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울창한 숲속
커다란 나무아래 잔잔한 호수처럼 보이는 고요한 물이 있었다.
나는 그 커다란 나무에 묶여있는 그네에 걸터 앉아 물에 비친 내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굵은 나뭇가지가 호수 쪽으로 뻗어 있었기에
그네위의 나는 물위에 떠있는 착각 마저 들었다.
바람이 살랑 살랑 불었고 기분이 좋아진 나는
바둥바둥 그네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 위라서 발을 짚을 수가 없기에,,바둥바둥;;;;
그래도 제법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꼭 누군가 뒤에서 밀어주는 듯
쌩쌩 잘도 움직이는 그네...너무 놀라
뒤를 돌아 보다 그만 중심이 잘못 잡혀
앞뒤로 움직여야할 그네가 빙글 한바퀴 돌더니
나는 손을 놓아버렸고 떨어지지 않으려 손을 쭉 뻗었는데
호수 가장자리에 피어있는 어떤 이름 모르는 식물을 순간적으로 탁 쳤다.
식물에 가시가 있었다.
가시에 베이면서 엄지손가락 끝부분 살점이 조금 떨어져 나갔다.
피가 뚝 뚝 떨어졌다.
물 위로 뚝 뚝 떨어지는 피를 멍하게 보다가
이젠 그림을 못그리게 되는건가 하는 무시무시한 생각이 뇌리에 스치면서
정신을 잃었다.ㅡ..ㅡ;;;
눈을 떳을땐 그 호수가에 누워있었고
그림자처럼 보이는 사람의 형체가 내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목소리가.... 내가 너무나 잘 알고있는 분의 목소리였다.
내게 말하기를
찔레꽃 가시에 손가락이 베여 떨어져 나간 살점을 다시 붙여놓았으니 상처가 아물기만 하면된다고 했다.
누워있던 나는 순간 벌떡일어나 손가락을 살폈다. 정말 그분 말처럼 상처만 아물면 그대로일것 처럼 치료가 되어 있었다.
안도를 함과 동시에 꿈에서 깻다.
그런데 찔레꽃? 이름만 들어봐서 어찌 생겼는지 몰라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사쿠라하고 많이 닮아 있었다.
사진에 정말 가시가 있다.! 그것도 내가 꿈에서 본 그 가시다..
내가 손으로 탁 쳤을땐 꽃은 없었고 가시와 식물넝쿨만 있었다. 으훔,,,암튼 찔레꽃이 벚꽃하고 유사하다니 처음 알았다
ㅡ..ㅡ
아는분께 이꿈이 먼꿈이요? 하니 가족간 불화가 있을것이니 조심하라고 그래따,,ㅡ.ㅡ;
그런데 낮에 울 둘째 언니님께서 전화가 와서 잠깐 만났는뎅
언니님 왈 "언니가 투자자고 너는 내가 아는분과 초중고 공부방 운영해보아라."
그래서 낵아 그랬죠;;;;" 언니님 나는 그림그리는 사람이요~하고요;;;;;"-_-
언니님 왈 " 너 그럼 왜 미술학원 차려준다고 할때 싫다고 했어?" <---언니 살짝 화난듯;;;
결국 나는 아이들 가르칠 자질 부족이라구 사랑이 부족하다구
막막 추상적으로 변명을해서 모면을 했다는;;;;;찔레꽃 가시 손가락 피난꿈 여기서 끝~~~~-_-;;;
꿈풀이 연구에 도움 되시길 바라며 올려보았습니다 ~
첫댓글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연구하는데 잘 활용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약식되로 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한 마음 가질께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꿈해몽 연구가 만주와 태평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