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수) Daily Golf News
1. 금융권 골프마케팅 ‘점입가경’ - 매일경제
하나금융 박세리·이민지…NH투자 박결 영입 / 은행·증권·카드등 남녀 톱골퍼 60여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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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시장에 ‘금융권 돌풍’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이 앞다퉈 ‘골프 전쟁’을 펼치는 데는 그만 한 이유가 있다. 상위 1% 개념의 VIP 마케팅이 잘 맞아떨어지는 데다 투자하는 비용 대비 큰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고객 유치에 직접적인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이들이 후원하는 남녀 톱골퍼는 60여 명에 이른다.
가장 뜨거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하나금융그룹이다. 2005년 코오롱 한국오픈 공동 후원으로 골프 마케팅에 첫발을 내디딘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열고 있고 2008년 톱골퍼들 후원을 시작해 최근에는 박세리(37), LPGA 통산 2승 허미정(25),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이자 LPGA 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를 수석 합격한 호주교포 이민지(18)를 새롭게 영입해 기존의 박희영(27), 유소연(24)과 함께 최강 골프군단을 만들었다.
16일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스폰서십 조인식에서 박세리는 “후배들보다 나이가 무척 많다 보니 힘든 게 없지 않다”면서 “지금은 2016년에 은퇴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감독으로 나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생겼다”며 웃어 보였다.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 관계자는 “박세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대회를 열고 있어 계약에 진통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대회 메인 명칭에서 이름을 빼고 서브로 옮기는 데 합의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금융권 골프 스폰서 하면 KB금융그룹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최근 양용은, 양희영 등과 스폰서십을 종료했지만 박인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KB금융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도 열고 있다.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도 KLPGA 투어 대회를 열면서 톱골퍼 영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LPGA 투어 데뷔 첫해에 2승을 거둔 이미림(24), 남자골프 간판 김대섭(33), 정혜진(27), 이승현(24)과 재계약을 했고 내년 KLPGA 투어 최대어로 꼽히는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결(18)을 영입했다.
‘골프 지존’ 신지애(26) 후원으로 큰 효과를 봤던 미래에셋도 국내 최장타자 김세영(21)을 후원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미녀 골퍼 허윤경(24)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 한화그룹은 한화생명 중심으로 한화금융클래식 개최와 함께 국내 최대 골프군단을 운영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KLPGA 투어 8승을 올린 김하늘(26), 장타자 장하나(22), 이정민(24) 등으로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뒀다.
묵묵하게 ‘남자 골퍼’ 한길을 가는 곳도 있다. 바로 신한동해오픈을 열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07년부터 김경태(27), 강성훈(26)을 후원하기 시작해 2011년부터는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김민휘(22)를 영입했고 올해에는 지난해 한국골프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송영한(23), 지난해 8개 대회에서 10위권에 진입한 김도훈(25)을 지원하고 있다.
조효성 기자
2. 박세리 "리우올림픽 감독 욕심난다"…2016년 현역 마침표2년 계약 후 은퇴 계획 - 골프한국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 다해…후배들에게 보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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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한 박세리(37)가 2년 계약 후 현역 은퇴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 올림픽에서 감독을 맡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사진은 2014년10월17일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한국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37)가 2년 뒤 현역 은퇴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 올림픽에서 감독을 맡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동안 메인 스폰서 없이 빈 모자를 쓰고 다니다 이번에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한 박세리는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섰는데 (메인 스폰서 계약으로) 큰 감동이 왔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마무리하는 결승 테이프를 끊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16일 열린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후원조인식에서 말했다. 박세리는 2007년 12월 CJ와의 후원계약 종료 뒤 메인 스폰서를 찾지 못하다 2011년 KDB산은금융그룹을 만났다. 하지만 산은과도 올 9월로 인연을 마무리했다.
박세리는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경기 외적으로도 힘든 일들이 많다. 후배들보다 나이가 무척 많다 보니 힘든 게 없지 않다"면서 "지금으로서는 2016년쯤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996년부터 프로로 뛴 박세리는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현역 은퇴 시점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았으나 정확한 시점을 못박은 적은 없었다. 지난 8월 자신의 이름을 건 대회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조인식에서도 "아직 많이 힘들다고 느끼지 않기에 몇 년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은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하나금융그룹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이 기간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으로 설정한 것이다.
