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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6 : 19. 보물을 땅에 쌓지 말라 20. 하늘에 쌓아 두라
4.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 6 : 19 – 24. 눅 11: 34-36. 16: 13 )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 : 19. 보물을 땅에 쌓지 말라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
보물을 땅에 쌓는 것은 자신을 위해 돈이나 재산을 저축하고 선한 일들을 위해 그것을 쓸 줄 모르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보물은 집이나 건물과 땅, 은행 예금과 적금, 주식과 펀드, 금 패물, 현금 등을 가리킨다.
땅에 쌓아둔 재물은 좀과 동록이 해하듯이 손실이 생기기도 한다. 집값이나 땅값이 떨어지기도 하고 은행 이자가 낮아지고 주식값, 펀드값이 하락하고 금값이 떨어지기도 하고 심지어 돈 가치가 하락하기도 한다.
또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듯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도둑질이나 사기나 심지어 강탈을 당하기도 한다.
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보물'은 본래 소중한 물품을 보관해 두는 장소라는 뜻이었으나, 그 의미가 발전하여 그 장소에 보관해 둔 물품, 그 자체를 가리키게 되었다(2: 11).
보물은 값비싸고 귀중한 귀금속을 말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훗날 최고의 가치를 발하게 될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본문의 장면은 은행이 발달하지 못했던 당시 유대인들이 자기의 소중한 물품을 땅속에 묻어두었던 전통에 입각해 제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 마 13: 44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2] 땅에(*, 에피 테스 게스)
하늘과 반대되는 장소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상징적으로 영원한 미래가 없는 순간적이며 변화무쌍한 이 세상을 의미한다고 본다.
3] 쌓아 두지 말라(*, 메 데사우리제테)
현재 시상으로서 '쌓아두기를 그만 두라'(stop storing up)로 번역하는 것이 원문에 더 가깝다(Turnur, Syntax, p. 76). 이는 그릇된 행위를 단호히 끊어버릴 때가 왔음을 가리킨다.
인간의 물질에 대한 욕심이 곧 죄를 낳고 그 욕심은 그칠 줄을 모른다는 것을 아시는 예수님은 그 물질을 쌓아두지 말라고 하신다. 그렇다고 계획성 있는 물질의 사용을 위해서 절약하고 저축하는 것을 탓하시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욕심을 위해서 인생의 모든 목적이 물질을 모으고 쌓아두는 어리석음을 지적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외식 적인 기도만을 하는 이들에게 구제를 위해서 이러한 물질을 사용하여 실제적인 바른 행동을 요구하고 계신다. 바로 이런 물질의 사용이 하늘에 쌓아두는 것이며 그곳에 마음을 둘 수 있는 것이다.
재물mammwna'"(맘모나스)갈대아어로는 의지하고 있는 것, 믿고있는 것을 뜻한다.
이 말씀 속에는 현세적으로 보이는 것에 최선의 가치와 행복을 두지 말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재물에 관한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이 땅에 쌓인 재물과 보화가 최상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가장 귀중한 것으로 여겼다가는 훗날 큰 화를 만날 수 있다.
(2) 탐욕이 가득한 자들은 지상의 재물에 애착을 느끼고 그것을 위해 살고 있다.
성도는 하늘의 것을 사모해야 한다.
(3)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때 이런 것이 우리를 구할 수 없다.
(4) 재물이 그리스도인에게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이것을 풍족히 소유해야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4] 거기는 좀과 동록(*, 세스 카이 브로시스)이 해하며
'좀'(moth)은 옷이나 음식을 해치는 벌레들을 의미한다.
'동록'(rust)은 금속의 부식(corrosion)을 가리킬 뿐 아니라 간혹 쥐들이나 곰팡이에 의해 입게 되는 해를 가리키기도 한다.
성경에서는 종종 하나님의 영원한 가치와 반대되는 일시적 재물이나 명예, 보물 등이 이것들에 의해 잠식되고 파괴된다고 기록한다.
* 사 51: 8 -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 약 5: 2-3 –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5]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당시에 건축된 가옥들은 대개 진흙 벽이나 흙색 돌을 쌓아 만들었다. 때문에, 도둑들은 주택의 출입구를 통과하지 않고 벽에 구멍을 뚫음으로써 그 집의 귀중품을 훔쳐갈 수 있었다.
