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의 진주,
모로코의 Casablanca에 가다
중동지역 두바이 여행을 마치고 로얄그랜드 스위트 호텔에서 룸 배정을 받고 들어서며 놀랐다.
응접실을 지나 침실까지 초호화판! 호텔의 예약 침실이 모자라 스위트 룸 하나를 내게 배당했다는
가이더의 언질에 살다 이런 행운이......
인천공항 출발 20여시간 거리의 몰오코!
10시간의 비행시간으로 인한 피곤함을 잠재우고 꼭두새벽 기상해서
두바이 공항 07시 25분에 EK751편으로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로 향했다.
장장 9시간 50분간의 지루한 비행시간에 아침식사는 도시락, 중식 마져 기내식으로 해결하고
모로코 현지 시간 13시 15분에 도착하니 그 가뭄에 비까지 내려 일행을 환영해 주었다.
모로코의 공식 국가 명칭이 모로코 왕국이며 북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인구수는 약 3천 2백만 이상이며 국가 면적은 710,850 km²으로 서사하라까지를 영토로 하고 있다.
이는 마그리브 지역의 일부로 튀니지, 알제리, 모리타니, 리비아 등과 문화, 역사, 언어가 유사하다.
모로코는 의회 입헌군주제 국가로 국왕은 막강한 집권력을 행사한다.
사법권은 정부와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된 의회에 의해 행사된다.
정치 중심부는 리바트(Rabat)이고 가장 큰 도시는카사블랑카(Casablanca)이다.
큰 도시는 마라케시(Marrakesh), 테투안(Tetouan), 탕헤르(Tangier), 살레(Salé),
페스(Fes), 아가디르(Agadir), 메크네스(Meknes) 그리고 우지다(Oujda) 순이다.
대부분의 모로코인들은 베르베르어와 모로코 아랍어 중
적어도 한 언어를 구사하며 두 언어 모두 지역에 따라 사투리와 억양이 조금씩 다르다.
카사블랑카 공항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대서양에 위치한 모로코의 최대 도시이다.
도시 이름은 스페인어로 "하얀 집"을 뜻한다.
약 33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의 주요한 항구일 뿐만 아니라
모로코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마그래브 내에서도 가장 큰 도시이며,
아프리카 대륙 전체 기준으로는 여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모로코의 실제 수도는 리바트이지만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는 카사블랑카로 여겨진다.
카사블랑카에는 또한 모로코 내 굴지의 기업들과 그곳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들이 본사와 주요 산업 시설들을 두고 있다.
그리고 산업 통계를 보면 카사블랑카가 모로코 내에서
산업 중심지로서 오랜 세월 동안 역할을 담당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카사블랑카 항구는 인공 항구 중에서 마그레브와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가장 크고 세계에서도 가장 큰 축에 속한다.
전세계의 모든 도시들 중 헐리우드는 바로 이곳을 택해
이국적 식민지 땅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었다.
만약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를 보기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모로코 최대도시이자 산업의 중심지인 카사블랑카는 이미 거대도시이다.
말끔한 수트와 세련된 선글라스들 사이에서 모로코 전통의상인
뷔르누스(burnous)가 오히려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이 항구도시는 프랑스가 재건하기 전까지 침체일로를 걷고 있었다.
프랑스는 큰 길을 닦고 시민공원을 만들고 모레스크(무어인)들에게 공공건물을 할당했다.
카사블랑카의 성지인 유서지구도 한번 둘러볼 만 하다.
하산 2세 사원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
쁠라스 모하메드 5세(Place Mohammed V)광장에 가면
모로코에서 가장 인상깊은 모레스크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카사블랑카는 모하메드 5세 공항을 라바트와 공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으로 정기운행을 한다.
가로수가 벤자민 고무나우로 잘 가꾸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화 Casablanca
2차 대전 한복판, 카사블랑카는 미국행 비자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다.
그렇기에 독일 점령 치하에서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도주하는 이들이 주로 거쳐 가는
도시이기도 하다. 독일 비밀 경찰 게슈타포와 프랑스, 이탈리아 경찰들이 서로 섞여 있는
전쟁의 혼란 한 가운데... 전쟁의 공포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공간...
어둠이 내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아메리캥(Cafe Americain)으로 모여든다.
아메리캥은 미국인 릭 브레인(험프리 보가트)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이곳에서 사람들은
전쟁의 포화를 피해 유럽에서 평화로운삶을살 수 있는방법을 찾는다. 전란을 피해
미국으로 가려는 사람들 덕분에 많은 돈을 벌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릭 브레인은
어느날 밤 반 나치의 리더인 라즐로(폴 헨레이드)와 그의 부인
일리자(잉그리드 버그만)이 그의 카페로 들어오는 것으로 보고 깜짝 놀란다.
