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공연하러 가기 위해 일찍 서둘러봅니다.
오늘따라 아침 공기가 봄의 향기를 머금고 있는것 같이 코를 자극합니다.
태조산 위로 뿌옇게 보이는 것이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단장님 만나 반가운 인사 나누고 휴게소로 향합니다.
제발 바람만 불지 않기 바라면서~~~
요즘 평창 올림픽 경기 얘기하면서 휴게소로 향합니다.
각 나라 많은 선수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열심히 해서 출전하는 올림픽 경기인데 경기하다 넘어지고 다치고 그럴때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얼마나 상실감이 클까 생각도 되고~~~ 안스럽습니다.
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모두가 금메달을 딸수 없기에 선수 개개인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공연하러 가는길~~~ 안성맞춤 휴게소에 잠깐 들러 항상 응원해주시는 백두산님(닉네임) 얼굴뵈러 갔다가 모닝커피와 빵을 사주셔서 조금 마시다 시간이 없어 인사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맛나게 잘 마시고 먹었습니다.)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과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휴게소에 도착~~~
서둘러 공연장비 설치합니다.
공연하는 뒤쪽 나무위에 까치가 집을 지어 살고 있어서 혹시나 음악 소리로 스트레스 받으면 어쩌나 걱정도 하면서 장비 세팅 끝낸 후 공연시작합니다.
첫곡으로 "모란동백"으로 공연을 시작합니다.
기온이 많이 오르긴 했어도 아직은 좀 밖에서 공연 보시기가 힘드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차안에서 들으시는 분들이 있기에 즐겁고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합니다.
설 명절 보내고 2주만에 공연하는 두드림스입니다.
오랜만에 휴게소에 저의 노래소리와 콩가,봉고소리 그리고 쉐이크 소리가 잘 어우러져 기분좋게 울려퍼집니다.
저는 노래할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노래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우리가 동영상 녹음한것 듣다가 보시면 까치도 코러스를 넣어줍니다. ㅎㅎ
맛난 따뜻한 점심먹고 오후 공연 이어갑니다
오후들어 햇살이 비춰줘서 조금은 덜 추위를 느끼며 공연했습니다.
평화적으로 평창올림픽도 이제 마무리가 될것 같고 다들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소외된계층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멋진 공연장소를 제공해주신 휴게소 소장님 이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모금에 동참해주시고 관심하져주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늘 한결같은 맘을 변치 않길 바라면서 오늘 공연도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했습니다.
끝까지 함께 공연해주신 단장님께 감사드리며 ~~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과 희망을 갖고 다음주에 뵙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