박세리는 "요즘 훌륭한 후배들이 많은데, 이런 후배들을 위해 좀 더 많이 관심을 두고 뭔가 해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면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그런 걸 해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년 후에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더라도 딱 맞출 수 있을지 자신은 없다. 저 자신에게 정리할 시간을 주려고 시점을 그렇게 설정했다"며 어느 정도 변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거두고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박세리는 "현역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올림픽에 감독으로 나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생겼다"면서 "또 다른 배움의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기에 박인비(26·KB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등 많은 후배 골프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선수 영입으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은 신구 조화를 이룬 명문 구단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기존 후원 선수인 유소연(24), 박희영(27)과 재계약하고 박세리 외에 허미정(25), 호주동포 이민지(18)도 영입했기 때문이다. 허미정은 올 시즌 LPGA 투어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에서 5년 만에 통산 2승을 올렸고, 이민지는 퀄리파잉(Q)스쿨에 수석 합격해 내년 LPGA 투어에서 김효주, 장하나 등과 신인왕을 타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3. "골프 인기 높이려면 경기 시간 줄여야"…매킬로이, 늑장플레이에 '일침'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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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골프의 인기를 높이려면 경기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킬로이는 15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골프를 TV로 시청하지만 직접 경기를 보러 오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이는 골프경기가 하루에 5~6시간씩 걸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매킬로이는 특히 골프의 긴 경기 시간이 젊은이들의 관심도를 떨어뜨린다고 강조했다. 매킬로이는 “골프대회 방식을 바꿔야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골프 규칙을 개정하는 고위 관계자들은 긴 시간이 걸리는 골프경기 트렌드를 바꾸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진행되는 골프대회의 긴 경기 시간은 흥행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왔다.
일부에서는 선수들의 ‘늑장 플레이’를 경기 지연 이유로 꼽기도 한다. 2013년에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나서 늑장 플레이를 하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4. 그린피ㆍ서비스ㆍ시설, “어떤 골프장 원하십니까” - 배국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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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그린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서원밸리 골프장)
골프장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제는 골프장마다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골퍼들에게 외면받기 쉽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국 골프장 수는 총 507개로 지난해 보다 13개가 늘었다. 골퍼 입장에선 다양한 골프장을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골프장은 예전에 없던 골퍼 모시기 경쟁으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특히 퍼블릭 골프장의 그린피 경쟁이 뜨겁다. 대중화의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인당 10만원에 라운드 할 수 있는 골프장도 크게 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광산·정선·제천·영광 골프장은 주중 그린피 6만원(주말ㆍ휴일 8만원) 선이다. 특히 노캐디제로 운영, 실속을 우선하는 골퍼들에게 인기다.
전북 군산의 군산CC도 셀프(노캐디) 라운드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중 그린피(카트비 포함) 7만원, 주말 1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전북 고창의 석정힐 골프장은 동계 시즌에 한해 주중 6만(주말·휴일 9만원)이다.
인천 서구의 드림파크 골프장은 주중 9만원, 주말 12만원으로 인천시민에게는 주중 5만원, 주말 10만원에 개방한다. 악천후 시에는 홀별 요금을 정산한다.
경남 김해의 가야CC 퍼블릭은 주중 8만원·주말 10만원, 경남 사천의 삼삼CC 퍼블릭은 주중 5만5000원·주말 9만5000원, 경기 파주와 남여주는 주중 최저 6만원·주말 12만5000원이다.
호남권 가장 저렴한 골프장은 석정웰파크CC다. 평일 그린피 5만~7만원(주말ㆍ휴일 10만~11만원)으로 골프를 하지 않는 동반자는 스파와 휴양을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제주도에서는 에코랜드와 중문·레이크힐스 등이 저가 그린피로 유명하다. 특히 에코랜드는 캐디 선택제를 도입, 주중 9만원, 주말·휴일 12만원(인터넷 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소 불편한 접근성을 독자적인 마케팅으로 극복한 골프장도 있다. 경기 파주의 서원밸린는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매년 봄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일반인에게 코스를 개방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500명의 관객 앞에서 첫선 보인 이 콘서트는 온 가족이 함께 골프장을 찾아 기부문화를 체험하며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화합의 장이다.
강원 고성의 파인리즈 골프장은 독특한 캐디 운영제가 특징이다. 캐디의 70% 이상이 티칭프로로 골퍼 입장에선 전문 캐디의 라운드 레슨까지 받을 수 있어 환영할 일이다. 인천 스카이72의 ‘탄력 요금제’와 ‘홀별 정산제’도 호평이다. 계절별·시간대별·날씨별·선호도별 그린피를 차별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기 여주의 360도 골프장은 타수별 그린피 책정을, 경기 가평의 썬힐골프장은 시간대별 그린피 책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퍼블릭 골프장 강세 속 알토란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도 있다. 대부분 20~30년 전 문을 연 수도권 골프장으로 골드ㆍ리베라ㆍ수원ㆍ양지ㆍ인천국제ㆍ태광ㆍ프라자ㆍ한양ㆍ한원 등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저렴한 회원권 가격(2000만~5000만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수도권 및 대도시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코스도 완만해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5. 그린스피드도 중요하지만 잔디생육이 먼저 - 골프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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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 골프코스 디자인의 시계열적 변화 특성 - 골프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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