬口 (개요) 碑身: 폭70cm 길이159cm 두께16cm. 碑蓋: 화관. 碑趺: 사각 (유래) 이 비석은 1696년(숙종22년) 12월~1698년(숙종24년)9월 재임한 이언기의 비 1699년 10월 건립.   5. 兼巡察使洪相國公諱禹寧字汝善成卿永世不忘碑   丙申正月日 七世孫大邱地方大隊正尉淳明重建己亥三月日 (개요) 碑身: 폭50cm 길이145cm 두께22cm. 碑蓋: 화관. 碑趺: 사각 (유래) 1714년(숙종40년) 6월~1717년(숙종43년)5월 재임을 기린 비 초건 1716년(숙종42년) 1899년(고종28년) 기해년에 후손 순명이 중건   6. 觀察使金相國諱始炯字永世不忘碑   三載按闑 一路遺澤(闑: 문에 세운 말뚝 언. 遺澤 생전에 베풀어서 후세까지 남긴 은혜) 恩深洛水德崇公嶽 俾也可忘於焉立石 □□□□ 垂天萬億 □□□日巡將士廳立 (개요) 碑身: 폭59cm 길이170cm 두께25cm. 碑蓋: 화관. 碑趺: 귀부 (유래) 1732년(영조8년) 10월~1734년(영조10년)7월 재임 돌의 질이 단단하지 못하여 비신의 앞면과 측면이 훼손되어 있다.   7. 觀察使閔相國公諱應洙永世不忘碑   □□□□ □□□□ 于以刻石恩永甘棠 庚申十月日立 (개요) 碑身: 폭48cm 길이153cm 두께20cm. 碑蓋: 화관. 碑趺: 귀부 (유래) 1735년(영조11년) 3월~1737년(영조13년)4월 재임 관찰사를 그만둔 지 3년후인 1740년 10월에 세움   8. 觀察使閔相國公諱應洙撫恤僧徒碑   化豈止黔恩亦覃釋 (豈: 어찌 개. 黔: 검을 검. 覃: 미칠 담. 釋: 풀 석, 풀다 ) 一路咸若分軍竭力 (竭: 다할 갈) 子來城築不威以德 舍錢捐穀罷番蠲役 (捐: 버릴 연. 蠲 밝을 견) 白足跳躍 俾也可忘 (俾: 더할 비) 於焉刊石永垂千億 (개요) 碑身: 폭41cm 길이104cm 두께19cm. 碑蓋: 없음. 碑趺: 사각 (유래) 1735년(영조11년) 3월~1737년(영조13년)4월 재임 승려들에게 베푼 배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 비 1737년 4월에 세우다. 민응수는 왜적의 방비를 위해 조정의 명을 받아 대구읍성을 석성으로 하다.   9. 觀察使李相國公諱箕鎭永世不忘碑   昔公按節坐鎭南方 德著詠麥化洽歌桑 (著 : 분명할 저. 洽: 윤택하게 할 흡) 庚申十月日巡將士廳立 (개요) 碑身: 폭54cm 길이143cm 두께20cm. 碑蓋: 花冠. 碑趺: 사각연화 (유래) 1739년(영조14년) 9월~1740년(영조15년)7월 재임 1860년(철종11년)10월에 세움?   10. 兼巡察使尹相國諱光顔永世不忘碑   展也我公 莅事神明 (莅: 다다를 리) 政先弊瘼 倉有常平 (瘼: 병들 막) 婺社規面曾潔矩行 (婺: 별이름 무. 矩: 곱자 구) 辛未七月日守五面立 (개요) 碑身: 폭57cm 길이132cm 두께26cm. 碑蓋: 옥개. 碑趺: 사각 (유래) 1806년(순조14년) 2월~1808년(순조8년)1월 재임 1811년(순조11년)7월에 세움. 1980년 경상감영공원내로 이건   11. 