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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펀치볼에 국립 DMZ 자생식물원 조성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해안면 만대리 펀치볼 일대 152ha에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비무장지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연구·자원화할 국립 DMZ 자생식물원을 조성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4년 문을 열 식물원에는 자생식물 보존·증식원, 북방계 자생식물전시원, 국제연구센터, 산림생태탐방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DMZ 자생식물원은 한반도 북방계 자생식물 및 국제산림생태환경 연구의 메카로 활용된다.
지난해 설계를 마친 산림청은 올해부터 토지보상과 토목공사를 실시, 2013년까지 식물원을 조성하고 이듬해 식물원을 공식 개관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조정 예정지 편입용지를 내달 2일까지 공람하고 공고문에 대한 주민의견서는 공람 종료 후 5일까지 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이용해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양구군 해안면에 식물원이 조성되면 기존의 안보관광, 생태관광에 식물원이 더해져 주민들의 관광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MZ는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림 5만1000ha, 백두대간보호지역 3만2000ha 등 8만3000ha를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한 산림보호지역으로 산림청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
양구/김형곤 bio@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