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의 현판, 액자,
박물관
이곳은 도산서원의 유서 깊은 곳으로 과거를 이곳에서 보았고 많은 유생들이 구룸처럼
집합하여 과장이 되였다는 것이며 그 내용은 아래 안내문에 밝혀 두고 싶다.
점심을 먹다가 다 못드시고 오셨다는 도산서원을 소개하여 주시는 분의 오심에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면서 도산서원의 일정은 시작 되였던 것이다.
퇴계 이황 선생은 즐겨 짓던 매화시가 이렇게 우리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매화의 그 고고한 자태의 아름다운 소박하고 고결한 모습을 즐겨 사랑하던
고매한 퇴계선생의 풍모를 엿볼수 있었고 매화나무가 아직도 주변에 심겨진
모습들이 퇴계선생을 직접보는듯 아름다운 인품을 보는듯 하여 마음이
풍요로움을 맛볼수가 있었다. 잠시 시상에 잠겨 보심이 어떠 하실지~~~?
退溪퇴계 이황의 梅花詩매화시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獨倚山窓夜色寒독의산창야색한 梅梢月上正團團매초월상정단단 不須更喚微風至불수경황미풍지 自有淸香滿院間 자유청향만원간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맑은 향기 저절로 뜨락에 가득 차네 |
▶ 밤 늦게 홀로 일어나 창문을 열고 내다보니 달이 떠올라
매화나무 가지위에 걸린다.
이윽고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니
그 바람을 타고 향기가 온 뜰과 집 방안에 까지 가득찬다는 정경을
마치 눈앞에서 그림 그리듯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寒과 團과 間의 세 운(韻)자가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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往歲行歸喜읍響왕세행귀희음향 去年病起又尋芳거년병기우심방 如今忍把西湖勝여금인파서호승 博取東華軟土忙박취동화연상망
몇 해 전엔 돌아와 향기 맡아 기뻐했고
지난해엔 병석을 털고 다시 꽃 찾았다네
어찌 이제 와서 차마 서호의 절경을
우리 비옥한 땅 바쁜 일과 바꿀 손가 |
▶세상에 나가서 힘들게 살다가도 돌아와서 매화를 보면
마음의 평화가 생긴다.
그러니 매화는 분주한 세상살이에서 떠나
몸과 마음에 힘을 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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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夜寥寥萬境空산야료료만경공 白梅凉月伴仙翁자매양월반선옹 箇中唯有前灘響개중유유전탄향 揚似爲商抑似宮양사위상억사귀
산 속 밤은 적막하여 온 세상이 비었는 듯
흰 매화 밝은 달이 늙은 신선 벗해 주네
그 가운데 오직 앞 내 흐르는 소리 들리니
높을 때는 商음이고 낮을 땐 宮음일세 |
▶적막한 밤에 차가운 달이 흰 매화를 비추며 있는데,
저 앞 개울 시냇물소리만이 들려온다.
나지막할 때는 궁음이고 높을 때는 상음이라고
마치 음악소리인양 소리를 내며 흘러간다.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퇴계가 물러가 있던 도산의 달밤의 정경이 훤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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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發梅兄更識眞만발매형갱식진
故應知我겁寒辰고응지아김한진 可憐此夜宜蘇病가련차야의소병 能作終宵對月人능작종소대월야
늦게 핀 매화가 참됨을 다시 알아선지
이 몸이 추위를 겁내는지를 아는지
가련쿠나 이 밤에 병이 낫는다면
밤이 다가도록 달과 마주 하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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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자신이 건강이 좋지 않아
추위를 겁내는지를 아는지 늦게 핀다(추위가 덜할 때를 기다려).
내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러는데 다행히 몸만 좋으면
밤새 달을 보고 있으련만 ...
하는 시인의 몸 상태와 건강에 대한 염원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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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子正月二月立春(임자년 정월 초이틀 입춘)
黃卷中間對聖賢황권중간대성현 虛明一室坐超然허명일실좌초연 梅窓又見春消息매창우견춘소식 莫向瑤琴嘆絶絃막향요금탄절현
옛 책을 펴서 읽어 성현을 마주하고
밝고 빈 방안에 초연히 앉아
매화 핀 창가에 봄소식 보게되니
거문고 줄 끊어졌다 탄식하지 않으리
[옮긴글]
매화시가 좋아서 옴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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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도산서원에 대한 한시로 장원을 한 글이 게시판에 있는 글로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글이다. 안내문은은 옆에 있다.