兼巡察使鄭相國諱晩錫永世不忘碑   傾癛賑飢捐緡防稅 (癛: 소름 끼칠 름. 飢:주릴 기. 緡: 낚시줄 민) 一道斯活丘民尤賴 氷玉其潔河海其惠 欲報萬一石立永世 辛未四月日立 都廳禹載洛 策應林根碩 監董李遠根 收物有司金聲佑 徐貴三 金石秋 (개요) 碑身: 폭65cm 길이157cm 두께29cm. 碑蓋: 옥개. 碑趺: 귀부 (유래) 1809년(순조9년) 5월~1810년(순조10년)9월 재임 1811년(순조11년)4월에 세움. 1980년 경상감영공원내로 이건 ◆都廳 : 개축 공사를 위하여 선공감(繕工監)에 임시로 설치하였던 관청.벼슬 ◆策應 : 직책의 하나 ◆監董 : 국가(國家)의 공사(工事)를 감독(監督)하기 위(爲)하여 임시(臨時)로 임명(任命)하던 벼슬   12. 觀察使金相國會淵永世不忘碑   維公邦屛庇我邱民 (庇: 덮을 비) 萬貲弗私百廢俱蠲 (貲: 재물 자) 允矣盛德 俾也敢護 被之于石磨而不磷 (磷: 돌틈 사이로 물이흐르는 모양 린) 甲戌閏二月日立 都廳禹載洛徐惟敏徐貴三徐富只金順乭 監董羅成輝 公任裵錫權金聖得          ◆公任: 공무(公務)를 맡아보는 직임(職任) 有司申思範   (개요) 碑身: 폭65cm 길이157cm 두께29cm. 碑蓋: 옥개. 碑趺: 귀부 (유래) 1810년(순조9년) 9월~1812년(순조12년)8월 재임   13. 觀察使洪相國在喆去思碑   嶺大省也儒風非學不能振而公以文島夷非略不能鎭而公以武賦役浩穰 (穰: 볏짚양) 公以利導詞松繫(맬계)劇公以析吾黨曰南國模楷(나무이름해) 彼人曰北門鎖鑰(자물쇠약)吏曰利器民曰慈航公歸之三年甲辰達民自公防官柴(섶시)備洞儲(쌓을저)補校用修橋梁抹(바를말)店 瘼蠲僧役爲六十萬錢謀刻珉有識曰此全嶺七十分之一不足以多公公在明廷擧國皆嶺有史何用碑曰欲常目云公之來公之去一自福一國澤甲辰冬立 監董李敏植色吏河相潑碑直朴春滿                                                       ◆  色吏:감영(監營)이나 군아(郡衙)의 아전 (개요) 碑身: 폭52cm 길이148cm 두께28cm. 碑蓋: 옥개. 碑趺: 귀부 (유래) 1840년(고종5년) 9월~1842년(고종8년)4월 재임 동화사에 또 하나의 巡相國洪諱在喆去思碑가 있다.   14. 觀察使金相國學性去思碑   公之治嶺甚得治體士曰文治民曰仁治吏曰循治不可以一治名其治公以六千緡(낙시줄민) 補玆州軍弊甚大澤之一路之治浹(두루미칠협)蒼生玆州之澤及白骨欲壽其治傳其澤刻之石石亦前日帶布之丁也思浹白赤髓利保赤子民神成頌片石堪(견딜감)語 丁巳十月日立 監董幼學蔡祐正              ◆ 幼學 :벼슬을 하지 않은 유생(儒生)을 칭하는 말 監官李百枰(바둑판평) 金義坤 色吏河相潑(뿌릴발) (개요) 碑身: 폭54cm 길이140cm 두께27cm. 碑蓋: 옥개. 碑趺: 귀부 (유래) 1854년(철종5년) 윤7월~1855년(철종6년)11월 재임   15. 