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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 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64%
ㅇWTI유가 : -0.31%
ㅇ원화가치 : -0.05%
ㅇ달러가치 : -0.06%
ㅇ미10년국채금리 : +0.13%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 위험선호심리 : 확대
- 안전선호심리 : 후퇴
-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오늘스케줄 - 11월 15일 월요일
1. 미국심장학회(AHA)
2.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 예정
3. 바이든-시진핑, 화상 정상회담 개최 예정(현지시간)
4. 베이징 증권거래소 출범 예정
5.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시작 예정
6.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1 개최 예정(현지시간)
7.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실적발표 예정
8. 삼표시멘트 신주상장(흡수합병)
9. 이엠앤아이 변경상장(감자)
10. 와이오엠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에디슨EV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에스와이 추가상장(BW행사)
13. 상보 추가상장(BW행사)
14. 씨티씨바이오 추가상장(BW행사)
15. CJ CGV 추가상장(CB전환)
16.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17. 현대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8. 동아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19. 국보 추가상장(CB전환)
20. 현우산업 추가상장(CB전환)
21. 아이큐어 추가상장(CB전환)
22. EG 추가상장(CB전환)
23. 감성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24 엠투엔 보호예수 해제
25. 큐로홀딩스 보호예수 해제
26. 대한그린파워 보호예수 해제
27. 큐리언트 보호예수 해제
28. 美) 1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9. 유로존)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0. 中) 10월 실업률
31. 中) 10월 소매판매
32. 中) 10월 산업생산
33. 中) 10월 고정자산투자
34. 中) 10월 주택가격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이직자 수가 440만명으로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팬데믹 이후 노동력 부족과 함께 더 나은 일자리로 옮기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이에따라 임금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음 (Bloomberg)
ㅇ 인플레이션 우려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코로나19를 지목함.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할 때는 이미 경제가 위기였 음을 언급함 (CNBC)
ㅇ 존 윌리엄스 연은총재가 소득이 고정되어 있는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에 더 취약 하다고 언급함. 또한, 연준이 기후변화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함 (DowJones)
ㅇ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2022년 실질 GDP가 4.8%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이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최저치라고 밝힘. 장기화된 부동산 시장의 파괴와 엄격한 코로나19 규제, 수출 정상화, 과도한 인플레이션 등 여러 악재에 짓눌렸다고 설명함.
ㅇ 중국의 세 번째 증권거래소인 베이징 증권거래소가 오는 15일, 81개 종목 거래를 시작함. 상하이와 신전에 개장하는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2013년부터 운영된 중소벤처기업 전용 장외 주식 거래소인 ''신삼판(新三坂)''의 우량주를 기반으로 함.
ㅇ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미국에서 주택 매물로 나와 계약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주일에 불과함. 재택근무가 일상화하며 주택 수요가 늘어났고,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대출을 끼고 집을 사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 것이 원인임.
ㅇ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에 미국 보건당국 고위 관리들이 부스터샷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정부 내에서도 이견이 노출되고 있음.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부스터샷 확대 방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함.
ㅇ 이스라엘이 5~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최종적으로 승인하여, 며칠 안으로 접종을 시작할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미국 대형 제약회사인 존슨앤드존슨(J&J) 이 소비자 제품 사업과 제약 및 의료기기 사업을 분리해 두 개의 상장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일본 도요타가 다음달부터 전세계 공장에서 자동차를 80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밝힘. 일본 현지 공장들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상 가동해, 그 동안 부품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정체로 인한 감산분을 메울 것이라는 설명임.
ㅇ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Airbus)가 코로나 이후 첫 대규모 항공기 판매 계약으로 항공기 255대 판매 계약을 맺음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및 중국 실물 경제지표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1.36% MSCI신흥지수ETF는 0.27% 상승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81.0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한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49%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금요일 한국증시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강세.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확대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자동차, 철강, 2차전지 업종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급등하던 게임업종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었다.
금요일 미 증시는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높은 인플레 우려속에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지만,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혁신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3분기실적시즌이 오늘로서 마감하고 이제 시장은 내년 2분기 컨센서스 성장을 주목하게 될것이다. 3분기 실적은 컨센대비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고 3분기 실적부진 영향과 4분기, 1분기의 EPS추정치 감소가 최근 증시하락 과정에 반영되었다고 본다.