앞 문구에서는 재물의 내적인 파괴 원인이 언급되었으나 여기서는 외부의 손길에 의해 이 땅의 재물이 안전하지 못함을 밝히고 있다.
마 6 : 20. 하늘에 쌓아 두라 -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은 돈과 재물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선한 일, 즉 전도와 구제를 위해 쓰는 것을 말한다. 주께서는 그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전도자들을 위한 후원은 하나님의 일이다. 주께서는 제자들을 둘씩 전도자로 보내실 때 “여행을 위하여 배냥(주머니)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고 하시며 “이는 일꾼이 저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라고 말씀하셨다(마 10: 10).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에바드로 디도 편에 자기에게 보내준 선교헌금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말했다(빌 4: 18). 선교헌금은 우리를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이다.
1]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지상의 보물에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뒤따른다(19절).
본 절에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면 안전하다는 내용이 서술되고 있다. '땅'에 대비되는 '하늘'은 그 안전성의 차이뿐 아니라 그 '영원성, 지속성, 거룩성 및 무한한 가치성'에 있어서 땅에 쌓아 둔 보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다(유대 문헌중 M. Peah 1:1; Pss Sol 9:9).
* 눅 12: 33 -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냥(주머니)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하늘의 보물'이란 이 땅 위에서 행한 선한 일로서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면 그 무엇이나 해당한다.
즉 의(義)로운 일을 행하는 것,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는 것, 남을 용서해 주는 것 등, 이 모든 것들은 보상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하늘에 쌓아 둔 보물이 된다.
* 마 5: 12 -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고후 4: 17 -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또한 남들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자기 소유를 타인을 위해 기꺼이 성금 하는 것도 하늘의 보물이라 할 수 있다.
* 마 10: 42 -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마 25: 40 -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딤전 6: 17-19 – 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2]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보물을 땅에 쌓아 두는 것은 돈과 재물을 사용해야 할 때 쓰지 않고 저장해두는 것을 말한다.
돈은 쓰라고 주신 것이다. 필요한 때 쓰지 않고 쌓아 둔 재물은 도둑을 만난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은 돈과 재물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는 일을 말한다. 돈을 써야 할 일은 전도와 구제의 일이다.
하늘은 돈을 위해 안전한 저장소이다. 하늘에 쌓은 돈, 즉 주의 일을 위해 쓴 재물은 주께서 보상하실 것이다. 재물을 많이 쓴 곳에 마음이 가는 것은 사람의 성정(性情)이다.
교회를 위해서도 십일조와 감사헌금 등으로 많이 바친 곳에 마음이 간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돈과 재물을 많이 쓴 자는 그 마음이 항상 천국에 있기 때문이다.
주머니를 만들어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는 것은 구제하는 일을 의미한다.
누가복음 12: 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냥(주머니)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주께서는 마태복음 25장의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주의 형제들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고, 벗었을 때 옷을 입히고, 병들었을 때 돌아보고, 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보는 것이 곧 주님 자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25: 35-40).
잠언 19: 17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꾸어드리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구제도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이다.
3]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 ( 마 6: 19-20 )
인간의 현실 생활 중 가장 기본적이며 구체적인 욕구는 아마 의. 식. 주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의. 식. 주를 해결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물질 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물질을 소유하기 위해 지나친 욕심을 부리며 급기야는 끔찍한 범죄까지도 서슴지 않고 저지른다. 이렇게 물질 만능이 인간의 마음을 강렬하게 유혹하는 것도 드물다. 따라서 성도들은 물질로 인한 시험을 많이 당하는 것 같다. 그러나 물질은 본래 선한 것이었다
* 창 1: 31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인간의 복된 삶을 위해 주신 유익한 것이다.
(1) 하나님의 축복으로의 물질
① 물질은 악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흔히 이원론적 사고방식으로 물질을 악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서 물질은 본래부터 악한 것이 아니다. 성경은 모든 물질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 요 1: 3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도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하심으로 물질의 정당성을 인정하셨다.