觀察使金相國世均永世不忘碑   分憂北闕按節南陬(모퉁이추) ※분우(分憂) 천자(天子)의 근심을 나눈다는 뜻으로, ‘지방관’을 달리 이르던 말 禮園公選聖廟重修 ※禮園예의범절을 닦고 배우는 곳. 곧 학교나 서원 따위를 말함. 公選 [ 공선 ] 공평(公平)한 선거(選擧) 여러 사람이 뽑음 廉敬自守惠化如流 一省銘佩片石難酬(갚을수) ※ 銘佩 [ 명패 ] 고마움을 마음 속 깊이 새겨서 간직함 癸亥二月日 監官文武勛(공훈) 色吏白文奎   (개요) 碑身: 폭47cm 길이117cm 두께18cm. 碑蓋: 옥개. 碑趺: 귀부 (유래) 1860년(철종11년) 6월~1855년(철종13년)2월 재임   16. 相國李公根弼去思碑   嶺南南州七十中七十而達之治爲棠營惟我相公以國之忘旬宣于玆做(지을주)治以靜爲務以七十州爲一視而達之賜於公則自由別焉以弊瘼居最及爲疾痛之號始獲蘇於還朝之日 蠹目斯擧鐵券及成分置營府及各面其敎略曰還弊痼瘼 恃至於邑不爲邑之境幸民陳其條官覈(핵심할 핵)其實漸次厘正大抵還弊盖自移貿中出胡轉他邑之穀以添此邑之弊乎從玆以往無論夏秋穀移貿各邑切勿擧論於本邑若吏掾(도울연)生奸有所引來民告于官官報于營永久勿替(쇄퇴할체)云云惜乎其不早也顧吾州頌去思遺愛口而鏤(새길루)之而於吾相公也尤深焉乃詺曰重厥藩屛王顧南省爰(이에원)卜賢良 猗(아름다울의)我相公仁以濟物靜以鎭衆嗟我丘氓(백성맹) 久病膏肓(명치끝황) 診我醫我打一疊(겹쳐질첩)藥 蠲還防貿各有條約不病猶頌況(하물며황)余之甦(甦 끍어모을소) 公無遽歸籍衣塗留留之不獲議我州人爰立一石永示不諼(속일훤) 監董幼學柳夏謨蔡元海崔庭述蔡炳憲 收錢有司孫世奎 光緖八年壬午四月日解西面立                       ◆ 光緖 :  중국 청나라 광서제 때의 연호.  광서 8년 :1882년 (개요) 碑身: 폭52cm 길이112cm 두께17cm. 碑蓋: 옥개. 碑趺: 사각 (유래) 1878년(고종15년) 2월~1881년(고종18년)2월 재임 해동 해서 등 4개면에서 1882년 4월 건립   17.巡相國趙公康下不忘碑   惟我相國公位重柱石望屹山斗(山斗: 태산북두’의 준말) 自按節嶠南其豊功盛烈非被一時專一州已當癸未呼庚夙興虞憂念切濟涸(물마를학) 累啓于朝頒(나눌반)下賑(구휼할 진)錢爲三十萬兩也稅中減灾(재앙재) 爲七百六十結也特損官廩(곳집름) 爲四萬鏹(돈강)也家分戶排(밀칠배)於七十州丘壑(골학)之民 侂(부탁할탁)之以食 靠(기댈고)之以生此豈非河恩海澤之不可思議者乎 粵(말내킬월)在甲申式痛董紛競嚴立程限 防遏(막을알)叮(정성스러울정)囑(부탁할촉) 斷截(끊을절)夤(조심할인)緣無文者不得措(둘 조, 섞을 착, 잡을 책, 찌를 척) 有私者不得親顔而春復秋解一遵(쫓을준)公道再振士氣 届(이를계)母疾其驅(몰구)之日閣境生靈臥轍(바퀴자국철)攀(더위잡을반)鐙(등자등) 留陸無路借寇不得來暮之恨去思之忱(정성침) 人執不齎(가져올재) 咨(물을자)涕(눈물체)洟(콧물이)噫(탄식할회) 化詠甘棠德頌膏苗尙云晩矣今者士論齋發於道席隨喜讚善自足秉尋之所同爰構數間丹廡 庸鐎(초두초:다리셋에 자루달린 냄비)一片淸珉庶幾酬公德之萬一乎時夯(멜항)事賢勞者誰星州士人李英來是也夫相公淸德也善治也崇學也活民也銘在人心愈(나을유)久而愈不忘遂從而頌之曰爐鍊精金 櫝(함독)藏寶玉維公之志可혼媿(창피줄괴)金玉水長湖琴嶽崇山琴維公之續可被琴瑟 達成徐奎欽謹識 光緖十五年己丑十二月日 (光緖 중국(中國) 청(淸)나라 덕종 때의 연호(年號). 