소비자심리지수 부진으로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와 부담이 교차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테마성 종목군 중심으로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장중 중국 실물경제지표 발표와 환율의 변화에 따라 외국인의 수급에 변화가 나타나면 주가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50%, S&P+0.72%, 나스닥+1.0%, 러셀+0.1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말소비시즌, 메타버스 이슈 확산
지난주 화요일부터 조정국면에 들어간 주식시장은 금요일 인플레이션 충격파가 소화되면서 기술주, 특히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중심으로 상승했다. 높은 인플레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우려가 높은 중소형주는 부진했고, 테슬라 등 일부 악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군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차별화 모습이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10일 급등했던 미국 국채금리가 이날 추가 급등을 하지 않은 점이 주식시장의 우려를 다소 덜어줬다. 지난주 화요일 중국, 수요일 미국에서 잇따라 발표된 물가지표로 인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지난주 내내 시장 전반에 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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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블랙프라이데이(26일), 사이버먼데이(29일) 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 기간에 미국 가계 연간 소비의 20%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연말로 갈수록 주식시장 '산타랠리' 기대가 나오고 소비심리지수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지난 10월 26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월 109.8보다 개선된 113.8로 발표된 반면,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 11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71.7), 예상 (72.3)을 하회한 66.8로 발표돼 10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 지표의 차이는 고용중심의 질문(소비자신뢰지수)이냐 가계자산 중심의 질문(소비심리지수)이냐의 차이이다.
결국 고용은 개선되고 있으나, 가계소득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심리지수의 부진은 현재지수가 77.7에서 73.2로, 기대지수가 67.9에서 62.8로 하향 조정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미시간대는 같이 발표하는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8%에서 4.9%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 압력에 전반적 투자심리가 위축 된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비료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향후 비료 사용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 생산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옥수수 생산비용 중 비료비용이 35%를 차지하지만 내년에는 45%로 증가할 수 있다. 옥수수 수확 후 대두를 파종하는 데 비료가격 급등으로 대두파종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농무부는 지난 화요일 월간 보고서를 통해 대두 생산량 감소를 전망했다. 이 여파로 이번주 농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뚜렷해 지면서 인플레 압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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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은 일정부분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최근 급등하던 미 국채금리가 이날 주춤하면서 기술주,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이 미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 CEO가 “메타버스는 이제 막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물리적 세계를 능가할 것이며, 가상 세계에서 더 많은 자동차를 만들고 디자인하게 될 것이며, 더 많은 건물, 더 많은 도로, 더 많은 집 등을 가질 것 이며, 메타버스 환경의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이 강세를 보였다.
결국 미 증시는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말 쇼핑시즌 불확실성이 부각되기는 했으나, 엔비디아 CEO의 메타버스 관련 발언이 나온 이후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헬스, 금융, 소재, 산업, 기술 관련주가 대체로 상승하고 에너지,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공급망 제약이 최대치에 이르렀고, 노동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보아 우려는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고 봤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9.2%,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9.6%로 내다봤다. 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7포인트(7.76%) 하락한 16.29를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 메타버스 관련 주 강세 Vs. 테슬라 부진
테슬라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테슬라 주식을 팔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8~12일 동안 6억8천700만달러 어치의 주식을 또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내렸다.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며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친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주가는 이날도 5% 이상 올랐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로드스타운모터스의 경우 실적 부진과 생산 일정 차질로 전일대비 17%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보합)는 웹부시가 고평가 되었다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하자 하락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장기 전망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며 목표주는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보합 마감했다.
한편 엔비디아 CEO는 이날 메타버스는 이제 막 건설되기 시작한 것 같으며, 향후 물리적 세계를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페이스북(+4.01%), MS(+1.29%), 아마존(+1.52%), 로블록스(+9.64%), 유니트소프트웨어(+7.97%), Sea(+2.40%), 오토데스크(+1.26%) 등이 급등했다. Roundhill Ball Metaverse ETF(+2.24%)도 강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3.81%)은 오징어게임 시즌 2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승한 반면 디즈니(-1.53%)는 스트리밍 가입자수 부진 여파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넷플릭스가 이날 처음으로 디즈니 시가총액을 상회했다.