* 마 6: 19-21 –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물질을 선하게 창조하셨으므로 물질은 선한 것이다.
② 성도는 하나님의 물질을 관리하는 청지기다.
* 눅 16: 1 -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 딛 1: 7-9 –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청지기는 주인의 명령에 따라 그에게 맡기어진 물질을 정직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지혜롭게 사용함으로 재산을 늘려야 할 책임도 있다. 선하게 물질을 모으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지혜롭고 선하게 사용하는 것 이것이 성도의 사명이다.
그러면 청지기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은 무엇인가? 그것은 주인으로부터 받은 칭찬과 상급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그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칭찬과 함께 영광스런 상급을 받을 것이다.
(2) 보물을 땅에 쌓는 사람
① 불의한 방법으로 물질을 모으는 사람이다.
목적이 선하면 이루어가는 과정도 선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물질은 사용하는 것, 즉 소비에 못지않게 모으는 방법, 즉 생산도 중요하다. 만일 사람이 불의한 방법으로 물질을 모았다면 그 행위 자체로 그는 죄를 범한 것이다. 폭리를 취하기 위해 저울을 속여서도 안 된다.
* 레 19: 36 –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신 25: 13-16 – 13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14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15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16 이런 일들을 행하는 모든 자, 악을 행하는 모든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 겔 45: 10 - 너희는 공정한 저울과 공정한 에바와 공정한 밧을 쓸지니
* 미 6: 11 -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 계 6: 5 -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 배만 부르면 된다는 심정으로 고아나 과부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해서도 안 된다.
* 출 22: 22 –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 신 10: 18 –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 신 14: 29 -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 시 68: 5 -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 애 5: 3 -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들 같으니
* 말 3: 5 -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 약 1: 27 -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우리는 정당한 노력을 기울여 그 대가로 주어지는 물질을 아끼고 절약(저축)하여야 한다. 이것이 자신을 위해 지나친 욕심으로 보물을 땅에 쌓는 죄를 피하는 방법이다.
② 자기의 쾌락을 위해 물질을 낭비하는 사람이다.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사람은 가장 무의미하고 무가치하게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사람은 가난한 이의 구제를 위해서는 인색하지만,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는 데에는 매우 적극적이다.
* 잠 11: 23-25 – 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 고전 13: 3 -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딤전 5: 10 -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그러나 쾌락을 좇는 사람의 결국은 그가 사랑하는 물질뿐만 아니라 건강과 생명까지도 모두 빼앗기게 될 것이다.
* 딤후 3: 1-5 –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쾌락을 사랑하는 것은 이처럼 위험한 처신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막대한 물질을 뿌려 가며 쾌락의 깊은 늪에 잠겨 들어간다. 이러한 현상은 성경의 말씀대로 지금이 말세이기 때문이다.
③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한계를 모르는 사람이다.
물질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치 자기가 이 땅에서 천년만년이나 살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년수는 모세의 말대로 보통이 칠십이요 강건해야 팔십이다.
* 시 90: 9-12 –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이렇게 짧은 인생의 한계를 알지 못하고 물질만을 허겁지겁 쫓아다니는 인생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 눅 12: 19-21 –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3) 땅에 보물을 쌓아서는 안 될 이유
① 보관성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19절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당시에는 황금도 보물이지만 옷이나 곡식 등 이런 것도 보물이었다. 황금이라 할지라도 지상에서는 보관성이 떨어진다. 감추인 보화에서도 보듯이 몰래 감추어 놓고 사망하여 찾지 못하는 수도 있다. 동물이나 해충의 피해도 많이 발생한다. 쥐나 해충이 곡식을 갉아먹게 된다.
요즘은 옛날보다 보관성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전에 ㅇㅇ저축은행이 부도가 날 때 예금이 수천억 날아간 방송을 통하여 못 보셨나요? 나라에서는 최고 5,000만원 까지만 보장해 주기 때문에 그 이상 예금한 사람은 순식간에 재산을 잃고 말았다. 어느 은행이나 마찬가지다. 전쟁이 일어나 국가가 부도나고 은행이 부도가 나면 손쓸 수 없다. 또 이 시대의 좀이나 해충이 뭡니까? 질병의 해충, 실패의 해충도 해충이다.