서기(西紀) 1875년부터 1908년까지 ) 監官李南斗 色吏金魯允徐載權 都廳李英來 策應權必煥公事員禹夏成 監役崔永煥李始榮 有司宋秉珠姜相武姜相規 (개요) 碑身: 폭60cm 길이167cm 두께25cm. 碑蓋: 없음. 碑趺: 사각 (유래) 1883년(고종20년) ~1885년(고종22년)2월 재임 유림에서 건립 대구 동구 고산초등학교에도 공의 영세불망비 1기가 있다.   18. 巡相國南公諱一祐永世不忘碑   我有蠹賊公爲之治 我有痼瘵(앓을채) 公爲之醫 民感慈航吏服利器 (자항(慈航):부처가 자비심을 가지고 중생을 제도함을 배에 비유해서 일컫는 말.) 過此石下幾百有位 壬子四月日立 監董金基一李義徹 (개요) 碑身: 폭68cm 길이190cm 두께29cm. 碑蓋: 屋蓋. 碑趺: 四角시맨트로 대체 (유래) 이 비석은 1846년(헌종12년)12월부터 1849년(헌종15년)6월까지 2년 반 동안 대구판관(대구판관)으로 재임했던 김기헌(金箕絢)의 치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 건립연대 퇴임 후 3년뒤 1852년 4월. 또다른 김기현의 선정비가 경북대학 교 박물관에 있다.   19. 巡相國金公明鎭不忘碑   晩齋文貞公按節嶠南遺澤未艾公克篤先休繼守是邦値歲大飢黎元轉壑啓聞于朝劃下賑資萬包米三十萬緡(낚시줄민)錢公稅灾(재안재)減一萬六千結營廩捐補一萬鏹 議賑兼濟匹夫無向隅之歎俵(흩을표)灾均給一束無中消之患衛聖廟而祭器新完羅金鑛而遊民歸田市塾聞絃誦之聲山街覿(볼적)蹈(밟을도)舞之象 莅纔(겨우재)一朞(돌기) 百度修擧議西域蒼生上旬衿(옷깃금)紳(큰띠신) 下至輿(수레여)檯 莫不謳吟思慕建廡堅䂥(옥돌민) 出於士林議而李斯文英來主其事碑成屬余爲記余作而曰召伯旬宣之化銘乎萬姓之心歐陽濯磨之功頌諸多士之口益州之堂峴山之石未足以酬公盛德之萬一安用碑爲父老之行佑者扶杖環저堵而聽之曰七十州億兆民命之保有令曰公之賜也心銘口頌惟止於終身與黨世則今此勒碑頌德 踓(미쳐달릴유)未足爲報而猶爲永世不忘之資耳噫(탄식할희)余亦老矣精耗筆禿(대머리독) 贊揚偉烈便祠模雲盡日只因全嶺民士之望父老之言以記之 己丑臘月進士都碩基謹識 光緖十六年己丑臘月日 (臘月:음력 섣달) 監官李南斗色吏金魯潤都廳李英來策應權必煥姜相武姜相規金在根 (개요) 碑身: 폭58cm 길이160cm 두께29cm. 碑蓋: 없음. 碑趺: 귀부 (유래) 1888년(고종25년) 8월 ~1890년(고종27년)6월 재임 1887년 건립.   20. 