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 志 竟 成
장하다
우리 곰삼이!
드디어 마침내 이뤄냈구나
어려운 관문을 하나 하나
통과하면 또 다시 좁은 문이
아슬아슬 마음 조이며 통과하니
찬란한 서광이
아침 햇살처럼 쏟아지는 구나
오늘이 그날이었지
우리 식구 모두 가슴 쓸어내리며
마음껏 기뻐한 날
우리 곰삼이 최고였어
그 뒤에는 아빠곰 엄마곰이 있었지
무던히도 애쓰고 수고한 엄마아빠곰
우리 곰삼이 가족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너무 기뻐 웃음반 눈물반
오늘은 동트기 전부터
기쁨을 안겨준 날이었지
매서운 한파로 12/15일이
71년 만에 한강물이 결빙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지는데
오늘 아침은 아주 온화한 날이었지
뉴욕대학교
고액의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합격통지서를 받은 날
171216 6시 49분
학교 지원서를 제출하고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는
초조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손 수 한 땀 한 땀
수를 놓았다는 곰삼이의
숨은 솜씨
에구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애잔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11월 10일
서울 모의 유엔컴퍼런스에 참여
클럽리더로 3일 간 활약
높은 빌딩에서 시가지를 내다보며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듯한 모습
역시 멋져~~~
12월 7일
아부다비로 출국하는 곰삼이의 뒷모습
12월 8일
우리 곰삼이가 사흘 간 묵을 학교 기숙사 내부
첫댓글 하하하
곰삼이가 아주 장항일을 성취했네
곰삼이도 축하하고 .. 묵묵히 뒷바침해준 가족도 고생했고
매부도 누나도 고생했습니다
곰삼아 꿈을위해 끝까지 날아라...화이팅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