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리타 국제공항 인포메이션 소속 장정윤입니다. ദി ᷇ᵕ ᷆ )♡
오늘은 시간은 좀 지났지만, 같은 인포메이션에서 근무하던 일본인 친구와 쉬는 날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던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스케줄 근무의 장점 중의 하나!!
매달 말 즈음 근무 시간표가 나온 뒤, 조정 기간을 가지는데요.
그 기간 동안에 다른 동료와의 스케줄 체인지를 통해서 기본 2일 휴가에 플러스로 더 휴가를 늘려서 조금 먼 곳으로도 여행을 떠나거나, 꼭 쉬어야 하는 날에 일정을 비우거나 할 수 있답니다!!
(비록 그 후에 원래 쉬는 날에 출근해야 하는 건 미래의 나에게 맡깁니다...ㅎㅎ)💪(`ω´ 💪)
그렇게 저도 스케줄 체인지를 하고 2박 3일로 오사카로 떠났습니다! ✈️
저희는 나리타 공항 제3터미널에서 일본 저가 항공사인 'JETSTAR JAPAN'을 타고 아침 일찍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여행 가는 도중에도 항상 근무하던 제2터미널이 아닌 제3터미널의 이곳저곳을 볼 수 있어서, 앞으로의 안내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던 초창기 열정 넘치던 신입 사원 시절... ⭐
상공에서 바라보는 후지산 정상은 너무나 절경이어서, 자지도 않고 계속 사진 찍느라 바빴었던 우리..📷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교토로 향했습니다.
교토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의 도시인데요! 🍵
가장 일본스러운 전통이 느껴지는 거리의 분위기나 제가 좋아하는 오사카벤이나 교토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嵐山에 유명한 다리(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ㅎㅎ)를 보면서 먹는 소바는 최고!!
눈과 입 모두를 만족시키는! 그리고 インスタ映えも!놓치지 않았던 소바 가게였습니다.👍 おおきに~
유명하지만 이름은 모르는 다리 앞에서도 사진을 찍는 척하는 사진을 한 장 찍어줍니다.
⏰
대망의 다음날!! 유니버셜 스튜디오 인 제펜~🏰🎠
첫 유니버셜 데뷔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줄 선 덕분에 눈치게임도 성공!!
하지만 이제는 고등학생 때처럼 하루 종일 놀이 기구 타는 건 무리였습니다..ㅎㅎ 밥 먹고 카페 좀 들려주는 건 필수!
신기하게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가 착각할 정도로 한국말이 많이 들렸습니다.
우연히 옆에 놀이 기구 옆에 앉으신 한국인 남성분과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누던 제 친구를 보며 역시 친구가 되는 것엔 국경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ദ്ദി❁´◡`❁)
🍜🍣🍙🍤🍥
오사카 하면 타코야키! 타코야키 하면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 하면 쿠시카츠!!!
마지막 날은 도톤보리에 들러 최후의 먹부림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컴백!! 🛫
참! 재밌는 여행이었다! 끝~! ˞♡ฅ(ᐤ꒳ᐤฅ) ‹3 (다음날 다섯시간자고 출근했다고 한다.)
P.S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기왕 일본에서 생활하시는 만큼 저처럼 스케줄 체인지 하셔서 바쁜 일상 속 작은 힐링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첫댓글 우와 ㅇ0ㅇ 곧 스파이더맨 놀이기구가 사라진다규 해서 그 전에 유니버셜은 꼭 가보고 싶네요 :) 쿠시카츠도 아직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맛있으셨나요🥺
나리타에 진짜 맛있는 쿠시카츠집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소개시켜드릴께요!! 꼭 먹어보셔유!!
@장정윤 너무 좋아요!!!!:)
가셨던날 날씨가 정말 좋았내요!! 교토에 유니버셜까지 정말 재대로 만끽하고 오신것 같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맡깁니다...ㅎㅎ
에서 빵 터졌습니다~(저뿐만 아니라 다들 그렇게 지내시는군요ㅎㅎㅎㅎ)
간사이 모델 코스로 써도 좋을 알찬 일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