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속리산 비로산장에서 경업대와 문장대까지
등산코스 : 법주사 - 비로산장 - 경업대 - 신선봉 - 문장대 - 세심정 - 법주사
2012.10.27 일산에서 강변역에 도착하여 동서울터미널에서 속리산까지 버스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음(원래는 3:30인데 비가 많이 와서 정체함)
일산에서는 고양백석터미널을 이용하여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속리산시외버스터미널로 가도 된다.
속리산에 도착하여 보은 명주인 대추막걸리와 삼겹살을 사고 오늘 목적지인 비로산장으로 출발하였다.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법주사 가는 길이 한가하였다. 이곳은 중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 오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아들이 그때 나보다 더 나이가 들었으니!!
법주사 경내 들러 팔상전, 범종각에서 사진을 팍팍 찍었다.
범종각 안에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위한 범종(梵鍾)·날개 달린 짐승을 위한 운판(雲板)·네 발 달린 짐승을 위한 법고(法鼓)·물 속에 사는 생명을 위한 목어(木魚) 등 ‘불전사물(佛前四物)’이 있다.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비로산장으로 출발하였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 같다. 평지길이다
비로산장에 들르니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방이 많이 비어 있었다. 작은방에 짐을 풀고 햇반, 삼겹살, 막걸리로 저녁을 해결하고 잠자리에 들다. 다음날 가벼운 배낭과 몸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장지기는 우리에게 그림카드를 주었는데 서양화가인 것 같다. 다음에 또 한번 들러야지 그땐 막걸리도 더 사오고, 어젠 부족했었다?? 막걸리가!
비로산장 출발 6:55, 금강골휴게소 도착 7:25, 경업대 도착 8:00, 신선대 8:37, 문장대에 도착 9:00시가 되었다.
비로산장에서 2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경업대로 오르는 길이 경사가 심하였고 계단이 많은 길이다. 오르막길은 천천히 걸어 약 30여분 정도 소요되었다. 신선대에서 문장대까지는 능선길로 완만하였다.
문장대에서 사진을 찍고 간식을 하고 10:15 출발, 냉천골휴게소 10:37, 깔딱고개 휴게소 11:10, 용바위골 휴게소 11:25, 세심정휴게소 11:40, 법주사 12:05도착하고 호서제일가람문 12:25, 시외버스 터미널 12:40에 도착하였다.
속리산의 특징은 휴게소가 많다는 것이다. 식사 준비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산행중에 필요한 간단한 간식과 물1병 정도면 크게 어려움 없이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본다.
문장대에서 법주사로 내려올때는 많은 등산객이 붐볐다. 우리처럼 비로산장에서 문장대, 법주사로 등산코스를 잡은 것이 오히려 편안하게 보낸것 같다.
준비물 : 비로산장에서 저녁과 아침을 위한 햇반, 북어국, 김, 김치, 참치캔, 막걸리와 삼겹살, 버너, 개스, 카메라, 비옷
차시간 : 일산(고양) 백석터미널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시간 마다 출발, 약 2:30소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리산 1:50소요, 속리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또는 동서울버스터미널로 출발하는데 예약은 되지 않고 직접 도착해서 버스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비로산장> 011-456-4782, 043-543-4782
<교통편>
속리산시외버스터미널 : 청주로는 06:25부터 20:30까지 30분간격으로 출발,동서울로는 06:50부터 18:30까지
2시간 간격으로 출발, 강남으로 가는 것도 있음
청주시외버스터미널 :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은 7:35분부터 19:30까지 30 ~ 1시간 간격으로 출발,고양(백석)
터미널은 7:10부터 20:10까지 1시간간격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