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장 정결한 생물과 부정한 생물
구약과 신약의 차이는 무엇인가? 구약은 외적인 것을 중시하고 신약은 내적인 것을 중시한다. 구약은 물질적인 복을 강조한다. 신약은 영적인 복을 강조한다. 구약에는 육체적인 할례를 강조한다. 신약에는 마음에 할례를 하라고 한다. 구약의 진리를 신약이 완성하고 있다. 물질적인 복을 받은 우리는 영적인 복을 추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적인을 복을 주시지만 그 목적은 영적인 복을 주시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먹지 말아야 할 것과 먹을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모든 식물이 깨끗하다고 하셨다. 마가복음 7장 19절을 보면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부정한 짐승을 잡아먹으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내가 정하게 한 것을 네가 부정하다 하지 말라고 하셨다. 로마서 14장 14절에 보면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라고 하였다. 음식물 자체가 속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주관적인 것임을 말하고 있다.
마태복음 15장 11절은 말씀하신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우리가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은 먹지 말아야할 동물을 금하신 것은 이런 동물의 특성이나 습관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먹지 말라고 한 것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성도들에게 중요한 장이다.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들 회진을 하는데 어떤 환자에게는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라고 하는데 어떤 환자에게는 무슨 음식을 먹지 말라고 금지했다. 간호사가 물었다. 왜 어떤 환자에게는 어떤 음식이든지 다 먹으라 그러고 어떤 환자에게는 어떤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느냐고 물었다. 그때 의사가 하는 말이 아무거나 다 먹으라는 환자는 조금 있으면 세상을 떠날 환자니까 먹고 싶은 대로 먹으라고 내버려두고 음식을 금하는 환자는 조금만 음식을 조절해주면 살릴 수 있는 환자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에 어떤 음식이 좋고 어떤 음식이 안 좋고 하는 것을 구별하시면서 먹어야 될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구별시켜 준 것이 바로 레위기 11장이다.
우리는 먹을 것과 먹지 말 것을 잘 구별해서 하나님께 음식을 통해서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 라. (고전 10:31)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 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고전 8:13)
[1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먹을 만한 정결한 생물과 먹어서는 안 될 부정한 생물을 구별하게 하셨다. 정결한 생물과 부정한 생물의 구별은 노아 시대에 벌써 있었다.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 며. (창 7:2)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육지의 모든 짐승 중 너희가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먼저 이스라엘 자손에게 육지의 모든 짐승 중 먹을 수 있는 생물에 대하여 말하였다.
[3절] 모든 짐승 중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먹을 수 있는 생물은 두 가지 조건을 가진 생물이다.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이 두 가지 조건을 갖춘 것은 정결한 짐승이고 두 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은 부정한 생물로 규정된 것이었다.
첫째는 굽이 갈라진 짐승은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면 죽죽 미끄러지게 된다. 영적으로 말하면 굽이 갈라진 짐승은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영적으로 어떤 환경이 닥친다 할지라도 결코 넘어지거나 쓰러지지 않는 성도 강한 성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같은 믿음을 가진 성도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의미이다.
두 번째 새김질 하는 동물을 먹을 수가 있다고 했다. 어떤 분이 소가 풀을 먹고 되새김질 하는 것을 살펴보니까 55초가 걸리더라는 것이다. 한번 먹은 것을 꺼내서 55초 동안 다시 되새김질 하는 것처럼 영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씹어 먹고 또 씹어 먹고 소화시켜서 완전히 내 말씀으로 영양가로 삼을 수 있는 성도를 하나님은 원하신다는 것이다.
목회자의 설교를 한번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계속 묵상하여 실천하며 살아가는 성도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4절]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 하니 낙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낙타는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부정한 짐승으로 분류되었다.
[5절]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한 짐승으로 분류되었다.
[6절]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한 짐승으로 분류되었다.
[7절]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한 짐승으로 분류되었다.
[8절] 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 게 부정하니라
이러한 부정한 짐승들로 분류된 것들은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사체도 만지지 말아야 했다.
[9절]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너희가 먹을 만한 것은 이것이니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또 강이나 바다나 물에 있는 모든 것들 곧 민물고기든지 바다고기든지 물고기와 조개 종류들 중에 먹을 만한 것은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이어야 했다. 조기와 민어 같은 것들이 표준적인 생선이다.