典敎堂전교당 한존제한존제 편액의 글이 한 건물 상단에 걸려 있었고
증수한 내역의 글으로 세세히 쓴 글씨로 아름다운 필치가 마음을
정갈하게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였다.
아랫글은 박물관에서의 글들로 내용이 읽을 만하였고 공부가 되겠기에
촬영한 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읽어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성리학의 발달 고정을 상세히 서술하였고 退溪퇴계 李滉이황선생의
성리학에 관한 성리핫의 관념론의 이기론 중심으로 발달 과정을 기술한
글이기도 합니다.
退溪先生十訓퇴계선생십훈
立志當以잊지당이 聖賢自期성현자기 不可存毫불가존호 髮退托之意발퇴탁지의: 뜻을 세우는 데는
마땅히 성현이 될 것을 스스로 기약할 것이며 조금이라도 물러서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敬身當以경신당이 九容自持구용자지 不可有期불가유기 須放倒之容수방도지용.: 몸을 공경하는데는 九容
구용을 스스로 가질 것이지 잠간동안이라도 방자한 태도가 있어서는 안된다.
治心當以치심당이 淸明和靜청명화정 不可墜昏불가추혼 沈散亂之境심산난지경: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마땅히 맑고 밝은 마음으로써 온화하고 고요하게 할 것이지 어두운데 떨어지거나
어지러운 지경에 빠져서는 안된다.
讀書當以독서당이 硏窮義理연궁의리 不可爲言불가위언 語文字之學어문자지학: 책을읽을 때에는
마땅히 옳바른 도리를 깊이 연구한다는데 힘쓸 것이며 문자를 익히는 공부만을 해서는 안된다.
發言발언 必詳審精簡필상심정간 當理而有益於人당리이유익어인: 말을 하는데는 반드시 자세하고
간명하게 하고 이유에 합당하게 해서 남에게 이로움이 있어야 한다.
制行제행 必方嚴正直필방엄정직 守道而無汚於俗속도이무오어속: 행동을 억제하는 데는
반드시 엄격하고 정직해야 하며 도리를 지키며 세속을 더럽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
居家거가 克孝克悌극효극제 正倫理而篤恩愛정윤이이독은애: 가정 생활에 있어서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치에 합당하게 해서 남에게 이로움이 있어야 한다.
接人접인 克忠克信극충극신 汎愛衆而親賢士범애중이친현사: 남을 대접하는데는 진실로
미더워야 하고 모든이를 차별없이 사랑하며 어진 선비를 가까이 할 것이다.
處事처사 深明義理之辨심명의리지변 懲忿窒慾징분질욕: 일을 처리하는데는 옳은 도리를
깊이 분석해서 밝히며 분한 마음을 억제하고 욕심을 막을 것이다.
應事응사 物牽得失之念물견득실지념 居易俟命: 과거에 응할 때에는 성패를 생각지 말고 마음을 편히 가지고
명령을 기다릴 것이다.
註주: 九容구용:
足容重족용중:발은 무겁게 가져야 한다.
手容恭수용공: 손은 공손하게 가져야 한다.
目容端목용단: 눈은 바르게 가져야 한다.
口容止구용지: 입은 신중하게 가져야 한다.
聲容靜성용정: 소리는 조용하게 가져야 한다.
頭容直두용직: 머리는 똑바르게 가져야 한다.
氣容肅기용숙: 숨소리는 맑게 가져야 한다.
立容德입용덕서있는 모습은 의젓하게 가져야 한다.
色容莊색용장: 얼굴빛은 장엄하게 가져야 한다.
퇴계선생의 십훈이 너무나도 좋은 명문이며 후학들이 이렇게만 습관을 들인다면
이 세상은 무법천지 극낙세상이 될것이라 생각을 하여 봅니다. 중국의 철학 사상
이나 해동국(대한민국)의 섣ㅇ현으로 추앙을 받아 마땅한 퇴계 이황선생의 사상
을 읽어 봄도 좋을듯 합니다.
도의철학과 실천
요약해서 자료실에 읽음을 이렇게 사진으로 나마 올려진 자료가 너무나도 소중한
자료이기에 한번 읽어 봄도 퇴계 선생의 철학을 배움이 될것입니다.
중화탕
중화탕의 삼십가지의 마음의 치료법을 의사도 고치지 못하는 병을 고친다는
좋은 글들이 너무나도 소중한 자료였습니다.
