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역 나가는 길
환경미화원께서
길거리에 날릴 듯 나뒹구는
검은색 비닐봉지를
비질로 쓰레받기에 넣으려고
하시는데
들어갔던 봉지는 좀체,
들어가 있으려 하질 않고 자꾸
나오려고만 한다
넣으면 나오고,
또 넣으면 또 나오고...
본시 비닐봉지는!
담기 위해 태어났지
담기기 위해 태어난 건 아니라는,
무언의 항변 같기도 하다.
유광렬
첫댓글 출근할때는 다들 귀에 레시바 꼽고핸펀만 쳐다보고 가는데작은것 하나 가벼이 보시지 않는광땡 형님의 예리한 눈...비닐 봉다리도 시로 탄생 할 수 있는 것에서감동을 느낍니다~~~👍👍
오늘 까치불독님께서 귀한 댓글을 주셨네요.고맙습니다.^^근데, 레시바! 오랜만에 들어보니, 고향 동네 동생 만난 기분입니다.ㅎㅎㅎ
@광땡 저는 저짝 아랫녘의 순한 사람들이 하늘 아래 사는 동네서 올라 왔습니다..ㅎㅎ順天~~~
@까치불독 아 어쩐지! 인물이 출중하시다 했더니...^^광땡은비탈입니다, 감자바우라고 들어보셨죠?ㅋ강원도 源州랍니다.^^
"본시 비닐봉지는 담기 위해 태어났다!!!"(광땡님을 통해) 비닐봉지가 오늘 한 건 했음. ^^간촐하지만 명확한 속성! 부럽기까지 하네요. ㅎㅎ
비닐봉지 오늘 한 건 했다는 말씀으로, 감격하게 만드시네요.고맙습니다.^^
그놈의 쉑. 걍 들어가 있으라니까 자꾸 기어 나오려고. 봉다리 하면 까망봉다리가 쵝오죠. ㅎ오늘도 서세한 터치 감사합니다. 찌푸듯한 날씨이지만 그래도 기온이 좀 떨어져 다행이네요.낮에는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하셤
비가 올 거라더니 진짜 곧 있으면 내릴 하늘이네요.콩국수는 좀 그렇고 김치전, 녹두전에 막걸리나 한사발 꿀꺽...^^
담아도 담아도 자꾸 삐져나오는한번씩은 경험해 봤겠지요. ㅋㅋ 쓸어도 쓸어도 담기지 않는 젖은 낙엽이 연상됩니다..ㅎㅎ
그렇습니다!같은 과네요.ㅋㅋ
비닐 봉지의 자유를방해 하시는 양반ㅡ^^가벼움의 죄 일까 ㅡㅎ시원한 하루 되세요.~^^
본래 비닐봉지의 DNA는, 자유로운 영혼처럼 훨훨 날고픈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담기 위해 태어났다?비 피하기 위해 머리에 썼는데. 논 일 할때 발에 썼는데.머리하고 발하고 담궜네.....오싹.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네요!ㅋㅋ괜찮습니다, 존재감 느끼게 해 주셨으니......^^
비닐봉지는 담기위한거~~~비닐봉다리는 빼기위한거???ㅎㅎ
손님, 애매하게! 그라시는 거 아입니더.ㅋㅋㅋ
첫댓글 출근할때는 다들 귀에 레시바 꼽고
핸펀만 쳐다보고 가는데
작은것 하나 가벼이 보시지 않는
광땡 형님의 예리한 눈...
비닐 봉다리도 시로 탄생 할 수 있는 것에서
감동을 느낍니다~~~👍👍
오늘 까치불독님께서 귀한 댓글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근데, 레시바!
오랜만에 들어보니, 고향 동네 동생 만난 기분입니다.ㅎㅎㅎ
@광땡 저는 저짝 아랫녘의 순한 사람들이 하늘 아래 사는 동네서 올라 왔습니다..ㅎㅎ
順天~~~
@까치불독 아 어쩐지! 인물이 출중하시다 했더니...^^
광땡은
비탈입니다, 감자바우라고 들어보셨죠?ㅋ
강원도 源州랍니다.^^
"본시 비닐봉지는 담기 위해 태어났다!!!"
(광땡님을 통해) 비닐봉지가 오늘 한 건 했음. ^^
간촐하지만 명확한 속성! 부럽기까지 하네요. ㅎㅎ
비닐봉지 오늘 한 건 했다는 말씀으로, 감격하게 만드시네요.
고맙습니다.^^
그놈의 쉑. 걍 들어가 있으라니까 자꾸 기어 나오려고.
봉다리 하면 까망봉다리가 쵝오죠. ㅎ
오늘도 서세한 터치 감사합니다.
찌푸듯한 날씨이지만 그래도 기온이 좀 떨어져 다행이네요.
낮에는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하셤
비가 올 거라더니 진짜 곧 있으면 내릴 하늘이네요.
콩국수는 좀 그렇고 김치전, 녹두전에 막걸리나 한사발 꿀꺽...^^
담아도 담아도 자꾸 삐져나오는
한번씩은 경험해 봤겠지요. ㅋㅋ
쓸어도 쓸어도 담기지 않는
젖은 낙엽이 연상됩니다..ㅎㅎ
그렇습니다!
같은 과네요.
ㅋㅋ
비닐 봉지의 자유를
방해 하시는 양반ㅡ^^
가벼움의 죄 일까 ㅡㅎ
시원한 하루 되세요.~^^
본래 비닐봉지의 DNA는, 자유로운 영혼처럼 훨훨 날고픈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담기 위해 태어났다?
비 피하기 위해 머리에 썼는데.
논 일 할때 발에 썼는데.
머리하고 발하고 담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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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네요!
ㅋㅋ
괜찮습니다, 존재감 느끼게 해 주셨으니......^^
비닐봉지는 담기위한거~~~
비닐봉다리는 빼기위한거???ㅎㅎ
손님,
애매하게! 그라시는 거 아입니더.
ㅋㅋㅋ