② 이윤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
막 10: 29-30에 "예수께서 이르시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요즘 은행의 저축금리가 얼마나 됩니까? 한 4∼5%나 됩니까? 또 이율보다 물가상승률이 높다. 그런데 보물을 하늘에 쌓아둘 경우는 이율은 백배라고 했다. 10,000%다. 여기 백이란 충만한 숫자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백 배 이상도 될 수 있다. 그것보다도 더 확실하고 수지맞는 투자가 어디에 있겠는가? 거기다가 하늘나라 은행은 안전하다. 이 세상은 주님이 오실 때에 심판으로 모두 불탄다 했다.
본문의 의도는 주를 위해 사는 자와 그 자손이 잘된다는 말씀이다. 금세에는 백 배나 받고, 내세에는 영생까지 겸해서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다고 했다.
서울영락교회를 설립하셨던 한경직 목사님의 이야기다. 그분이 영락 교회를 건축할 당시에 교인들의 수가 대략 150명가량이었다고 한다. 교회 건축 기공 예배를 앞두게 되었다. 그때 한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해서는 우리의 물질을 바쳐야 합니다. 십 일 먹을 양식만 남기고, 하나님의 성전건축을 위해서 다 바칠 수 있는 마음의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만 기공 예배에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기공 예배를 드리는 날 150명 교인 가운데 53명이 그렇게 하겠다고 나섰다. 그들은 십 일 먹을 양식만 남겨놓고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 다 바쳤다. 그 뒤 30년이 흘렀다. 교회설립 30주년이 되었을 때 목사님이 한번 조사를 해보았다. 그 당시 십 일 먹을 양식만 남기고 하나님께 바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53명이 하나같이 한국의 300대 재벌 속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았다.
우리도 믿음으로 작정하여 선교헌금에 임하자.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하늘에 쌓은 보물은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다. 그리고 금세에는 100배, 내세에는 영생까지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③ 마음을 빼앗기 때문이다.
21절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해바라기는 늘 태양을 바라보며 산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마음은 어쩔 수 없이 보물이 있는 곳으로 쏠리기 마련이다. 우리 마음의 관심과 목표가 주바라기가 되지 아니하면 신앙은 무너지고 만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골 3: 2에서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말했다.
(4) 보물을 하늘에 쌓는 사람
①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물질을 모으는 사람이다.
노동은 체력이나 지력을 써서 하는 일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신성한 축복이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노동(일)이라고 서술했다.
* 창 2: 2 -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과중한 노동(종신토록 수고하는 것)은 저주의 결과다.
* 창 3: 17-19 –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이보다 먼저 하나님은 '다스리라'는 명령을 주셨다. 이것은 죄의 결과로 주어진 노동과는 구분할지라도 분명히 일하라고 명하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창조와 안식에 따라 인간도 6일간 일하고 하루를 안식한다.
노동은 존중되었다.
* 시 128: 1-2 –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보수는 법에 규정되어 있다.
* 레 19: 13 -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나태는 경계 되었다.
* 잠 6: 6 -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 롬 12: 11 -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성경은 노동을 고귀한 것으로 간주한다.
* 시 128: 2 -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 잠 21: 25 -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 살전 4: 11 -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따라서 나태함은 경계 됐으며, 노동자(품꾼)는 법의 보호를 받았다.
* 신 24: 14 -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구약의 정신은 신약에도 계승되어 사도 바울은 노동하지 않는 자는 먹을 권리도 없는 것이 언급되어 있다.
* 살후 3: 10 -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마에 땀을 흘린 만큼의 대가를 취할 수가 있다. 땀과 노력을 동반한 물질은 매우 값진 귀한 물질이다. 일하지 아니하고 먹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정당한 방법인 우리의 땀과 노력이 수반된 물질만을 모아야 한다.
② 선한 일에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물질은 모으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목적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선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가난한 자들을 위해 사용하자.
* 마 19: 21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 선교를 위해 사용하자.
선교는 예수님의 명령이다. 우리는 물질을 드려서라도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
ⓒ 헌금으로 드리자.
헌금은 성도의 의무요 더 큰 축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선한 일이라면 아낌없이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