도산서원과 화회마을을 돌면서 도산서원의 영남학파의 성역화 함이 너무나도 배울것이 많았고
안동시의 행정의 성역화 함에 많은 공역이 되였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퇴계선생의 발자취가 이렇게 유구한 역사와 함께 체험 유적 답사를 하게 됨과 삼도헌지기님과 서림님의
문화의 역사의 해설자까지 버스를 대동하여 역사의 아름다운 숨결을 일일히 설명을 하여줌에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이 되였다고 봅니다.
역사의 숨은 유적지를 답사를 하면서 서예와 인격의 함양을 기리고 서우들과의 일맥상통하는 마음과
마음의 교감을 서로를 나눔으로서 전국적으로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큰 보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도산서원은 회원님들의 이산 가족을 만나듯이 가족 끼리 아동과 함께 대동 하였는는 것과
해설자 분들의 안동서원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을 하여 주시고 들으시는 회원님들의 진지한
모습은 서예세상에 길이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운영자님들이나 회원님들의 답글달기가 606번을 6월 6일넘어 섰고 장성연님의 효향록 120과 새우작품이며
답사지원금들이 속속 도와 주심에 작년의 그 회비와 똑 같이 받았음에도 무사히 여행을 할 수 있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컴 앞에 앉아서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
첫댓글 자세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지기님:안녕 하세요? 늦게 글을 올려서 미안합니다. 밖으로 나가다 보니 늦어졌습니다.늘 보듬어 주시고 격려를 하여 주시는 지기님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송정선생님 바쁘신 가운데 세심하게 신경 써주심에 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향님:안녕 하세요? 이렇게 고은 말씀으로 배려하여 주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다시 가본듯 합니다. 장하에 건강하세요.
함께하지 못하고 이렇게 뵙게되여 반갑습니다. 내년에는 함께 하여 담소라도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감사합니다 송정선생님...그날의 훈기가 아직도 살아서 움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신 7월이 되세요...
지향님:안녕 하세요? 예 그렇지요. 답사길에 만나뵙게되여 반가웠습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분주하게 다녀 자세하게 보지 못했는데 사진으로 감사히 보고 갑니다 ~~시원한 7월 되십시요^^
이슬처럼님:안녕 하세요? 아 그러셨군요. 만나 뵈여 반가웠습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송정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하님:안녕 하세요? 늘 배려 하여 주시는 마음 녀ㅓ무나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사진으로 보니 더 자세하고 내용또한 머리에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창화님:안녕 하세요? 잘 보셨다고 하시니 무딘 후기글에 미안한 마음이 남습니다 더욱 자세히 올리지 못함을 두려웠습니다. 배려하여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회주차장에서 잠깐 참석하고 그래도 수박도 한조각 얻어 먹었지요..이렇게 뒤늦게라도 후기를 통해 답살르 대신하게 되어 다행입니다..자료를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지곡 조승현님:안녕 하세요? 하회마을에 참여를 하셨 군요. 수박까지 드셨다면 유종의 미를 거둔셈입니다. 참여하여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참여 하여 주시구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늘 행복 하세요.건필 하시구요.건강 하시고 늘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퇴계선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잘 요약하여 정리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무림님:안녕 하세요? 이ㅣ렇게 오셔서 읽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요약은 하였지만 읽어 주심에 감사들이구요. 늘 행복 하세요. 건강 하시고 늘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유익한 글 즐겁게 읽었습니다.
홍매님:안녕 하세요? 이렇게 오셔서 읽어 주시고 답글를 주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유익한 글이라고 하시니 다행이구요. 교ㅗ맙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님.. 전 초면이지만 참석하지 않아도 사진과 글을 통하여 훌륭한 참관이 되었습니다..건강하셔서 좋은글 항상 올려 주시면 더불어 즐겁겠습니다 ^^*
서린님:안녕 하세요? 참여를 하시지 않으셨나봅니다. 내년에는 참여 하시구요. 현장 답사를 함으로서 배울것이 더욱 많을 것입니다. 과찬의 말씀에 송구스럽구요. 유익 하게 보셨다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
좋은 글 잘 담아 갑니다.갑사합니다.
석천님:안녕 하셍7ㅛ? 오셔서 읽어 주시고 함께 동참하시고져 퍼가시교ㅗ져 하시니 영광입니다. 함께 아는것도 환영합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