세 번째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고기는 먹어도 좋다. 지느러미는 앞으로 나가는 역할을 하고 비늘은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영적으로 지느러미는 앞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다. 후퇴하지 않는 성도, 앞으로 목표를 향하여 나가는 성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줄 믿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목표와 최선을 다하는 자는 호랑이 보다 무서운 성도이다. 비늘이 있는 것은 고기를 더러운 것, 못된 것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상이 내 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성도이다.
[10절]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과 물에서 사는 모든 것 곧 강과 바다에 있는 것 으로서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모든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라
물, 강, 바다에 있는 수중 생물들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가증한 것으로 분류되었다.
[11절] 이들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니 너희는 그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을 가증히 여기라
가증한 것으로 분류된 수중 생물들은 먹지도 말고 그 죽음을 가증히 여기라고 하셨다.
[12절] 수중 생물에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니라.
수중 생물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혐오하라고 하셨다.
[13절] 새 중에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것이라 이것들이 가증한즉 먹지 말지 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또 새들 중에 가증히 여길 것, 즉 가증하여 먹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독수리, 솔개, 물수리도 가증한 것이다.
[14절] 말똥가리와 말똥가리 종류와
말똥가리와 말똥가리 종류도 가증한 것이다.
[15절] 까마귀 종류와
까마귀 종류도 가증한 것이다.
[16절]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개 종류도 가증한 것이다.
[17절] 올빼미와 가마우지와 부엉이와
올빼미와 가마우지와 부엉이도 가증한 것이다.
[18절] 흰 올빼미와 사다새와 너새와
흰 올빼미와 사다새와 너새도 가증한 것이다.
[19절] 황새와 백로 종류와 오디새와 박쥐니라
황새와 백로 종류와 오디새와 박쥐도 가증한 것이다.
[20절]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로되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혐오하라고 하셨다.
[21절] 다만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모든 곤충 중에 그 발에 뛰는 다리 가 있어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먹을지니
네 번째 날개가 있고 발로 뛰는 곤충은 먹을 수 있다. 날개가 있어 하늘로 나른다. 독수리와 같이 하늘로 치솟는다. 푸는 창공을 향해서 나른다. 발로 뛴다. 아름다운 목표와 희망을 위해서 앞으로 뛸 수 있는 성도를 원하신다.
그래서 짐승들에게도 먹을 수 있는 곤충들에게도 영적으로 유익을 주는 의미가 있는 것들은 먹는 것을 허용하셨다. 우리는 먹을 것과 먹지 말 것을 잘 구별해서 하나님께 음식을 통해서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 라. (고전 10:31)
[22절] 곧 그 중에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팥중이 종류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곤충 중에 먹을 수 있는 것은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팥중이 종류이다.
[23절] 오직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은 다 너희가 혐오할 것이니라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은 혐오하라고 하셨다.
[24절] 이런 것은 너희를 부정하게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 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이런 것을 먹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종류는 부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들의 사체를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라고 하셨다.
[25절] 그 주검을 옮기는 모든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 사체를 옮기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고 옷을 빨아야 했다.
[26절] 굽이 갈라진 모든 짐승 중에 쪽발이 아닌 것이나 새김질 아니하는 것의 주검은 다 네게 부정하니 만지는 자는 부정할 것이요
굽이 갈라진 모든 짐승 중에 쪽발이 아닌 것이나 새김질 하지 않는 것의 사체도 다 부정하고 만지는 자도 부정하였다.
[27절] 네 발로 다니는 모든 짐승 중 발바닥으로 다니는 것은 다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네 발로 다니는 모든 짐승 중에 발바닥으로 다니는 것은 다 부정하였다. 사자나 곰이나 늑대 같은 것들일 것이다. 그것의 사체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였다.
[28절] 그 주검을 옮기는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것들이 네 게 부정하니라
그 사체는 옮기는 자는 옷을 빨아야 하고 저녁까지 부정하였다.
[29절] 땅에 기는 길짐승 중에 네게 부정한 것은 이러하니 곧 두더지와 쥐와 큰 도마뱀 종류와
땅에 기는 길짐승 중에 부정한 것들은 두더지와 쥐와 큰 도마뱀 종류이다.
[30절] 도마뱀붙이와 육지 악어와 도마뱀과 사막 도마뱀과 카멜레온이라
도마뱀붙이와 육지 악어와 도마뱀과 사막 도마뱀과 카멜레온도 부정한 것이다.
