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중 하나인 퀴노아는 ‘신이 내린 곡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진 곡물 중 하나이다. 퀴노아는 쌀보다 칼슘은 7배, 칼륨은 6배, 철분은 무려 20배나 함유하고 그 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우유를 대체할 만한 완전 식품으로 뜨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분들이 두뇌발달에 좋다고 알려져 주부들 사이에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이유식, 쿠키, 샐러드 등 아이들 간식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영양뿐만 아니라 식감까지 좋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한정식이나 술안주로 잘 활용되고 있는 도토리묵 요리에 퀴노아를 활용해 보았다. 도토리묵을 구워 퀴노아로 겉면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1500원 미만의 저렴한 원가와 10분 정도의 짧은 조리시간 때문에 업소에서 활용하면 평범한 도토리묵 무침에서 센스 있는 메뉴로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재료 도토리묵 ½개, 시금치 5개, 깻잎 2장, 오이 ⅓개, 쑥갓 30g, 양파 ½개, 퀴노아, 들기름, 들깨가루
양념장 진간장 2Ts, 고춧가루 2Ts, 설탕 1Ts, 물엿 2Ts, 간마늘 ½Ts, 다진파 1Ts, 참기름, 조미료
만드는 법
➊ 도토리묵은 1/4크기로 잘라 들기름에 지져준다.
➋ 준비된 야채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에 담가 놓는다.
➌ 준비된 양념장들은 한데 섞어 놓는다.
➍ 야채를 3번의 양념장으로 잘 버무린다.
➎ 들기름에 지진 도토리묵의 한쪽 면에 퀴노아를 묻힌다.
➏ 접시에 묵을 담고 위에 야채를 올려 마무리한다.
돌미나리 바지락 버터 찜
향긋한 돌미나리와 감칠맛이 살아있는 바지락이 만나 술안주로 제격인 메뉴이다. 양식으로 생산돼 산란기 외에는 항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바지락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고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돌미나리는 밭에서 자라는 야생 미나리로 향이 진하다.
바지락찜과 돌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바지락이 미나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궁합이 좋은 재료다. 깔끔한 맛으로 여성고객들에게 술안주로 인기가 많고 이 메뉴에 파스타 면을 삶아 넣으면 ‘봉골레 파스타’가 된다. 이 메뉴는 이자카야에서 술안주로 도입하기 좋은 메뉴로 조리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재료 자체로 맛을 내기 때문에 별다른 양념이 필요 없어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재료 바지락 1봉, 돌미나리 20g, 다시마 육수 200ml, 버터 2Ts, 화이트와인 80ml, 간 마늘 1Ts, 타이고추 4개, 맛소금, 후추, 혼다시
만드는 법
➊ 해감된 바지락을 준비한다.
➋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타이고추의 매운향을 우려낸다.
➌ 화이트 와인을 넣고 알코올을 날려준다.
➍ 바지락을 넣고 볶아주며 맛소금과 후추, 혼다시로 간을 한다.
➎ 준비된 육수를 넣고 뚜껑을 덮는다.
➏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버터를 넣고 녹여준다.
➐ 준비된 그릇에 바지락을 담고 돌미나리를 올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