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간: 평창군진부면척천리 방아다리~뾰지게봉(1,506m)~호령봉(1,506m)~비로봉(1,563m)
~평창군진부면동산리 상원사
구간거리 ; 18.7km 산행소요시간: 11시간10분
<정상에 서서....>
양수리에서 시산제 지내고 출발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
이제 다음달 두로봉에 서면 한강기맥 졸업입니다.
<무쇠같은 홍기사님...가야할길이라면 어디든지 갑니다>
동녁골 통제소 쇠줄이 열려 있어 가는데까지 데려 주려는 홍기사...
차 밑바닥이 땅에 끌리고 미끄러워 더 진행하다가는 오도 가도 못할판이라
간신히 다시 돌렸습니다.갱년기 증세로 고생한다는데 쾌유 빕니다.
<방아다리출발 인증>
한강기맥길에 오른 8명..출발에 앞서 인증 촬영하고..(08:20)
<구간 고도표>
뾰지게봉에서 전망바위까지 약 6km구간이 힘이 들었습니다.
지난주는 내려 오는 길이라 힘든줄 몰랐는데...
그러기에 오고 가는 길따라 산이 다르더라구요.
<기맥종주자들만의 전용등산로>
일단 1209봉에 올라 잠시 휴식후 기맥길 이어 갑니다.
<이름모를 버섯들...>
무슨 버섯인가요?
식용에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망망대해>
계방산에서 활처럼 휘어져 오는 지나온 한강기맥길..
<일망무제>
백두대간이 생각나는 황병산과 대관령이 보입니다.
<모처럼의 휴식...>
전망바위 오르는데 힘이 들고 마땅히 쉴 장소가 없어 계속 걷다가
호령봉 직전에야 쉬며 한숨 돌립니다.(16:07)
<전사(戰士)들...>
호령봉에서......
<여기까지 왔다....>
한강기맥 졸업하고 바로 그 다음 12월부터 백두대간에 도전합니다.
모두 대간을 했지만 산을 다녀본 중에 대간만한 곳이 없다고..
역전의 용사들이 한달에 한번,약 4년에 걸쳐 대장정길에 오릅니다.
<밤깊은 상원사...>
독경소리가 낭랑하게 울리는 상원사를 지납니다.(19:38)
오는길에 황태 해장국으로 속을 채우고 고속도로를
달려 여주에 10경 도착 막바지 기맥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