그들은 릭에게 탈출을 위한 여권을 부탁하러왔을뿐이었지만,
릭은 예전 자신의 애인이었던 일리자와의 조우에놀란 것이다.
파리에 있었던 시절 릭과 일리자는 사랑하던 연인이었고
지금 남의 아내가 된 그녀를 보고 예전에 잊혀졌던 비밀스러운
사랑의 감정이 둘 사이에 다시 생겨난다. 이들의 사연을 아는
피아노 연주자인 샘은 두 사람만의 비밀스런 추억의 곡을 연주하며 감상에 젖게 한다.
과거의 이루지 못한 옛 사랑 일리자를 붙잡아 두고 싶은 생각에 번민하던 릭은
처음에는 냉대하지만 라즐로에게 일리자가 절실히 필요함을 알고 이들을 도울 결심을 한다.
릭은 끈질긴 나치의 눈을 피하여 경찰 서장(끌로드 레인스 분)을
구슬러 두사람의여권을 준비한다.
이윽고 이별의 시간이 오고, 온갖 착잡한 마음을 뒤로하고 릭과 일리자는 서로를 응시한
채 일자는 트랩을 오르고 릭은 사라지는 비행기를 한 동안 바라본다.
카사블랑카 (Casablanca, 1942년, 워너브라더스)
음악: 맥스 스타이너(Max Steiner)
감독: 마이클 커티즈(Michael Curtiz)
제작: 할 B. 월리스(Hal B. Wallis)
주연: 험프리 보가트(릭 브레인), 잉그리드 버그먼(일리자 런드), 폴 헌레이드(빅터 라즐로)
I fell in love with you watching Casablanca Back row of the drive in show in the flickering light Popcorn and cokes beneath the stars became champagne and caviar Making love on a long hot summers night 난 카사블랑카를 보며 당신과 사랑에 빠졌어요. 희미한 불빛에 야외극장의 뒷 열에서 팝콘과 콜라는 그 배우들 앞에서는 샴페인과 캐비어로 변했지 길고긴 여름밤에 사랑을 하면서 I thought you fell in love with me watching Casablance Holding hands 'neath the paddle fans in Rick's Candle lit cafe Hiding in the shadows from the spies. Moroccan moonlight in your eyes Making magic at the movies in my old chevrolet 난 생각 했어요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당신은 나와 사랑에 빠졌다고 내 손을 잡아요. 릭의 촛불이 켜진 카페의 돌아가는 팬 아래서 내 손을 잡았죠. 스파이스로부터 그림자를 숨겨요 당신 눈에서는 모로코인의 달빛이 비쳐요 나의 오래된 시브레 승용차에서 영화를 보며 마술을 부리지요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I guess there're many broken hearts in Casablanca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멋져요 그렇지만 당신의 한숨 없이는 그건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갈수록 난 당신을 더욱더 사랑한답니다.
You know I've never really been there. so, I don't know I guess our love story will never be seen on the big wide silver screen But it hurt just as bad when I had to watch you go 카사블랑카에서 많은 아픔이 있는 것 같아요 난 모르겠어요. 우리의 사랑이야기가 커다란 은빛 스크린에 상영되지 않았다는 걸 그렇지만 당신이 떠나는 걸 봐야 한다니 그건 너무 슬픈 아픔이랍니다.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멋져요 그렇지만 당신의 한숨 없이는 그건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갈수록 난 당신을 더욱더 사랑한답니다.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멋져요 그렇지만 당신의 한숨 없이는 그건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갈수록 난 당신을 더욱더 사랑한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난 당신을 더욱더 사랑한답니다.
타히티 비치
세계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맥도널드가 위치한 타이티 비치
타이티 비치의 거리엔 왕족의 사진이......
카사블랑카의 싱징
하산 메스 키타
프랑스의 건축가 미셀펑소가 디자인하였고
1980년도에 공사를 시작하여 하산 2세(현 모하메드 국왕의 부친)의 60회 생일인
1989년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4년 뒤인 1993년에 완공
공사 비용은 대부분 기부금으로 충당했다고 하나 종교의 힘이 대단하다.
사원의 반이 대서양 바다 위에 세워졌고
사원 내부의 거대한 유리바닥으로 대서양의 파도를 볼 수 있으며
천장 개폐식으로 여닫을 수가 있다.
첨탑의 높이는 200m로 카사블앙카 시내 어디서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카사블랑카의 상징이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
사원 내부는 25000명이 예배를 볼 수가 있으며 외부 광장은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엔 현대적인 느낌이 많아 감동이 별로 지만 엄청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