MSCI 750 인덱스에 에어비앤비(+7.79%), 도어대쉬(+8.16%), 로빈후드(+3.04%) 등이 포함되면서 급등했으나 루시드모터스(-2.33%)는 포함되었음에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로 하락했다.
존슨앤존스(+1.20%)은 제약과 소비재 사업 분할 계획 발표로 상승했다. HP(-8.16%)는 IT지출환경 약화를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 후 급락했다.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이날 경제지표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신뢰도는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9월 채용공고는 8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채용공고는 지난 3월부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해오다 지난 8월부터 하락했다.
미국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66.8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는 소비심리에도 영향을 줬다. 특히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9%로 전월 4.8%보다 올랐다.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과 동일했다.
미국 9월 채용공고는 1천40만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용 및 채용 공고에서 채용 공고 수치를 보여주는 비율은 6.6%로 전월 수치와 같았다. 채용공고는 지난 3월부터 2000년 12월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경신해오다 지난 8월부터 하락했다. 9월 전체 퇴직은 620만건이었는데 여기서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이 440만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직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은 그만큼 고용시장에서 직원 확보가 어렵고, 임금 인상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소비심리지수 둔화 및 미 행정부의 가솔린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하락했다.
특히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 등 여러 옵션이 보도되고 있어 정부 정책 발표를 기다리는 심리도 유가 하락 요인이었다.
미국 원유 시추장비수가 지난주보다 4개 증가한 454개를 기록하는 등 미국발 공급 증가 기대도 공급증가요인이었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감소 기대가 높아지자 천연가스는 7% 가까이 급락하며 주간 단위로 13% 하락했다.
금은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소비심리지수 둔화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제한적인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일부 품목은 약세 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5%, 철근은 2.84% 하락했다.
곡물은 옥수수가 에탄올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더불어 중국 지역의 습한 기후로 옥수수 수확이 느려지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이다. 또한 비료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향후 농작물 생산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강세 요인이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원화>위안>엔화>달러인덱스>유로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파장을 소화하면서 달러인덱스는 앞선 2영업일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뒤로하고 주춤했다. 최근의 달러강세는 인플레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에 ECB의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을 과도하게 반영했던 유로화는, ECB가 여전히 비둘기파적인 가이던스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면서 최근의 강세를 반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부진도 달러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플레이션이 이제 임금을 웃도는 데 따라 소비자들은 실질소득에 감소에 더 걱정하고 있으며 이는 실질성장율의 하락을 경유하여 달러약세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17%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 달러 등의 강세 또한 이어졌다. 다만,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러시아 루블화, 브라질 헤알화 등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는 지속되었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뉴욕 채권시장이 10일 발표된 물가지표에서 거센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인되면서 연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10일 국채금리 급등으로 반영된후 11일 베테랑데이로 휴장후 12일은 추가 상승하지 않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일 1.57%수준으로 12일에도 유지되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하는 가운데 실질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연준은 지난 11월3일 FOMC에서 이달부터 테이퍼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바 있으나 9일 물가지표 발표이후 커진 물가상승 우려에 연준이 서둘러 긴축적 기조로 되돌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9.2%,.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9.6%로 봤다.
글로벌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주요국 중앙은행 가운데 BOE가 가장 먼저, 이르면 다음달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CB가 내년 말까지 두 차례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금리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신뢰도는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9월 채용공고는 8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채용공고는 지난 3월부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해오다 지난 8월부터 하락했다.
■ 전일 중국증시 : 통신·농업 주도로 상승
ㅇ 상하이종합+0.18%, 선전종합+0.38%
12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부동산 관련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장중 하락했지만, 통신과 농업 관련 종목이 약진해 상승 마감했다.
전일 중국 당국이 부동산 개발 회사의 자산 매각을 지원하기 위해 건전성 규제를 완화하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가 상승했지만, 이날 이러한 매수세를 되돌리며 부동산 관련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에서는 통신과 산업재가, 선전에서는 농업, 기계장치, 통신 섹터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상하이에서는 필수소비재와 부동산이, 선전에서는 부동산, 에너지 섹터가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이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 부동산 정책 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그동안 타격을 입었던 부동산 관련 주식을 급하게 매도했다.
한편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은 이날 사상 최대 규모의 광군제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4.9%가량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