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내리는
초등학교 운동장 지나다가 스탠드에 앉자
내마음 몰라주는 야속한 달빛아
어찌 그리 빨리도 흘려 가버린 시간아
밤마다 잠 못 이룬 나날들
날마다 그리움에 목말라 한 그날들 너 어찌알리오
그냥
휘엉청 한 달빛 내리는 운동장 바라보다
다보여주어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 나이고 싶었음을
너를 바라보며 아침을 맞고 싶은 내마음이 욕심이었음을
오늘밤도
식장산 산기슭을 돌아 휘엉청 한 달빛이 내리건만
어제의 만난 달빛이 아니구나
가끔
그 길을 지나다
그리움이 밀려와 보고파 질때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들이 달빛과 노닐고 있을 초등학교 운동장에 들려주렴
마음속 아무도 모르게 한 사랑이라고
잊으려고 눈물로 적셔두지 말고
아련한 기다림 일지라도 다시 돌아 올거야
한가위 보름달이
내일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것 처럼
2015년9월26일 토요일
꽃향유~꽃말 가을의 향기, 성숙 ,조숙
꽃향유는 잎자루 자주색이 돈다
잎이 둥글고 잎선에 톱니가 선명하다
꽃이 한쪽 방향으로 나있다
꽃향유
향유~꽃말 가을의 향기
향유는 꽃이 꽃대의 한 쪽 방향으로 나있다
잎이 꽃향유 배초향에 비해 가늘다
왼쪽~향유 가운데~꽃향유 배초향~오른쪽
왼쪽~향유 가운데~꽃향유 배초향~오른쪽
배초향~꽃말 향수
배초향은 경상도에서는 방아잎이라고 함
잎이 돌아서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