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목사
k 목사이야기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더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여러 여건이 허락되지 않기에,
그러나
그 보다도 더 큰 이유는 하나님의 소명으로 인해 교회를 개척하였다.
신실한 종이기에 교회는 부흥되었고 자리가 잡혔다. (서울강서)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교회를 사임하고 다시 시골로 개척을 떠난단다(강원홍천).
거참 별난건지 바보같은 건지..
그 교회에 후임으로 오시는 목사님께서 돈을 드린단다.
교회를 넘겨주는 대가라고나할까 . 뭐 또 장비, 시설비도 있고.
후임목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이고 예의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 별난 목사는 끝내 사양하고 빈손으로 훌쩍 떠났다.
그 별난 목사가 부자가 결코 아니다.
그 별난목사로 인해 교회가 문제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떠나는 상황도 아니다.
또한 갈 교회가 잘 준비해놓고 떠나는것도 아니다. (경기양평 )
무조건 교회가있었으면하는 동네에들어가 마을회관을빌리거나
빈집을 빌려서 수리에서부터 성구까지 만들어서 사용하는것
그저 이유는 단 한 가지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의 종인데, 그 분께서 가라하시기 때문이었다.
사실 개척하면서 그가 쏟아 넣은 것은 기도와 열심뿐만이 아니었다.
그와 가족 별난목사는 마을머슴으로 동네궂은일은 도맡아 한다.
지금 교회의 장비 시설 등의 구입의 거의 90% 이상이 그의 비용으로 마련되었다.
동네사람들에의해서 먹고살고 동네사람들에의해서 교회도짓는다
그래서 그별난목사가 그 교회를 떠날 즈음에는 그야말로 빈털터리로서
이제부터 그 교회를 통해 이익금을 챙겨도 되는 위치에 서있었고, 그랬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별난목사는 빈손으로 떠났다.
내적으로는 아빠 아버지의 명령을 받들고, 외적으로는 겸비의 모습으로,
오로지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의 것이기에.
경제원칙도 모르는, 투자목적도 모르는 별난 바보이다
그 별난 목사는 다시, 아니 이전보다 더 빈털터리로서 시작하기에 (경기양평)
이전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하였다.
순간순간 함께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이다.
하지만 그 별난 목사의 별난짓은 그 후의 일이다.
교회건축이 다 끝나고
하나님께 감사의 헌당예배를 드리고 그 별난목사는 사임을하고 그 교회를 떠난단다.
역시 후임으로 오시는 목사께서 사례하겠다고 했다.
글쎄, 목사님들이 무슨 돈이 그리도 많은 건지, 아니면 인사치례였겠지.
이번엔 받을 만도 하다.
좋지는 않지만 교회건물까지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교회는 내 것이 아닙니다.
그는 교회개척을하면서 종으로서의 삼으로 교회를세웠으니 동민들과도 친분이 대단하다
그러나 그가 사임한곳은 돌라보지도않는다 혹후임목사님에게 피해가될까봐
가까운길도 돌아서간다
왜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니까
그리고 나는 그 분의 종일뿐입니다.”
그후 (경북상주) (경기김포) (충북괴산) (경북문경)
하나님나라에 갈때까지 그 고생 다하면서도 개척한단다
참으로 바보같은 별난 목사다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은 죄인이 많아서가 아니었다.
단지 의인 10명이 없어서였다.
이 시대는 소돔과 고모라 성에 비하면 그 악함이 좀처럼 덜하지 않다.
단지 아직 10명이 넘는 바보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바보와 비슷한 발음으로 ‘바브’는 ‘스와힐리어로 아버지란 뜻이란다.
그는 참으로 이 시대의 신앙의, 특히 목회자들의 아버지가 아닐까?!
그 별난 바보 목사는
자신과 가족의 앞가림보다는 교회를 먼저 생각한다.
그 바보같은 별난목사는 어려운 교회로만 청빙 받는다.
그런데 그가 가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이 되고
편안한 목회와 성도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이 시작된다.
그럴 즈음 이 별란목사는 그교회를 떠난다.
아무리잡고 사정을해도 저의사명은 여기까지입니다 라면서
그렇다고 별난목사는 갈 자리를 미리 봐 두거나
다른 교회와 바꾸려는 잔머리는 절대 굴리지 못한다.
그 이유는
예수님도 바보처럼 별라게 사신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바보목사처럼,
교회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그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안수목사가 되고나서 개척교회만 하고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뚜렷한 것은 목사는 종이기 때문 이라는것 외에
다른것은 생각하지 않는 바보다.
때로는 얄은 비릴한장에 4식구가 비를피하며 잘때도있고
영하20도 추위에 애들이 동상에걸려 퉁퉁부어있을때도있고
쌀이없어 4달동안 국수로 때워서인지
지금도 그아이들은 국수를 먹지 않는다
덤으로아내와 가족이 늘 고생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남편도, 아빠도 아니다.
그래도 바보처럼 오늘도 주님의 종으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