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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군 보고누락' 추가조사 지시 ■ '연쇄살인범' 관련 ■ 한나라당 전당대회 - 박근혜 전대표 선출
* 盧대통령 '군 보고누락' 추가조사 지시 ■ <全신문> 盧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을 통해 정부 합동조사단의 중간보고를 받고 "이번 조사의 핵심은 현장에서의 작전수행이 적절했느냐가 아니라 당시 상황이 정확히 보고됐느냐 하는 점"이라며 이같이 지시 ■ <全신문> 盧대통령의 추가조사 지시는 군 보고체계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이며, 관련자 문책은 물론 조영길 국방장관 경질 등 군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 ■ <全신문> 열린우리당은 교신내용 보고 누락사건과 관련해 이를 실수나 시스템 문제 정도가 아닌 군내에 뿌리깊게 퍼져 있을지도 모를 '대통령 무시'라는 기강문제로 보고 강도 높은 인책론을 제기하고 나섰고, 한나라당은 북측이 핫라인을 통해 경비정을 중국어선이라고 거짓말한 것은 중대한 문제라며 북측에 엄중 항의할 것을 요구
* '연쇄살인범' 관련 ■ <全신문> 경찰은 연쇄살인 피의자 유영철을 올 1월 절도 혐의로 검거,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이틀 동안 조사를 했으나, 유씨를 단순절도범으로 보고 철저한 조사를 벌이지 않은채 풀어줘 파문 ■ <주요신문> 경찰의 초기 대응 부실·공조수수가 미흡 등 허술한 수사로 인명피해가 늘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
* 한나라당 전당대회 - 박근혜 대표 선출 ■ <全신문> 박 신임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실시된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경선에서 8,433표(42.1%)를 얻으면서 1위를 차지해 2년 임기의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 박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국가 정체성의 위기, 국가통합의 위기 등 3가지 위기를 해소하고 상생과 화해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행정수도 이전 논란 등을 풀기 위해 대통령과의 만남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박대표는 이번 당선으로 명실상부한 제1야당 지도자이자 유력한 대선 예비주자로 자리매김. ■ <全신문>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젊은층인 원희룡(40), 김영선(44) 후보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해 ‘세대교체’ 바람으로 당 체질 개선과 개혁이 시급한 사안으로 대두됨. ■ <주요신문> 한나라당 최고위원 프로필 ◇ 원희룡 △제주 서귀포 △서울지검 검사 △미래연대 공동대표 △당 기획위원장, 상임운영위원 △16·17대 의원 ◇ 김영선 △경남 거창 △한국기독교청년회(YMCA) 시민중계실 운영위원 △당 대변인, 상임운영위원 △15·16·17대 의원 ◇ 이강두 △경남 거창(67) △경제기획원 예산국장 △당 정책위 의장 △국회 정무위원장 △14·15·16·17대 의원 ◇ 이규택 △경기 여주(62) △한국방송 사업부장 △국회 교육위원장 △당 원내총무 △14·15·16·17대 의원
* 신행정수도 이전 관련 ■ <경향> 경향신문이 ANR에 의뢰,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전화여론조사 결과 △"신행정수도 이전 반대" 54% "찬성" 42.2% △반대 이유: "국민적 합의나 충분한 검토 부족" 72.5%, "이전 자체가 문제" 17.8%로 나타났다고 보도. ■ <주요신문> 이해찬 국무총리와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을 포함한 주요 부처 장관들이 앞으로 한달 동안 수도 이전과 관련한 라디오 광고에 출연.
* 이영 APEC 특위위원장 - '국가역량 총집결 APEC 지원' ■ <부산> 이영 열린우리당 APEC(아·태경제협력체) 지원대책특별위원장은 19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정 간 가교역할을 통해 APEC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APEC은 온 국민이 함께 이뤄내야 할 국가대사이며,국가역량을 총 집결해야 할 중요한 국가행사'라고 강조하면서 '열린우리당은 이러한 기회를 주도적으로 활용해야 하며,특히 정치권이나 정부가 지엽적 문제에 매달려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성공적 APEC을 위한 준비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APEC은 북한을 옵저버로 참여시켜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남북 화해와 평화 정착,통일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제> APEC특위 위원장직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김정길 전 상임중앙위원이 자진사퇴한 뒤 2달가량 공석으로 남아 있었던 상태. 부산 APEC 지원을 놓고 당정간 엇박자가 생기자 윤원호 의원 등 당내 부산출신 의원들은 부산시당에 조속히 후임 특위 위원장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고, 시당측은 물론 김 전 위원장도 이 전 의장을 적극 추천. "당이 부산지원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다는 인식에 따라 소극적 태도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국가적 대사인 APEC 행사가 이같은 사소한 문제로 차질을 빚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필요하다면 대통령까지 만나서라도 행사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욕.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부산출신인 문재인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당장 필요한 316억원의 사업비에 대한 국고지원을 위한 협조를 당부,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당 일각에선 이번 추경예산 반영이 무산된 직후 허남식 시장이 지난 보선 때 중앙정부 예산확보를 자신했던 점을 들어 '야당시장의 무용론'을 홍보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일단 여당이 먼저 앞장서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유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 부산지하철 노조 21일 파업 초읽기 ■ <연합 국제> 부산지하철 노사가 임단협과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인력충원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는 21일 오전 4시로 예정된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노사양측이 제출한 수정안을 토대로 지난 14일에 이어 제2차 특별조정위원회를 열어 조정에 들어갔으나 양측이 인력충원 문제 등을 놓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20일 노포동 기지창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이때까지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조합원 2000여명이 상경투쟁에 나설 계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