營門執事廳矯捄錢及付料庫屯錢蕩滌頌德碑     ◆滌:씻을척   本郡편偏近棠憩(쉴게)民生先被其澤而亦不無방(곁방)生之弊焉如執事廳矯捄 本錢爲一萬一千七百五十五兩每年收殖爲二千三百五十一兩春秋兩令分納付料庫屯稅本錢爲一千五百九十三兩六錢每歲未收殖爲三百十八兩六戔 俱有排用推督如火閭里以之騷擾姻戚亦多橫徵淸帳無期咨嗟當切何幸我觀察使趙相國使爺諱漢國下車未幾淸德遠敷(펼부) 咸頌來暮而先軫(수레뒤턱나무진) 兩錢之痼弊到底査覆 另(헤어질령)加査劃同兩處本錢先爲拔根利條自歸勿論所謂各人舊文記這(이저)這還出給 猗(아름다운의)歟戚矣薛舘楚券潮州減緡何以加此今當勿遲之辰庸樹永頌于石邑有營貨百年苦瘼 民多移遷執不云酷(혹독할 혹) 公淸如水舊汚亟滌(씻을척) 陰崖復榮雪山生色歸車未借何以奉餞(전별할전) 羣情嗟惜琴湖水白 光武三年正月日 監董前監察姜鳳琇 前出身劉振華 東上面長李應澤 西上面長崔處垠(끝은) 首書記朴潤祥 (개요) 碑身: 폭45cm 길이110cm 두께20cm. 碑蓋: 옥개. 碑趺: 귀부 (유래) 1898년(광무2년) 8월 동년 12월 까지 짧은 기간 재임   21 大丘都護府使愚伏鄭先生永世不忘碑追模   嗚呼先生之莅玆土(莅:다다를리) 已過百餘年矣其遺風善政深思厚澤固非後生所可追模而顧此一面受賜尤大谷之內有屯洞提卽先生所設築命名者也興學校倡儒化之餘又此軫(수레뒤턱나무진)力於溝洫(봇도랑혁)如此雖(비록수)程明道上元堤何以加此提堤邊曾有影松亭先生更號影波臺而遊憩者也登斯臺而臨斯堤雖千載之下豈有忘先生之功德哉於堤居民追思之遂立石而頌之先生諱經世商山人也越在萬曆丁末下車翌年戊申解綏(편안할수) 而闔(문짝합)境大治昔人所謂君子過存者化豈不信哉銘曰斯堤不涸(물마를학) 尨(삽살개방)澤不竭斯臺不隤(무너뜨릴퇴) 有馥(향기복)不歇(쉴헐) 先生之風提深臺屹百世難諠(잊을훤) 一片剞(새김칼기)劂(새김칼궐) 此碑始立于明崇禎後庚戌陽月碑陰曰 (비음(碑陰) 1.비신(碑身)의 뒷면. 비배(碑背). ↔비표(碑表). 2. 비석의 뒷면에 새기는 문장. 또는 그 문체.) 先生莅(다다를리 1. 다다르다 2. 지위(地位) 3. 녹 4. 수목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玆土 百餘年據此則實我英祖六年再庚戌也今距二百三十餘年不惟石泐(돌갈라질륵)字缺且斷爲雨段不容不改刻前後面仍其舊兩年月日易以新瑾書其由爲後識先生下車三百六十一年丁未月日重立   이 碑(비)는 1607年(宣祖 40) 6月부터 그 이듬해 5月까지만 1年間大丘都護府使(대구도호부사)로 在任했던 鄭經世(정경세)의  治績(치적)을 기리기 위해 1670年(顯宗, 현종 11) 음10月에 面民(면민)이 세우고 봄, 가을로 祀享(사향)했다 한다.      鄭經世(정경세, 1563∼1633)는 朝鮮中期(조선중기)의 學者(학자)요 文臣(문신)인데 柳成龍(유성룡) 門下(문하)에서 修學(수학), 1586年(宣祖 19) 謁聖文科(알성문과)에 乙科(을과)로급제후 吏蓼佐郎(이료좌낭), 侍講院(시강원) 문학을 거쳐 한때嶺南御史(영남어사)가 되어 각처 禦倭鎭營(어왜진영)을  순시하기도 했다.      1598年(宣祖 31) 4月慶商監司(경상감사)를 지내고 다시 9년후 大丘都護府使在任時(대구도호부사재임시)는 壬亂後(임란후)의 각박해진 民風敎化(민풍교화)에  힘썼을 뿐 아니라 당시 池山洞(지산동)과 凡勿(범물)동 일대에 池山못(현 녹원맨션 부근 눙인학교 저리)과 수리시설을 만들어 가뭄에 고생하는 農民(농민)을 도왔다 한다.     1970年代都市計劃(도시계획)으로 못이 메워지면서 碑(비)도 부러진 채 못둑에 放置(방치) 되었던 것을 1985年여름 後孫(후손)에 의해 현재의 위치로 移建(이건) 하였으나 碑文(비문)의 마멸이 심하여 판독하기가 어렵다.     1992年 7月 이 碑(비)와 같은 것을 만들어 大邱鄕校內(대구향교내)에 세웠는데 지금은 경상감영공원으로 1999년 移建하였다.     