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로를 계획적으로 좀 새롭게 실천해 보면, 다소 시간이 더
걸리고, 등산로도 힘들수가 있지만, 그 느끼는 만족도는 아주
좋을 수가 종종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들머리~날머리 등을 좀 새롭게 계획을 해서 동기 셋
이서 시도를 했는데, 모두들 아주 만족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코스는 양산시 熊上邑 명동(椧洞)정류장((10:25)~웅상초교~당산
느티목(보호수)~椧谷 관음사~시명(時鳴)산(675m)12:25~大雲山
정상(742m)13:30~ 밑에서 점심(14:10출)~제2봉으로 하산~內院庵
(15:35)~상대3주차장(16:01)~콜택시로 南倉驛에 도착(16:40)
전통장 '옹기종기'옆 '장터국밥'집에서 따로 소곰탕&남창 막걸리로
뒤푸리를 즐김(17:30)~ 동해남부선 순천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해운대역에서 하차(17:56~18:30)
오늘 약 5시간 반 동안 즐거운 산행과, 좋은 山野체험을 새롭게
함께 누린 것을 감사 드립니다. 다음 또 만날 때까지 안녕!
01. 19 가보고 01. 20 올림.
들머리(명동)에서 뒤돌아 보면, 천성산이 바로
정면으로 보인다.
옛 명곡마을의 지킴이 보호목(느티),수령이 700년이나...
명곡 산행로를 오르면서 천성산 백동마을쪽을 살펴본다.
쉬면서 주변의 고목들을 바라보고...
덕계쪽에 아주 큰 골프장이 있어 내려다 보았다.
산행로 표지목이 자주 눈에 뜨이니 반갑구나.
둘러서 천천히 오르니 시명산 & 대운산이 아주
멀게 느껴진다.
나는 참 오래만에 時鳴山을 만났다.
약2시간이 걸렸다.
시명산 바로 곁에 있는 큰 솔을 얼마전에 혼자 시명골에서
대운산을 오를 때 멀리서도 산등성이에 눈에 뜨였다.
반갑게 가까이서 만난 기념으로 셀카.
대운산으로 가는 길옆 전망암에 美솔이 있는데, 몇 번 만난적이 있다.
솔을 통해 천성산을 조망해 보면 보기 좋다.!
약2시간 45분만에 드디어 대운산 정상에 이르렀다.
흑송이 정상석을 촬영하기 바쁘다.
대학생이 찍어 줬는데 별로다.
그러나 오래만에 셋이서 기념이 된 사진이다.
내가 바로 두산을 찍어줬다.
이제 근처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자구나.
생탁으로 신령님을 위하여, 그리고 오늘 여행떠난 우곡의
건강을 위하여...건배를 하고 즐거운 식사를 하였다.
우리가 하산할 제2봉과 월내쪽 바다를 조망해보고...
산 & 바다 풍경
내원암과 계곡(울산12경에 포함)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하산하면서 대운산을 올려다 봄.
내원암 전경
수령이 약500년이 된 팽나무가 옛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듯하다
그 때의 절은 없어졌는데, 어찌 산채로 홀로 남아 있었을꼬!
난 이 절의 보물로 이 나무를 인정하고 싶었다.
( 2012. 5. 19 찍음 )
흑송이 이 내원계곡 길을 처음 밟는다길래 기념으로 찍었다.
울산광역시에 남아있는 제일 큰 재래시장인
남창의 옹기종기 場(3~8장섬)의 장터국밥집에서
소국밥(난 내장탕)& 남창 막걸리로 즐거운 뒤푸리 시간을
즐겼다.
南倉驛舍가 근대문화유산의 하나로 중요한 역이란다.
주변을 둘러보고 무궁화호를 타고 편안하게 부산으로 돌아왔다.
주말의 하루 여정을 즐겁고 보람되게 잘 마쳐서
모두들에게 감사를 올립니다.
1. 20 돌풀 올림.
첫댓글 새로운 길 안내해준 돌풀대장 고마우이........부산,양산,울산 3경계를 단숨에 주파하고
기차여행까지 ......... 재삼 감사,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