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ncle Boonmee, Apichatpong Weerasethakul 아핏차퐁 위라세타쿨 '엉클 분미' -- 태국
2. Bad Lieutenant, Werner Herzog 베르너 헤어조그 '악질 경찰' -- 미국
3. Film Socialisme, Jean-Luc Godard 장 뤽 고다르 '필름 소셜리즘'
4. Toy Story 3, Lee Unkrich 리 언크리치 '토이 스토리3' -- 미국
5. Fantastic Mr Fox, Wes Anderson 웨스 앤더슨 '환타스틱 미스터 폭스'
6. A Serious Man, Ethan et Joel Coen 코엔 형제 '시리어스 맨'
7. Mourir comme un homme, Joao, Pedro Rodrigues 페드로 로드리게스 '남자처럼 죽다'(?) -- 포르투갈
8. The Social Network, David Fincher 데이빗 핀처 '소셜 네트워크' --- 미국
9. Chouga, Darezhan Omirbaev '슈가' -- 카자흐스탄
10. Mother, Bong Joon-Ho 봉준호 '마더' -- 우리나라
봉준호 감독을 카이에 뒤 시네마가 확실히 밀어주기로 한 것 같네요.
베르너 헤어조그의 악질경찰은 80년대 아벨 페라라의 원작보다 나을까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액션 영화인줄 알고 아벨페라라 원작만 볼려고 해서 가져다 놓고 안보고 있었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토이 스토리는 쉽게 구할 수 있는것이어서 봤고,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드래곤 길들이기를 많이 선정하던데 5위에 애니메이션인 '환타스틱 미스터 폭스'를 선정했네요.
또 코엔 형제의 시리어스맨 앞부분만 보다가 미뤄놓았는데 찾아서 다시보고, '소셜 네트워크'는 영국영화협회의 sight & sound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엉클 분미'가 2위였는데 여기서는 엉클 분미 1위 소셜 네트워크가 8위네요. 까페에 있어서 얼마전에 봤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10위^^ sight & sound 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8위였는데 둘 다 대단하네요.
특히 마더는 현재 미국의 각 영화협회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10군데에서 후보로 올라서 3개를 수상했다고 나오는데 이거 외에도 몇개 더 있는 것 같더군요. 김혜자는 한 곳에서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서 현재 나탈리 포트만과 근소한 차이로 경쟁하는 제니퍼 로렌스를 제끼고 수상을 한 것 같더군요.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영화에 순위 매기는 것도 우리나라 영화들이 들어가니까 흥미롭고 재밌는데요.
첫댓글 베르너 헤르쪼크 감독..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69세인데.. 아직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실로 대단한 노익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양반 연출 스타일을 평하자면.. 한마디로 '무식함'인 것 같습니다.. 대표작인.. <아귀레-신의 분노>나.. <위대한 핏츠카랄도>와 같은 작품들을 보면.. "하면 된다!!!.. 밀어부쳐!!~~" 정신으로 똘똘 뭉친 분 같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