1609年(光海君, 광해군 1) 鄭經世(정경세)는 冬至使(동지사)가 되어 明(명)나라에 다녀 왔으며 嘉善大夫(가선대부)에賀資(하자)되고 議政府(의정부) 左贊成(좌찬성)에 追贈(추증)되었다.     諡號(시호)는 文莊(문장)이다.     碑身(비신)은 연청색 화강석 圓圭形(원규형)으로 높이 112㎝, 폭 45㎝, 두께 16㎝이고碑蓋(비개)는 원래 없으며 碑趺(비부)는 높이 5㎝, 가로 39㎝, 세로 36㎝이다.   22. 判官韓侯配周善政愛民碑     威名若神德惠如海 半年爲政萬世遺愛 辛卯三月日立 (개요) 碑身: 폭64cm 길이175cm 두께25cm. 碑蓋: 파괴되어 없음. 碑趺: 龜趺 (유래) 이 비석은 1708년(숙종34년) 3월에 대구판관(大邱判官)으로 부임했던 한배주의 치적을 기리기 위하여 1711년에 세운 것. 이비의 원래위치는 성을 끼고도는 대로변(남성로 97)이었는데 1980년에 감영공원 내로 이전. 상부파괴 균열이 심하다.   24. 判官金侯諱箕絢永世不忘碑   我有蠹賊公爲之治 我有痼瘵(앓을채) 公爲之醫 民感慈航吏服利器 (자항(慈航):부처가 자비심을 가지고 중생을 제도함을 배에 비유해서 일컫는 말.) 過此石下幾百有位 壬子四月日立 監董金基一李義徹 (개요) 碑身: 폭68cm 길이190cm 두께29cm. 碑蓋: 屋蓋. 碑趺: 四角시맨트로 대체 (유래) 이 비석은 1846년(헌종12년)12월부터 1849년(헌종15년)6월까지 2년 반 동안 대구판관(대구판관)으로 재임했던 김기헌(金箕絢)의 치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 건립연대 퇴임 후 3년뒤 1852년 4월. 또다른 김기현의 선정비가 경북대학 교 박물관에 있다.   24. 判官趙侯冕夏去思碑   民感慈惠吏服威明 稅精役簡府整閭平 七朔爲政衆口威碑 何假以久刻以思之 光緖四年戊寅解三面立   (개요) 碑身: 폭42cm 길이110cm 두께20cm. 碑蓋: 屋蓋. 碑趺: 四角石 (유래) 이 비석은 1878(고종15년) 정월~8월 대구판관 재임한 조면하의 치적 기리기 위하여 1878년 세움. 원래위치 동구 봉무동 148번지(동화사로 가는 도로변)에 있던 것을 1980년 현위치로 옮김   25. 判官趙侯弼永永世不忘碑   祈旱致雨施賑募粟 (施赈 베풀어 주다, 구제하다) 痛還痼瘼 擧薄蕩革 (痼瘼[고막] 바로잡기 어려운 폐단(弊端) ) 吏塞欠(하품흠)逋人忘徵索 欲報之德豈之片石 光緖丁亥立 (개요) 碑身: 폭45cm 길이162cm 두께24cm. 碑蓋: 碑頭圓形(碣). 