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술관 Leeum은 2016년 봄을 맞이하는 전시로 <아트스펙트럼 2016>을 개최합니다. 올해 여섯 회째를 맞이하는 <아트스펙트럼>은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리움이 격년으로 개최해온 전시입니다. 보다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리움 현대미술 큐레이터와 외부 추천위원으로 이루어진 추천위원단이 토론을 거쳐 10팀의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작가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시 기간 중 심사를 거쳐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수상자 1인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김영은, 박경근, 박민하, 백정기, 안동일, 옥인 콜렉티브, 옵티컬레이스, 이호인, 제인 진 카이젠, 최해리 작가가 참여합니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회화, 사진, 영상에서부터 소리까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고, 내용면에서는 분단과 근대화, 경제화를 거쳐 지금의 “삼포세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의 특징적인 면면을 조명하거나 과거와 미래를 탐구하는 등 각양의 작업으로 한국 동시대미술의 생동하는 단면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서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지칠 줄 모르는 탐구를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해마다 리움에서 선정한 작가들 전시를 합니다. 동시대미술의 핫한 작가의 전시라 볼 만합니다. 혹시 이 전시를 보러 가면서 리움의 상설전을 못 보셨다면 같이 보시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