[31절] 모든 기는 것 중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모든 자는 저 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모든 기는 것 중에 이런 것들이 부정하므로 무릇 그 사체를 만지는 모든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32절] 이런 것 중 어떤 것의 주검이 나무 그릇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자 루에든지 무엇에 쓰는 그릇에든지 떨어지면 부정하여지리니 물에 담그라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할 것이며
이런 것들 중 어떤 것의 사체가 나무 그릇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자루에든지 그릇에 떨어지면 부정해지므로 그것을 물에 담가 씻어야 했다. 그것들은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할 것이다.
[33절] 그것 중 어떤 것이 어느 질그릇에 떨어지면 그 속에 있는 것이 다 부정하 여지나니 너는 그 그릇을 깨뜨리라
그것들 중 어떤 것이 어느 질그릇에 떨어지면 그 속에 있는 것이 다 부정해질 것이며 그 그릇을 깨뜨려야 했다.
[34절] 먹을 만한 축축한 식물이 거기 담겼으면 부정하여질 것이요 그같은 그릇 에 담긴 마실 것도 부정할 것이며
먹을 만한 축축한 식물이 거기 담겼으면 부정해질 것이요 그같은 그릇의 마실 만한 마실 것도 부정할 것이다.
[35절] 이런 것의 주검이 물건 위에 떨어지면 그것이 모두 부정하여지리니 화덕 이든지 화로이든지 깨뜨려버리라 이것이 부정하여져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 되리라
이런 것의 사체가 물건 위에 떨어지면 그것이 모두 부정해지며 화덕이든지 화로이든지 깨뜨려 버려야 했다. 이것이 부정해져서 사람에게 부정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36절] 샘물이나 물이 고인 웅덩이는 부정하여지지 아니하되 그 주검에 닿는 것 은 모두 부정하여질 것이요
샘물이나 웅덩이 물은 부정해지지 않고 그 사체가 닿는 것만 부정해질 것이다.
[37절] 이것들의 주검이 심을 종자에 떨어지면 그것이 정하거니와
이것들의 사체가 심을 종자에 떨어지면 그것이 정하다고 합니다.
[38절] 만일 종자에 물이 묻었을 때에 그것이 그 위에 떨어지면 너희에게 부정하 리라
만일 종자에 물이 묻었을 때에 그것이 그 위에 떨어지면 부정하였다.
[39절]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이 죽은 때에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 정할 것이며
먹을 만한 짐승의 죽은 사체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였다.
[40절]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주검을 옮기는 자도 그의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였고 그 사체를 옮기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였다.
[41절]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은 가증한즉 먹지 못할지니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은 가증하므로 먹지 못하였다.
[42절] 곧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 중에 배로 밀어 다니는 것이나 네 발로 걷는 것이나 여러 발을 가진 것이라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것들은 가증함 이니라.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 중에 배로 밀어 다니는 것이나 네 발로 걷는 것이나 여러 발을 가진 것은 다 가증하므로 먹지 못하였다. 즉 뱀, 도마뱀, 지네 종류를 말한다.
[43절] 너희는 기는 바 기어다니는 것 때문에 자기를 가증하게 되게 하지 말며 또한 그것 때문에 스스로 더럽혀 부정하게 되게 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기어 다니는 것들을 인해 자신을 가증하게 되게 말고 또 그것을 인해 스스로 더럽혀 부정하게 되게 말아야 했다.
[44절]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 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하고 하셨다.
레위기는 거룩이란 말이 약 87회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법이다.
[45절]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구원하고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은 이스라엘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셨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 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5-16)
[46절]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길짐승에 대한 규례니
이와 같이 본장에 기록된 것은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의 기어 다니는 것에 대한 규례들이다.
[47절]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
이것은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구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의식주에까지 얼마나 거룩하고 정결한 것을 원하시고 요구하시는지 보여준다. 이 규정들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악하고 사납고 불결한 것들로부터 구별되기를 원하심을 나타낸다.
레위기 11장의 법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첫째 위생적 의미가 있다. 의학이 발달되지 못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위생적 이유에서 어떤 생물을 먹지 못하게 하셨다. 또한 우리는 식탐을 절제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사탄은 먹은 것으로 인류를 타락시키고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먹는 것으로 유혹했다.
둘째 이방인들과 구별하는 의미가 있다. 주변의 이방인들이 우상숭배적 종교의식에서 먹었던 것들을 금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들을 구별하는 뜻이 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구약의 의식법들이 폐지되었다.
셋째 상징적 의미가 있다.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것은 안정적인 초식동물로서 남을 해치지 않고 사납지 않는 것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