碑趺: 龜趺 (유래) 이 비석은 1885(고종22년) 9월~1886년(고종23년)8월 大邱判官 재임한 조필영의 치적 기리기 위하여 1878년 세움. 비 세운 원위치 알 수 없다.   26. 判官李侯聖烈頌德碑   一年爲政衆心成石 公雖曰否民敢不亟(빠를극) 與煩寗(차라리녕)白將沉(가라앉을침)恐沒 文豈足徵銘在口實 庚寅四月立 都廳幼學孫達炯 監董崔性瑀柳演河 色吏朴應奎 □□□ 白星煥 (개요) 碑身: 폭53cm 길이151cm 두께25cm. 碑蓋: 屋蓋. 碑趺: 龜趺 (유래) 이 비석은 1886(고종22년) 10월~1888년(고종25년)2월 大邱判官 재임한 이성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1890년 4월 세움. 1932년 감영공원내로 옮김   27. 郡守金侯諱榮灝淸德碑   達黎(검을여)多福淸白再莅 蠲(밝을 견)稅宣恩 廪(곳집름)金興儒 公法蘇子關節包老 移肺片石籍口百世 壬寅三月日立 都廳蔡炳憲鄭容和鄭文煥 書記李澈珪朴愼黙 (개요) 碑身: 폭50cm 길이132cm 두께26cm. 碑蓋: 屋蓋. 碑趺: 龜趺 (유래) 이 비석은 1895(고종32년) 5월26일 8도의 감영이 폐지되고 전국을 23부로 대치되다가 이듬해 다시 전국을 13개도로 구분 대구는 都護府에서 郡으로 바뀜. 대구군수로 부임한 김영호의 공덕비 1902년3월 건립   28. 府判官兪侯諱明岳字君思淸德善政碑   德侔(가지런할모)召杜治邁龔(공손할공)黃 民受其賜萬世難忘 康熙五十三年八月日省平谷立 (개요) 碑身: 폭55cm 길이136cm 두께27cm. 碑蓋: 둥근형으로 갈. 碑趺: 사각? (유래) 이 비석은 1714(숙종40년) 3월에 세움. 유명학은 1713년(숙종39년)~1718년(숙종42년) 대구판관으로 재임 재임중 석빙고를 개축. 석빙고를 개축한 사실에 대한 기록한 석빙고비가 경북대학 박물관에 이건 현재 남아있다. 유명확에 대한 기록을 담은 비석으로는 (“判官兪侯諱明岳永世不忘碑”1715년)(判官兪侯諱明岳字君思淸德善政碑 1716년3월)(判官兪侯諱明岳去思碑 1716년 8월)등 3기가 남아있다.   ◆康熙 : 청나라 성조 강희제의 연호로 1662년부터 1722년까지 61년간 쓰인 연호이다. 중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쓰인 연호로 중국 역대 왕조 중 마지막 전성기인 강건성세(康乾盛世)를 연 치세이기도 하다. 강희는 평화로운 조화를 뜻하며 실제로 강희제는 자신의 치세를 중국의 평화로운 조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서 오배와 삼번의 난 진압, 대만 수복, 몽골과 티베트 원정 등으로 청나라의 국위를 세웠다. 문치도 치중하여 유명한 강희자전도 이 황제의 치적이다                   이상 동방금석문연구회에 발간한  경상감영 공원 비석 자료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